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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 Long Live Rock 'N' Roll cover art
Artist
Album (1978)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ard Rock

Long Live Rock 'N' Roll Reviews

  (5)
Reviewer :  level 9   100/100
Date : 
My 522th most played album. Rainbow - Long Live Rock 'n' Roll. Ronnie James Dio, Ritchie Blackmore, Cozy Powell, Tony Carey, Bob Daisley and David Stone. A rock 'n' roll super band. "Gates of Babylon" One of the best songs ever! I have been known to play that one over and over. "Long Live Rock 'n' Roll", Dio's version of pop should have been a big hit, it was the first hit in the U.K.. "Sensitive to Light" another great song. "L.A. Connection" was a hit in the U.K.. Albums like this is what inspired me to buy 10,000 albums, O.K. I exaggerated only 9,602 titles. I never heard a single song from this amazing album on the radio and one of the most talented bands of all time what a crime! One of the most popular albums of al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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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4   90/100
Date : 
나는 메탈이라는 장르를 헬로윈을 통해 좋아하게 되었지만, 하드락을 메탈의 범주 안에 포함시킨다면 레인보우를 통해 입문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한때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자주 들었는데 아티스트 스페셜 편으로 레인보우가 나왔고 시그널 음악이 본 앨범 1번 트랙인 Long live Rock & Roll이었다. 락앤롤의 찬가인 본 곡은 대중성을 겸비하면서 전형적인 하드락 곡의 포맷을 가진 곡이다. 자신도 모르게 "Long Live~ Rock & roll~" 이렇게 흥얼거리게 되었고 단번에 레인보우의 팬이 되었다.
본작을 첫 앨범과 두번째 앨범에 이어 들었을 때도 첫 트랙이 모든 사람을 매료시키기 때문에 계속해서 앨범을 듣게 되었다. 앨범을 듣다보면 알겠지만 앨범 전체적으로 하드락의 전형을 따르고 있고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Long Live Rock & Roll, Gates of Babylon, Kill the King, 국내에서 사랑받는 발라드 트랙인 Rainbow Eyes까지 명곡들이 앨범 전체에 가득하다. 또한 앨범 전체가 1, 2집에 따른 중세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기 때문에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곡도 빠짐없이) 통째로 들어보는 것을 권한다. 첫 트랙부터 일곱 번째 트랙까지 계속해서 달리다가 마지막 트랙에서 엄청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한다.
디오의 보컬은 이 앨범에서도 빛을 발한다. 디오는 이 앨범을 끝으로 레인보우를 탈퇴하지만, 그의 디스코그래피는 블랙 사바스와 디오로 계속해서 이어져 하드락/메탈 리스너들에게 지금까지도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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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85/100
Date : 
레인보우의 음악은 기존 다른 하드락 밴드와는 뭔가 다른 특별함이 있다. 그저 웃고 떠들고 즐기는 락앤롤에서 벗어나 진지하고 심오하기까지한 음악이 이들 레인보우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디오의 보컬은 더욱더 발전하여 모든곡에서 힘찬 목소리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다. 대표격이라고 할수 있는 Long Live Rock & Roll을 시작으로 Lady Of The Lake, L.A. Connection, Gates Of Babylon, Kill The King, Rainbow Eyes 등 훌륭한 곡들이 포진해있다.
여담으로 1,2집은 리마스터반으로 본작은 일반반으로 가지고 있는데 레인보우앨범들은 리마스터링이 정말 잘 되어있다. 눈에 띄지 않게 부족한 사운드를 다시 잘 살려놓았다. 일반반 3집은 볼륨도 조금 작고 빈약한 음색이 있는데 비해 리마스터 1,2집은 기름지고 풍성한 사운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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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95/100
Date : 
70년대 중반 Deep Purple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동안 밴드에서 가장 큰 발언권을 가졌던 Ritchie Blackmore가 탈퇴하면서 밴드는 새로운 기타리스트로 Tommy Bolin을 맞이하면서 재도약할 기회를 마련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Deep Purple을 탈퇴할 수밖에 없었던 Ritchie Blackmore에게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이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던 비운의 보컬리스트 Dio를 끌어들인 Ritchie Blackmore는 그해 새로운 밴드 Rainbow의 이름으로 명반 Ritchie Blackmore's Rainbow를 발표한다. 새로운 인물을 끌어들였던 Deep Purple도 역시 수작 Come Taste the Band를 발표하면서 록팬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75년, 그해에 Deep Purple과 Ritchie Blackmore는 서로가 윈윈인 게임을 한 셈이었다. 하지만, 두 밴드의 명암은 이듬해에 극명하게 갈리게 된다. 마약 중독으로 Tommy Bolin이 사망하면서 Deep Purple은 그길로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된다. 반면에 Ritchie Blackmore는 Deep Purple 시절 못지 않은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Rainbow의 데뷔 앨범은 물론이거니와 후속작 Rising은 하드 록 역사상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지금까지 높은 평가를 동반하고 있으며, 라이브 앨범 On Stage 역시 Deep Purple 시절에 발표했던 Made in Japan과 비견될 만큼 훌륭한 퀄리티의 명연을 담아내 호평을 받은 바 있었다.

