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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 - Fly by Night cover art
Artist
Album (197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Rock, Hard Rock

Fly by Night Reviews

  (2)
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Rush의 두 번째 앨범 Fly By Night는 Geddy Lee, Alex Lifeson, Neil Peart 3인의 공조아래 처음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셀프 타이틀 앨범에서 드럼을 맡았던 John Rutsey는 음악적 견해차이도 있었지만, 당뇨병 증세를 보이면서 자의로 밴드를 탈퇴해버렸다. 이때 John Rutsey의 빈자리에 들어온 인물이 바로 유명한 Neil Peart였다. 결과적으로 Neil Peart의 가입은 밴드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 그는 탁월한 드러밍 실력 만큼 뿐만 아니라 가사 전달력도 뛰어났는데, 그의 그러한 능력은 밴드의 음악세계를 좀더 풍성하게 해주었다. 2112와 Moving Pictures로 밴드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이제 이 앨범부터 밴드의 전성기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젊지만 뛰어난 이 3인은 이미 후대까지 떨쳐울릴 실력을 이미 이 앨범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Rush는 셀프 타이틀 앨범과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좀더 프로그레시브 성향이 드러난 이 앨범에서도 당대 Hard Rock의 총아인 Led Zeppelin의 딱지를 떼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앨범은 상업적인 실패 뿐만 아니라 혹독한 비평으로도 몰매를 맞아야만 했다. 70년대가 아닌 2천년대를 살아가는 팬으로서 Fly By Night의 실패는 다소 의아하다. Rush가 만든 최고의 명작인 2112와 Moving Pictures에게는 못 미치지만, 이 앨범은 상당히 훌륭한 완성도를 지닌 작품이다. 70년대를 살아갔던 하드록 팬들이 Anthem이나 Best I Can 같은 곡앞에서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셀프 타이틀 앨범은 데뷔 앨범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 앨범의 실패는 의외롭다. 그래도 다행스러웠던 것은 2112의 성공과 함께 Fly By Night도 자연스럽게 주목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Rush의 작품들에 무관심했던 록 팬들은 냉대했던 과거가 무색하게 밴드의 초기작에도 기꺼이 관심을 가져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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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85/100
Date : 
복잡한 문제로 드러머가 닐 퍼트로 바뀌고 현재까지 약 40년간 꾸준히 변동없는 멤버 체계를 구축한 두번째 앨범이다.
이 2집 앨범에서도 그렇고 초창기 앨범에서는 이들이 자신들은 항상 말하듯 프로그래시브 밴드라기 보다는 하드락 밴드라는 의미를 이해하기가 쉽다. 난해하고 복잡한 음악 전개보다는 직설적이고 흥겨운 악곡 위주의 편성으로 마음편히 즐겨듣기 좋은 곡들이 잘 포진되어있다. 그러면서도 다채로운 드러밍과 베이스라인의 전개는 앞으로 이들의 미래에 크나큰 역사적인 앨범들이 수두룩할것임을 예견하는듯하다. By-Tor and the Snow Dog의 가장 긴 대곡이 이들의 능력을 한껏 뽐내고 다른 대중적인 편안한곡들까지 잘 배치되어있어 앨범 통째로 기분좋게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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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 1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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