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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nants of the Fallen - Perpetual Immaturity (REDUX 2013 Edition) cover art
Artist
Album (2013)
TypeEP
GenresMelodic Death Metal, Metalcore

Perpetual Immaturity (REDUX 2013 Edition) Reviews

  (3)
Reviewer :  level 5   85/100
Date : 
대한민국의 멜데스 메탈코어의자존심 차갑고 거침없는 사운드 램넌츠 오브 더 폴른의 리뷰를 남길수맀어서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됩니다 메탈의 불모지란 오명을가진 나라치고 이렇게 거칠고 짜임세있는 밴드도 진짜 극소수인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 3번트랙은 아쉽다는생각이 드는군요 2번트랙은 램넌츠하면 꼭 떠울리는 곡이기도하죠 거칠고 내달리는 트윈페달 무자비한 기타속주 보컬의 차가운 음색들이 매우 맘에듭니다 4 5 6 번 트랙은 매우 짜임새가있고 트랙수로 들어도 매우 괜찮은 트랙인것같습니다 7번트랙은 개인적으로 매우 개인적인 주관으로서 매우맘에 든다고 생각듭니다 기타라인은 진심 최고라고 할수있네요 킬링트랙은 2 4 5 6 7 번 진심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 에선 메탈음악은 진심 마이너장르이지만 그속에서 이런밴드가 나오니 정말로 만족이되고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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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8   90/100
Date : 
명실상부 국내 현 Extreme Metal씬의 대표라고 불러도 손색 없을 만큼, 젊은 나이에 뛰어난 작곡력, 연주력을 인정 받고, 활발히 활동 중인 Remnants of the Fallen은 [This World Fades]에서의 검증을 통해 본격적인 데뷔앨범 [Perpetual Immaturity]을 발표하며, 국내 Exreme Metal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혀버렸다.

[Perpetual Immaturity]는 스웨덴의 유명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 엔지니어인 "DAN SWANO"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미 이들은 큰 포부와 세계목표를 위해, 강도 높은 연주와 상당한 연습량을 메우며,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현재까지도 노력 중인 걸로 알고 있다.

본작은 "As I Lay Dying", "The Black Dahlia Murder", "Darkest Hour", "Dark Tranquillity"등 Melodic Death Metal / Metalcore밴드들에게 영향을 받은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다소 Modern Melodic Death Metal 같기도 하지만, 약간의 영향만 느껴질 뿐이고, Melodic Death Metal를 기반한 Melodic한 구성과 Metalcore 특유의 Groove를 살린,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장르의 특성을 잘 섞어놓은 작품이다. Vocal은 전형적인 미국식 Metalcore vocal 스타일인데, 이게 리스너에겐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조금 답답하게 들릴 수가 있기도 하고, 어찌보면 딱딱하고 마초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Vocal이라, 이 부분은 곡에 얼마나 Vocal이 잘 녹아드러갔는지에 관한 판단만 하면 될 듯 하다.(본인은 이런 Vocal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왕이면 원초적인 느낌을 선호한다.)

이들의 가장 강점인 Melody와 유기성이 뛰어난 Groove한 진행은 [Perpetual Immaturity]를 감상하는 내내 감탄을 하기 바쁠 정도로 완벽하게 짜여진 구성을 기반으로 전개된다. 많은 연습량이 필요한 Guitar Solo 부분은 이 정도까지 가능할 정도의 연습량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실제 Live에서 보면 놀랍기도 하고, 때론 다른 Live에서는 실수를 할 때도 있다. 그리고 중심의 축인 Drummer의 기량은, 국내에서도 이만큼 빠른 BPM의 Two bass drumming을 잘 소화하는 Drummer가 얼마 없을 정도로 정확한 박자감을 가진 몇 없는 젊은 실력자이다. 곡의 완급조절에 필요한 타이트하게 흘러가는 전개를 제대로 소화하는 실력 덕분에 곡 퀄리티가 상승하는 엄청난 기여를 하는 것도 Drummer 덕분이 크다.

앨범전체로 듣자하면, 사실 비슷한 느낌이 강할 수 있는 것이 클 것인데, EP라는 성격상 완벽에 가까운 디테일한 구성을 내놓은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곡 하나하나가 별로라고 할 수 있는 곡들은 없다. Melody는 좀 다르게 진행 되지만, 사실 구조적으로 비슷하게 진행된다는 것도 듣다보면 익숙해지는 곡이 몇 있다. 하지만 이런 걸로 단점이라고 흠집내기에는 창작자에 대한 모욕 같기도 하다. 구조가 조금 비슷하다고 모든 진행이 다 똑같이 흐르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점은 그냥 지나쳐도 무방하다고 생각되고, 이들이 들려주는 Arpeggio나, Tremolo piking은 아름답다고 표현하기가 적절할 정도로 잘 뽑아냈다. 곡마다 다르지만 육중함이 느껴지는 Riff로 Heavy함을 강조하기도 하고, Brearkdown part로 목 마름을 해소시켜주는 적절한 완급조절 또한 훌륭하다.

