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in Canada 2005 - the Dark Secret Reviews

도대체 누가 이들의 라이브를 폄하하는가. 라이브에서도 충분히 심포닉하고 미친듯이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Mighty Warriors'라는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밴드. 역시 '랩소디'라는 찬사가 터져나온다. 얼마 되지 않는 셋리스트를 초기작부터 The Dark Secret의 후기 앨범까지 아기자기하게 꾸며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려는 노력도 보인다. Luca Turilli의 찰진 기타솔로와 리프는 여전하며 Wisdom of the Kings에서 현악기와 함께 따라가는 솔로부분의 애드리브도 필청이다. 앨가로드 연대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10여년의 디스코그라피를 이렇게 준수한 퍼포먼스로 만날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값진 앨범이며, Erian's Mystical Rhymes의 인트로에서 너무나도 장엄한 분위기가 관객들의 멋진 호응과 어울려 중간계에 와 있는 듯한 '살아있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