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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apsody - Legendary Tales cover art
Artist
Album (1997)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Symphonic Metal

Legendary Tales Reviews

  (6)
Reviewer :  level 2   85/100
Date : 
이 정도의 수준에 오른 명반들은 취향 차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평을 올린다. 파워메틀이라는 장르적 틀에 이 작품을 가두지 않더라도 상당 부분 효과적이지 못한 음악적 완급조절이 거슬리게 다가온다. 서사의 흐름에 따라 질러줄 부분에서 질러주고 눈물 흘려야 할 부분에서 센티멘틀해지는 것이 밴드가 추구하는 파워메탈이었다 여겨진다. 모든 예술은 내용형식이며 형식에 내용을 담는 것이 역부족일 때 장르는 분화하기 마련이다. 그들의 서사적 유기성을 음악에 담아내기 위해 키퍼 시리즈에 밑진 에픽메탈을 그들의 방법으로 변화시켰다. 그러나 그들의 그늘을 피할 수는 없었는지, 트랙과 트랙을 오가는 완급조절에 '과도하다'는 평에 지금까지도 시달리고 있지 않는가.
모처럼 한껏 서사성이 끌어올려진 연작 앨범이다. 본작은 엘가로드 연대기의 발단 부분에 해당한다는 것에 몰입한 채 감상한다면 앞서 말한 장르적 아쉬움은 다른 부분으로 채우고도 넉넉히 풍족해진다. 옛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첫 트랙 Ira tanex는 청자들로 하여금 서사의 첫 페이지 귀퉁이를 쥐어든 느낌에 빠지게 한다. 잊혀진 역사일 수도 있고, 구성원들의 전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상상하기 나름이다.
Warrior of ice는 기사의 강렬한 출정을 묘사하고 주어진 사명에 대한 포부를 다진다. 뮤지컬풍으로 뿜어내는 첫 소절이 경탄스럽다. 샤우팅이 시작되며 말을 달리는 얼음의 기사가 떠오른다. 코러스와 함께 모든 것을 짊어진 기사의 출정을 알리는 대목의 엄숙함과 비장함은 음악적으로는 굉장히 훌륭하마 둘째 트랙으로서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인지는 생소하다. 자칫 완급조절에 실패할 수 있으니..
이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몇 발라드 풍의 서정적 분위기로 서사가 고조된 뒤 7, 9번 트랙에서 전의는 폭발하고야 만다. 이러한 매력은 오랫동안 앨범을 놓기 힘들게 만든다. 러닝타임을 위대한 얼음의 기사와 말을 달리게 하는 (때에 따라선 과도한) 서사적 흐름의 강조야 말로 랩소디 에픽메탈의 매력이니까. 추후 엘가로드 연대기의 앨범이 더 나오면서 이러한 실험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게 되니 청자로서는 더욱 기쁠 따름이다.
이렇게 되면 이야기 자체의 매력성에 대해서도 논해야 할 것 같지만 그 부분은 연대기의 최종장에서 다뤄도 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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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100/100
Date : 
Keď som prvý krát počul Rhapsody a dané debutové album, vedel som, že kapela (ak bude pokračovať v nastolenej kvalite) sa na metalovej scéne presadí a zaradí sa medzi lídrov. Štýlovo: Symfonický Heavy/Power/Speed Metal, doplnený o rôzne akustické a folkové pasáže, s kvalitným spevom, silnými a originálnymi nápadmi. Album začína bombastickým introm, ktoré plynule prechádza do výbornej piesne "Warrior of Ice" za melodického výkriku Lione-ho, striedania gitarových riffov a melodických vyhrávok a kvalitného sólovania. Bicie sú tiež originálne s častým využitím dvojkopákov. Vtrdšie metalové kúsky sú stále dopĺňané symfoniskými pasážami a následne striedané folkovými/oddychovými odbočkami. Fabio Lione ma neskutočne silný, pritom melodický spev - pán spevák. Jeden z najlepších debutov, doteraz mám z neho pri počúvaní výborný poc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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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apsody - Legendary Tales CD Photo by Megametal
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헬로윈으로부터 파워 메탈이 창시되고 약 10년이 되기전 유럽 각지에서
파워메탈 2세대로 불리우며 랩소디, 나이트위시, 소나타 아크티카 등등 여러 밴드가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띄는 그룹이 바로 랩소디로서 2세대 파워메탈 밴드들의 특징인
키보드의 도입중에서도 과감한 오케스트레이션 시도 및 그 전문성으로 한가지 장르로
따지기에는 너무나 화려한 사운드를 구사한다.
엘가로드 연대기 4부작중 시작부분에 해당되는 요 앨범은 이미 4부작을 다 구상하고나서
만들었는지 그 완성도가 무척 뛰어나다.
파비오 리오네의 오페라틱한 보컬과 알렉스 스타로폴리의 사운드구성은 앞으로
랩소디의 향후 미래가 밝다는것을 증명해보인다.