Ritchie Blackmore 개인에게는 Deep Purple 시절보다 더 수월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자신이 주도한 Rainbow에는 그의 신경을 건드릴 사람이 없었다. Rainbow에서는 Jon Lord나 Ian Gillan, Glenn Hughes 등 Ritchie Blackmore가 Deep Purple에 있었을 때의 눈엣 가시 같은 인물은 눈에 띄지 않는다. 밴드는 철저하게 그의 의도대로 움직였다. 특히 Rainbow의 음악적 성향보다도 멤버 구성에서 Ritchie Blackmore의 독단성이 강하게 드러났는데, 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이유를 막론하고 해고를 남발하곤 했다. 이러한 행동은 거의 앨범 한 장 발표할 때마다 상례적으로 일어났다. Rising 앨범과 On Stage의 성공을 함께 누렸던 Jimmy Bain과 Tony Carey 역시 돌연 해고를 당했다. 이들은 실력 면에서 정평이 나있었던 연주자들이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Ritchie Blackmore는 두 사람의 해고를 단행해 버린다. 밴드에는 그와 Dio와 Cozy Powell 세 사람만 남은 셈이었다. 그럼에도 Ritchie Blackmore는 베이스 파트까지 자신이 맡아 가면서 신작의 데모 앨범을 제작했다. 하지만 어느정도 작업이 궤도에 오르자 그는 이를 중지하고, Bob Daisley와 David Stone을 새로 영입하여 유럽 투어를 한동안 벌였다. Rainbow가 신보 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한 작업을 재개한 시기는 77년, 12월이 되어서였다.

앨범의 크레딧에는 Bob Daisley와 David Stone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데, 사실 이 두 사람이 Long Live Rock 'N' Roll 제작에 기여한 바는 매우 적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Ritchie Blackmore가 베이스 연주도 맡아했다고 했는데, 그는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5곡의 베이스를 연주했다. Bob Daisley의 연주가 담긴 트랙은 고작 3곡 뿐이었다. David Stone의 기여도도 Bob Daisley와 마찬가지로 낮았다. 앨범에 수록된 곡의 반에는 전임 키보디스트의 연주가 담겨있으며, 나머지 반을 David Stone의 연주가 채우고 있을 뿐이었다.

이렇게 밴드의 라인업 유동이 심하면 작품의 품질에도 영향이 있을 법도 한데, 거기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Ritchie Blackmore는 전작 Rising를 만들 때의 텐션을 유지한 채로 또 한번 대단한 역사를 이룩하였다. Rainbow의 전성기가 언제까지였는지는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적어도 Dio가 보컬로 재적해있던 시기에 발표한 세 장의 앨범들은 거의 명반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Long Live Rock 'N' Roll까지의 Rainbow는 확실히 정점에 도달해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Graham Bonnet과 Joe Lynn Turner가 보컬이었던 시절에도 Rainbow는 막강한 앨범군을 만들냈지만, Dio가 밴드에 머물러 있었던 시기와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Long Live Rock 'N' Roll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뺄 수 있는 곡은 없지만, 이 앨범에는 Rainbow의 고전이 네 곡이나 실려있다. 먼저 밴드의 타이틀 곡은 말이 필요없는 대표곡이다. Ritchie Blackmore의 에너지 넘치는 리프와 Dio의 위엄 넘치는 보컬링은 이 곡의 가치를 대변해 준다. 이 곡은 Dio 자신도 특별히 아끼는 곡으로 Rainbow를 탈퇴하고나서도 자주 라이브에서 부르곤 했다. Gates Of Babylon은 음악사적 의의가 충만한 곡인데, 평론가들은 Deep Purple 시절의 명곡 Burn과 전작에 수록되어 있었던 Stargazer와 함께 바로크 메탈의 효시를 열었다고 극찬했다. 이런 음악사적 의의를 제하고도 훌륭한 트랙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Kill The King은 타이틀 곡과 마찬가지의 하드 록 송인데, 이 곡은 Smoke On The Water를 누가 만들었는지 과시하는 곡인 듯하다. 작곡 역량이 절정에 오른 Ritchie Blackmore의 솜씨와 Dio의 목소리는 이 곡을 고전으로 만들어 버렸다. 마지막 트랙 Rainbow Eyes는 듣는 이의 눈시울을 적실 만큼 애상적인 멜로디와 가라앉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러모로 Ritchie Blackmore가 예전에 만들었던 Soldier of Fortune이 생각나게 한다.

