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Reviews

My most played album #194. Rainbow - Rising. Ronnie James Dio at it’s finest! Let’s throw in Ritchie Blackmore on guitar! Tony Carey on keys, Cozy Powell on drums and Jimmy Bain on bass this was a super super group! Yet you may have never heard even one song from this fine album! I have never heard a single track on the radio from this album! In issue 4 of Kerrang! magazine, Rising was voted the greatest heavy metal album of all time, In 2017, it was ranked 48th at Rolling Stone's "100 Greatest Metal Albums of All Time". Yet the radio missed it completely! In my opinion "Tarot Woman" is one of the greatest songs ever produced! Also the songs you never heard. LOL "Run with the Wolf", "Starstruck", "Do You Close Your Eyes", "Stargazer" and "A Light in the Black".

레인보우, 헤비메탈 사운드의 선두주자로서 활동을 했지만 이들도 화이트스네이크, 딥퍼플처럼
나로서는 뒤늦게 접하고 강한 충격을 받게 된 밴드이다.

딥퍼플에서 이미 스피드 메탈이라는 명칭까지 만들어내며 속주 기타의 실력을 뽐낸 리치 블랙모어의
연주는 레인보우에 와서는 단순히 즐기는 메탈에 추가하여 좀더 진지하고 치밀한 연주를 들려주고,
코지 파웰의 파워풀하고 다채로운 드러밍은 역시 명불허전임을 증명시켜준다.
로니 제임스 디오의 목소리는 젊어서 그른지 힘차고 ... 그런데 목소리가 나이들어보인다. --?;;

레인보우의 음악을 알기전에 드림씨어터 10집 3cd 버전 리메이크에서 Stargazer 라는 곡을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드림씨어터의 리메이크가 상당히 멋지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세련된 드림씨어터 리메이크 곡이 더 마음에 들때도 있으니 ... 이럼 안되는디~~^^

아무튼 이들의 2집은 확실히 들떠있지 않고 조용히 절제되고 진지한 마력을 지닌게 분명하다.

2,3,4집을 보유하고 있는 현재 1집을 빨리 구해서 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레인보우 음반은 2, 4집은 리마스터 반으로 가지고 있고 3집은 원판인데
리마스터링이 참 기름지게 잘 되어 3집도 리마스터로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

아티스트 중에는 독불장군이 유독 많지만 Ritchie Blackmore 만큼 유명한 이도 아마 드물 것이다. 만약에 그가 Deep Purple 재적시에 원만한 성격으로 밴드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어땠을까? 만약 그랬다면 Rainbow라는 걸출한 밴드는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또 Dio라는 걸출한 뮤지션은 그 재능을 완전히 펴보지 못하고 조용히 사장되었을 지도 모른다. 단순히 팬심을 떠나 70년대 중엽부터 80년대 말까지 시간동안 Dio라는 압도적인 명 보컬리스트가 빠져있는 록 메탈씬은 차마 상상이 되지 않는다. Rainbow라는 밴드가 지닌 의의는 크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Ritchie Blackmore가 Deep Purple 특유의 내분으로 인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탈퇴한 것은 당시에는 불행이었을지 몰라도 록씬 전체에서 봤을 때 큰 이익이 되었다. Rainbow 역시 Deep Purple 못지 않은 족적을 남겼으며, 밴드를 거쳐간 아티스트들은 이후 Heavy Metal의 전성기에도 큰 활약을 했다.

Blackmore의 진두지휘아래 발표한 Ritchie Blackmore's Rainbow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에 발표된 Deep Purple의 앨범이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한 데 반해 Rainbow의 데뷔 앨범은 하드록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앨범의 성공에 고무된 Blackmore는 자기의 음악적 비전과 능력에 자신감을 얻었고, 이윽고 두 번째 작품 제작에 몰두했다. 이 과정에서 데뷔앨범을 발표했던 멤버들이 대거 해고되었다. Rainbow가 설립될 때 Dio의 밴드인 Elf가 그대로 딸려왔는데 Blackmore는 다른 멤버들이 맘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의 수준높은 안목에 부합했던 Dio를 제외한 다른 멤버 전원을 해고해버렸다. 원만한 성격을 가졌던 Dio였지만 Blackmore에게 불만을 가졌던 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해고된 멤버들의 빈자리는 신속하게 채워졌다. Jeff Beck 밴드 출신의 Cozy Powell, 나중에 Dio와도 함께하는 Jimmy Bain, 미국 출신의 유능한 키보디스트 Tony Carey로 채워졌다.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 모였는데 적당한 작품이 나올 리 없다. 이 라인업에서 나온 작품이 Rainbow의 디스코그래피 사상 최고의 명반이라는 평가가 동반되는 Rising이었다.

앨범에는 고작 6곡밖에 실려있지 않다. 그러나 곡들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불세출의 보컬리스트 Dio의 강력한 보컬링과 화려하면서도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Blackmore, 탄탄한 베이스 라인을 구축한 Jimmy Bain과 Cozy Powell의 변화무쌍한 드러밍은 하드록 스타일의 전형을 형성하면서 팬들에게 환희를 선사했다. 강력한 비트를 지닌 Starstruck, 강력한 리프와 Dio의 보컬이 매력적인 Run With The Wolf는 하드록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앨범의 주인공들은 앨범의 후반부에 자리하고 있는 Stargazer와 A Light In The Black이었다. 두 곡의 존재 덕에 Rising은 불멸의 고전이 될 수 있었다고봐도 무방할 것이다. 고전적인 멜로디와 현기증나는 인스트루멘탈이 인상적인 이곡은 Ritchie Blackmore가 만든 최강의 명곡이다. Deep Purple 시절에 만든 Child In Time에 비견할 만한 곡이다. 바로크와 클래식 선율이 돋보이는 기타 연주는 뒷날 Yngwie Malmsteen을 위시한 일군의 기타리스트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이후에도 Stargazer, A Light In The Black 두 곡이 실려 있는 이 앨범은 하드록, 헤비메틀러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