Ira Tenax, Warrior of Ice, Rage Of The Winter, Flames Of Revenge, Land Of Immortals
Lord Of The Thunder, Legendary Tales 등 쓰고보니 중간중간 느린거 빼곤 전부다 --;
가장 랩소디 스러운 멋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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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랩소디는 정말 놀라운 밴드다. 이들의 데뷔작은 선배들의 유산을 완벽하게 이어받아서 멋지게 새로운 조류를 만들어 냈다는 데에 그 가치가 있다. 잉베이 맘스틴,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클래시컬함, 블라인드 가디언의 중세미, 심포니 엑스의 프로그레시브함과 테크닉 등 랩소디는 선배들의 가장 훌륭한 부분만 조합해 완벽한 형식미를 이미 1집에서 만들어 냈다. 거기에 70년대 폭증했던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록에서 예술성까지 이어받아 유럽메탈신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했다. 곡들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그 어떠한 밴드들보다도 긴장감 넘치면서도 안정된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 이정도의 사운드는 아마도 블라인드 가디언 정도만이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싶다. 클래시컬한 현악기와 챔발로의 협연이 멋진 Warrior Of Ice, 중반부의 연주가 일품인 Rage Of The Winter, 멜로딕 파워메탈넘버 Land Of Immortals등 이 앨범에는 신인에 걸맞지 않은 중후한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곡들로 도배되어 있다. 랩소디의 데뷔앨범이 놀라운 사실은 이 앨범이 그들의 작품들 중에서 아주 뛰어난 축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은 계속해서 더 훌륭한 앨범을 만들어 냈다. 단지 이 앨범은 그들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서 길을 닦아 놓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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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5   90/100
Date : 
에픽의 위대한 시작으로 불리는 Rhapsody의 첫걸음이다. 소포모어작을 비롯한 후기작들이 줄줄이 미친듯한 완성도와 독창성, 세련된 멜로디 및 밸런스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 상대적으로 데뷔앨범이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라이브에서도 쉽게 연주되지 않아 쉽게 접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위대한 앨가로드 연대기의 시발점을 그려내고 있는 역사적인 이 앨범이 멜로디나 멤버들의 연주력 면에서는 절정급의 기량을 보여준다는 사실. 웅장한 오프닝을 지나 Warrior of Ice에서, Flames of Revenge에서 최근에는 볼 수 없는 젊은 Fabio Lione의 환상적인 가창력이 폭발하고 있다. 또한 Symphonic의 요소가 후기작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 보다 멜로딕파워메틀에 충실한 모습이 보인다. The Great March of Mighty Warr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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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92/100
Date : 
시작부터 'Hollywood Epic Metal'의 완성된 형태를 제시하여 전세계 매니아들의 크나큰 관심을 얻은 Rhapsody의 데뷔작 Legendary Tales 으로, 데뷔앨범 답지않게 완급조절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클래식 현악파트와 합창단의 대거 도입으로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역사상 가장 심포닉한 사운드를 창조해 내었다. 독일의 LMP레이블과 계약을 성사시킨 Land Of Immortals등 모든곡에서 Luca Turilli와 Alex Staropoli의 뛰어난 송라이팅이 빛을 발한다. 이미 길은 닦여 있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된다.

Best Track  :  Rage Of The Winter , Flames Of Revenge , Land Of Immortals , Echoes Of Tragedy , Lord Of The Th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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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apsody - Legendary Tales CD Photo by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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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 164,452
Lyrics : 216,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