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Primal Fear - Black Sun cover art
Artist
Album (2002)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eavy Metal

Black Sun Reviews

  (4)
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프라이멀 피어 4집. 데뷔앨범부터 여기까지는 아직 하향곡선이 보이질 않는다.
헤비메탈 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밴드중 하나로서 이번앨범도 헤비메탈의 교과서적인 곡들로만 꽉꽉 채워 등장했다.

구지 단점을 찾아보자고 하면 곡하나를 들으면 프라이멀 피어구나~ 라고는 당연히 생각되나 이게 어느 앨범에
있던 곡이었지.. 한참 생각하게 한다는정도..? 게다가 거의 모든 앨범들 곡들이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딱 뭘 추천해서 이 앨범이 최고다!! 고 말하기가 힘들기도 하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은 프라이멀 피어, 1~4집으로 따지자면 그래도 4집이 최고로 빡세고 좋은것같다.
추천곡을 고르기엔 죄다 신나는 명곡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도입부분과 클로징 부분에 오그골? 소리같은
효과음은 앨범에 한층더 매력을 주는 포인트로 헤비메탈과 언밸런스하지만 오히려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다.
3 likes
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Ralf Scheepers의 최전성기, 아쉬움없는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는 Primal Fear!!!

본작은 Ralf Scheepers의 '완벽'한 초고음 독수리 보컬을 마지막으로 들을 수 있는 작품이라 평하고 싶다. 다음작품부터 Ralf의 초고음의 비중이 줄어들고 그의 온전한 목소리인 중저음 기반으로 스타일이 변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인지를 아는지 Ralf는 고음을 전작들보다 훨씬 더 많이 지른다. 덕분에 Armageddon같은 멋진 곡이 탄생했다. 하지만 Ralf가 아무리 돋보인다 해도 Black Sun, Mind Control ,Silence같은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도 무시못한다. 밴드역량 역시 Ralf 못지않게 무시못한다는 거지.
3 likes
Reviewer :  level 10   75/100
Date : 
앨범 자켓에서 볼 수 있듯, 프라이멀 피어의 앨범 중 가장 sf분위기가 짙게 베어나는 4번째 앨범, Black sun이다. 전작인 Nuclear fire에서, 이들은 랄프의 보컬을 혹사(?)시킨다 해도 무리가 아닐정도의 초 고강도의,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지닌 앨범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본작에서는 노련함이 더해져 약간의 힘조절과 세련미가 덧붙여진, '전작에 비해' 약간 정제된 느낌의 음악을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초반과 후반이 매우 맘에 드는데, Black sun-Armageddon-Lightyears from home-Revolution은 프라이멀피어식 4단콤보로 꼽고싶을 정도다. 특히 Armageddon은 본작의 성격을 대표할만한 곡인데, 전작의 angel in black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과 확연하다. 은근히 죄여오는듯한 절제된 보컬과 잔재미를 덧붙여 곡의 흐름을 유연하게 해주는 기타솔로 등, 뮤직비디오로 찍을만한 곡. 그 후의 Lightyears from home도 만만찮은데, 멜로딕한 라인에 랄프의 엄청난 보컬이 몰아붙이는, 우주를 날아가는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이후 중.후반에서 약간 루즈한 감이 들기도 하지만, 곳곳에 좋은곡들이 포진해있다. Cold day in hell같은경우는 전작의 Living for metal과 비교해 들어보면 재미있을듯(개인적인 느낌. 왠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마지막으로 화끈하게 몰아붙이는 Controlled는 끝부분에 인트로트랙의 도입부를 집어넣으며 조용하게 앨범의 끝을 알린다.

프라이멀 피어 특유의 화끈함은 그대로인 가운데, 앨범의 흐름, 구성에 신경쓰려 하는 모습이 보인다. 어디서 듣기로는 컨셉앨범이라고도 하던데...가사 해석을 안해봐서 자세히는 모르겠다. 다만 곡들이 다소 엉성하게 마무리 되는 부분이 보이고, 앨범 구성이 신경썼다고는 해도 아직은 부족하고 어딘가 투박한 느낌.

본작 이후 다음앨범부터 라인업에 약간의 변동이 찾아오고 음악이 약간 바뀌게 된다.
2 likes
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Primal Fear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얼핏 들으면 그게 그거 같을 수도 있겠지만 변함없는 강직한 사운드는 하나의 믿음을 안겨준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곡간의 유기적인 완성도를 더욱 높게 끌어올리고 있다. 헤비메탈이 락 음악의 변방으로 물러난지도 오래되었고 극단적으로 화려하거나 사악한 분위기의 음악이 유럽 메탈 씬을 주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NWOBHM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펼치며 흔들림 없이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 본작 "Black Sun" 역시, 폭발적인 헤비메탈의 순수한 미학을 여과 없이 표출하고 있는데, Ralf Scheepers의 보컬이야 말할 것도 없고 전작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Henny Wolter와 Stefan Leibing의 트윈 기타 하모니도 더욱 날카로워졌다. 작렬하는 쾌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일청을 권한다.

Best track : Black Sun , Lightyears From Home , Silence
3 likes
Primal Fear - Black Sun CD Photo by Eagles
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184
Reviews : 10,029
Albums : 165,601
Lyrics : 21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