첫 곡이자, 본작의 포문을 여는 아름다운 Arpeggio가 흘러나오며, Groove한 Drumming에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Dormancy'에서 이어지는 폭발적인 곡 'The Afterlife'는 육중한 Riff가 압도하며, 국내 Melodic Death Metal계에서도 이만하게 잘 뽑아낸 Melody는 듣기 힘든 곡이다. 밸런스 또한 훌륭한데, Melodic한 Riff에서 느껴지는 감정선과 이어지는 Guitar Solo까지 전개되는 구성에서는 사람의 감정을 최고조까지 끌어올리는데 완벽했다고 본다. 'Path of Shame'은 무난한 곡 같지만, 의외로 귀에 잘 꽂히는 Riff와 Bridge까지 연결되는 연주가 압권이다. 개인적으로 본작에서 가장 최고로 꼽는 'God Idolatry'는 긴장감 도는 Melody와 청자를 들었다 놨다하는 탁월한 완급조절 능력이 돋보이고, 서정미가 넘치는 Tremolo picking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다. 'Answer Beyond'는 Groove와 Breakdown part가 주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시종일관 늘어진 Groove를 느끼기 충분한 구성과 후반부쯤에 도달하려할때 이어지는 Guitar solo는 정말 멋지다. 거친 진행으로 시작하는 'Sea Beast'는 평소 Live에서도 자주 연주하는 곡인데, 숨통을 조여주는 전개의 압박과 귀에 팍 꽂히는 Melody는 아니지만, 왠지 유니크한 Melody가 한번 더 듣게 만드는 곡이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This World Fades'는 뭐 본작에 있던 비슷한 사운드의 곡이고,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 Melody, Heavy, Speed, 서정성, 완급조절이 잘 녹아있고, 왠지 모르게 Bridge를 늘여붙인 감이 있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Melody와 다채로운 Drumming은 본작을 마무리하기에 가장 적절한 구성이 되어 있어 마지막 곡으로 잘 선택한 것 같다.

본인이 생각할때의 본작의 흠이라고 생각이 된 것이, "Vocal이 왜 약간 뒤로 밀려 있는 듯하게 들리는가?"인데, 이게 녹음을 할때 의도로 그런건지, 아니면 발성 때문에 그런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본인은 그렇게 들렸기 때문에 약간 아쉬웠다. 이 점만 아니었다면, 나에게는 굉장히 아끼는 앨범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사실 지금도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이라 아쉬움에 하소연 하는...)

Killing Track : Dormancy / God Idolatry

Best Track : Path of Shame / Answer Beyond / Sea B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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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nants of the Fallen - Perpetual Immaturity (REDUX 2013 Edition) CD Photo by 휘루
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현존하는 헤비메탈 밴드중 가장 활동력이 뛰어난 밴드중 하나인 램넌츠오브펄른의 1집 앨범, 정규앨범이 완성이 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지난번 ep음반에서 두곡이 추가되면서 새롭게 발매가 되었고 이 발매 기념 공연? 오픈케이스? 라고 하나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그들의 공연에 직접 가서 공연도 보고 음반도 구했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데스,코어류의 보컬은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그래서 주관적으로 이 음반을 표현하자면 내가 만약 이런류의 보컬을 좋아했다면 이 음반은 국내외 가리지 않고 헤비메탈 최신 앨범중 최고수준의 음악이라고 말했을것이다. 램넌츠의 음악은 그런 거부감있는 나로서도 그들의 음악을 좋아할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정말 환상적이다. ^_^*
오랜기간 공들여 만든듯 모든 트랙 곡들이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숨막히게 질주하며 시종일관 헤드뱅잉을 할수밖에 없게 만드는 강력한 사운드와 그와중에도 감수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기타 연주, 탄탄한 베이스와 드러밍은 듣는내내 만족스럽고 대한민국의 밴드라는 사실에 자부심까지 느껴진다.
한가지 아쉬운 사실은 이 전버전 앨범 쟈켓이 훠얼씬 이들의 음반에 잘 어울리고 멋있었다고 생각한다. ^^;
최근 활동도 많이 하고 페이스북페이지나 락뉴등에서 소식을 봐도 앞으로 승승장구할것 같은 이들인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음악을 꾸준히 발매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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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Artists : 46,184
Reviews : 10,030
Albums : 165,609
Lyrics : 21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