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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om - Persecution Mania cover art
Artist
Album (1987)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Thrash Metal

Persecution Mania Reviews

  (4)
Reviewer :  level 12   95/100
Date : 
올곧은 이들의 공격성과 특유의 방독면 커버, 속도감을 자랑하는 전매특허 드럼 비트와 빠른 속도이지만 난잡하지 않은 작곡, 화룡점정으로 투박하게 딱딱 내뱉는 보컬까지 Sodom의 정체성을 모두 보여준다. 단 2집만에 이들의 모든 걸 쏟아내며 본인들의 색을 굳히고, 이토록 완벽한 앨범을 낸 Sodom이 정말 대단하다. Nuclear Winter의 공격적인 시작에 총기 난사같은 기타 솔로, 훌륭한 커버 곡과 속도감 넘치는 중후반부 곡들, 그리고 마지막 Bombenhagel의 중독성 넘치는 메인 리프와 웅장한 기타 솔로 모두 완벽하다.

음질 상태가 말이 많은 만큼 별로이긴 한데, 전쟁 스래쉬의 화약 냄새와 기름 냄새, 퀴퀴한 느낌의 커버를 생각해보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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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4   100/100
Date : 
리마스터링이 절실하다 했는데... 인터넷에서 어찌저찌하여 구한 결과 리마스터반을 사게 되었다. 정말 훌륭했다. 원본은 정말 음질이 쓰래기 같았는데 그걸 산 이후론 매우 즐겨듣는다. 3집 이후로 정말 루즈해진 소돔의 음악과는 차원이 다른 리프들의 향연! 아주 맛있는 스래쉬 리프를 들려준다. 100점의 값어치를 하는 앨범. 어떻게 기타가 1명인데 이정도 퀄리티가 나는지 모르겠다. 존경스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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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German Thrash Metal의 진가를 보인 Sodom의 두 번째 앨범. 전작 Obsessed By Cruelty로 Sodom은 크게 밴드의 이름을 알린 것은 아니었지만, 일정 부분 자신들을 스래쉬 메탈 팬들에게 알렸다. 그리고 나서 이듬해, Sodom은 80년대 스래쉬 메탈 명반들의 반열에 들만큼 훌륭한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독일 스래쉬의 우수성을 크게 알렸다. Persecution Mania는 본격적으로 Sodom이 거물 밴드로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한 작품이다. 이 앨범이야말로 Sodom을 Kreator과 Destruction과 함께 독일 스래쉬의 3대 거장이라는 명칭을 얻게 해준 작품이라 해야 할 것이다. 앨범의 첫 포문을 열고 있는 Nuclear Winter를 듣고 아무느낌도 받지 못한 스래쉬 메탈 팬은 없으리라 믿는다. 스래쉬 메탈이 추구하는 미학이 무엇인지 이 곡은 정확히 답변해 주고 있다. 저돌적인 에너지, 단출한 리프와 적절한 완급은 이 곡이 왜 3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어도 Sodom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기억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나머지 곡들 역시 Sodom의 강력한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곡들로 Nuclear Winter외 기타등등으로 훑고 지나가기에는 아쉬운 곡들이다. 이곡들도 충분히 뛰어난 퀄리티를 지닌 곡이라고 할 수 있다. Nuclear Winter를 비롯한 여러 곡들의 퀄리티에 힘입어 Persecution Mania는 무난하게 명반대접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아쉽게도 녹음 상태가 썩 좋지는 않은 편이다. 그렇다해도 앨범 본연의 가치가 상할 정도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후에 나온 막강한 후속작들인 Agent Orange나 Tapping the Vein에 비교하면 작품 외적인 부분에서 Persecution Mania는 확실히 깎아 먹고 들어가는 셈이다. 이런 부분으로 인해 나의 이 앨범에 대한 애정이 옅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소나마 아쉽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재녹음이 꼭 필요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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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4   92/100
Date : 
소돔만의 전투 스래쉬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정립되는 두번째 정규앨범으로 내가 좋아하기로는 소돔앨범중에서도 Code Red, Tapping The Vein 등과 함께 상위권에 속하는 앨범이다. 특히 1번 트랙 누클리어 윈터는 소돔의 곡중에서도 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전체적으로 독일식 광폭한 스래쉬사운드가 주를 이루지만 아직은 In The Sign Of Evil, Obsessed By Cruelty 에서 보여줬던 베놈식 블랙메탈적 성향이 좀 남아 있는 느낌이다. 곡들이 좀 비슷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거의 전곡의 완성도가 높고 독일식 스래쉬 중에서도 가장 빡센 소돔의 매력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스래쉬에 관심이 좀 있다면 꼭 들어봐야 할 명반으로 꼽을 수 있겠다.

Killing Track : Nuclear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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