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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naeth - Haudh 'en' Nirnaeth cover art
Artist
Album (1996)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Neoclassical Darkwave

Haudh 'en' Nirnaeth Reviews

  (5)
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Nirnaeth의 Haudh’en’Nirnaeth는 Top Albums란에 갑작스럽게 등장해서 호기심에 들어봤다. 얼마나 좋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후한 평가를 내렸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본작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다만 이런 부류의 음악이 메탈 음악인지는 다소 의문이지만, 여러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내린 데에는 충분히 공감이 간다. Haudh’en’Nirnaeth는 전반적으로 우울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는데, 여러모로 Estatic Fear의 A Sombre Dance가 생각나게 한다. 지독하게 서글픈 정서를 강조하는 음악성은 이 두 밴드의 공통점이다. Estatic Fear쪽이 그래도 메탈적인 영역에 좀더 발을 내밀고 있지만, 어느 쪽이나 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전달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도는 음악을 즐기는 리스너에게 Nirnaeth의 Haudh’en’Nirnaeth는 강력추천하는 작품이다. 아마도 이 앨범보다 청자에게 우울한 정서를 잘 전달하는 작품도 찾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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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100/100
Date : 
정말 오랜만에 큰충격이였다 아마 Estatic Fear이후였을듯 보인다..
정말 이런 구슬픈전개와 Piotr Wojcik의 클린,절규를 넘나드는 보컬은 눈물을 짓게 만들었다
폴란드에도 이런 거장이 존재했다니...
역시 음악이란존재는 들으면들을수록 파고들어야 되나보다
앨범 전체적인느낌은 허허벌판에 나만 덩그러니 남겨진 느낌??
소중한 인연을 잃어버린 한사람의 슬픈게 절규 하는 모습들이 떠오른다..
눈물을 흘리며 이 리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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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8   100/100
Date : 
뭐지...?? 인간이 느끼고 표출할 수 있는 우울, 슬픔, 처절함 같은 모든걸 음악으로 해석이 됐다고 해야하나? 슬픈 피아노 멜로디부터 해서 나긋한 Clean Vocal로 읊조리면서 부르다가 서서히 고조되는 긴장감에 Drum연주가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최고로 올라갔을 때 터지며 Screaming도 아닌 진짜 말그대로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처절하고 절망적인 목소리를 내뱉는다. 드라마틱하면서 기승전결이 확실히 드러남으로 곡의 분위기가 듣는 리스너를 하여금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Piotr Wojcik는 앨범을 만들때 어떤 생각과 느낌으로 만들었는 지 궁금할 정도로 본인이 마치 앨범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우울감이나 슬픔, 처절함을 표출을 한듯해 보인다. 이보다 더한 처절한 음악이 있을까? 아직 본인이 접하지 못한 음악이 많기에 충격을 조금이나마 받았다.

Dark Ambient/Darkwave 수집가들 중에서도 [Haudh’en’Nirnaeth]을 가지고 있는 분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그 다음 작인 [Nirnaeth Arnoediad]은 본인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전작에 비하면 아쉽다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첫 정규작인 [Haudh’en’Nirnaeth]를 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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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3   100/100
Date : 
이렇게 대단한 다크웨이브 그룹이 있었다는 것을 지금까지 전혀 몰랐다.
Autumn Tears가 나긋나그한 보이스와 오르간의 경건한 분위기로 어린아이 영혼을 달래주는 듯한 음악이고,
Dark Sanctuary가 청아한 보컬과 현악사중주 및 피아노로 고전적인 양식과 결합된 구슬픈 미학을 조성하고 있다면,
Niraeth는 어둠의 극한으로, 깊고 깊은 보이지 않는 지하의 끝자락으로 인도하는 우울함과 그 사이사이의 절규, 그리고
체념하기라도 한 듯한 절제된 피아노 연주로, 마치 "나 보다 어두운 밴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예기하는 듯하다.
장르가 다르지만 가히 Estatic Fear와 견줄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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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4   100/100
Date : 
내가 지금껏 들어봤던 그 모든 뮤지션들의 작품들 중에서도, 음침함으로 따지자면 단연 이 앨범이 으뜸이다. 잔잔하면서도 음울한 어쿠스틱 전개속에서 그와는 상반되는 절규하는 듯한 스크리밍보컬이 인상적인 앨범이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때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곡 중간중간 예기치 못하게 등장해 청자를 놀래키는 소음과도 같은 절규는, 너무도 단조로운 멜로디의 반복속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게 만든다.

보컬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곡들의 전반부에서 주로 등장하는 읊조리는 듯한 나레이션과, 차분하면서도 어두운 클린보컬, 그리고 마지막으로 곡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들리는 절규의 스크리밍으로 나뉘는데, 너무도 적절하게 배치가 잘 되었어서 곡의 기승전결과 함께 청자들의 감정마저 요동을 친다. 한동안 이 앨범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일매일을 우울하게 살아갔던 기억이 있을정도로, 이 앨범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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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6,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