Long Live Rock 'N' Roll 발표와 함께 Rainbow는 월드투어를 나섰다. 78년을 거의 투어로 보내고 나서 Ritchie Blackmore는 밴드의 방향을 수정하려고 했다. 그동안 Rainbow는 예술적 감수성과 장인 정신 투철한 앨범을 거듭해서 만들어왔는데, 그는 본작 이후부터는 상업적인 앨범을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자 하였다. Ritchie Blackmore는 이러한 의견을 Dio에게 타진했으나, 평소 그의 독재적인 밴드 운영방식에 불만을 가졌던 Dio는 이와같은 제안에 강하게 거부의사표시를 했다. 그동안의 Rainbow가 이룩한 성공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은 당연히 Ritchie Blackmore 본인이었다. 하지만, 그의 음악적 구상에 날개를 달아준 인물이 바로 Dio였다. Dio의 존재없이 초기 Rainbow의 성공은 결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가 기여한 부분도 상당히 컸다. 하지만 산중에 호랑이가 두 마리나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밴드 내에서 상대적으로 발언권이 약했던 Dio가 스스로 밴드를 떠나는 것으로 Rainbow 내의 대립은 해소되었다. 이후에는 Graham Bonnet을 새로이 영입하여 Ritchie Blackmore는 자신이 하고자 하던 음악을 계속해서 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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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4   94/100
Date : 
레인보우의 3번째 앨범으로 하드락/헤비메탈의 클래식 Kill The King, Gates Of Babylon 이 담긴 앨범이다. Gates Of Babylon은 중동풍의 멜로디와 함께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이고 라이브 앨범에서 먼저 공개됬던 Kill The King은 이게 78년도 곡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세련되고 강력하다. 두 곡 모두 Yngwie Malmsteen 류의 바로크 메탈의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이 두곡 외에도 라이브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락큰롤 찬가 Long Live Rock N Roll, 1집의 캣취 더 레인보우와 함께 레인보우 양대 발라드로 꼽히는 애절한 Rainbow Eyes 등 여러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흥겨운 곡과 강력한 하드락 곡이 적절히 배분되어 있다.

매 앨범마다 있는 변동이지만 이 앨범을 끝으로 로니 제임스 디오는 팀을 떠나 블랙 새버스에 가입하고 새로운 보컬리스트 그래험 보넷과 베이시스트로 리치블랙모어의 딥퍼플 시절 옛 동료 로저 글로버 가입등으로 라인업에 변동이 있다.

본인은 Rising 다음으로 두번째로 좋아하는 앨범이지만 레인보우를 처음 듣는 이에게는 Rising 과 함께 꼭 추천하고 싶다. 솔직히 Rising보단 곡들이 좀 더 세련되어서 처음 듣기에는 본작이 더 좋을 듯 싶다.

Killing Track : Gates of Babylon, Kill The King, Rainbow Eyes

뻘)가끔 이 앨범 전체에서의 Bob Daisley의 신들린 베이스 연주에 대해 언급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Bob Daisley가 녹음한 부분은 별로 많지 않고 이 앨범 대부분은 아닌 리치 블랙모어가 직접 베이스 기타를 잡고 연주한 것이다. 새로 가입한 David Stone의 경우도 그의 키보드 연주가 들어간 트랙은 별로 없다고 한다. (이건 누가 연주한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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