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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Grain - Signs of Existence cover art
Artist
Album (2008)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Melodic Death Metal

Signs of Existence Reviews

  (2)
Reviewer :  level 7   85/100
Date : 
spainfarm 레이블 소속의 핀란드산 멜데스 밴드 MyGrain의 2집 앨범이다.

1집이 워낙 뛰어나서 소포모어 징크스가 우려됐었는데, 1집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그래도 꽤나 만족스러운 앨범을 만들어냈다.

우주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오는 키보드 멜로디, 빠른 드러밍, 오묘한 스래쉬 리프, 클린보컬과 스크리밍 보컬의 조합이 이들만의 사운드를 만들어 냈는데, 흡사 Soilwork와 Children Of Bodom이 섞여진 느낌이다. 특히 2번 트랙 The Perfect Choas의 광속 드러밍과 함께 질주하는 사운드, 간간히 터져주는 키보드는 가히 환상적이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1집이 더 좋은 것 같지만 이 트랙만큼은 1집의 어떤 곡보다도 뛰어난 듯 하다.
Reviewer :  level 9   80/100
Date : 
멜데스의 파괴신 강림... 앨범 자켓에서 느낄수 있는 이미지가 압권이다. 영화 인디펜던스데이에서 보았던 우주선의 침몰과 오버랩되며 노래와 일맥상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인플레임스나 닼트랭처럼 감미로우면서도 날카로운 사운드는 아니지만 상당히 과격하고 파워가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Mercenary와 Naildown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니 꽤 괜찮다.

가장 눈여겨 보게된 트랙은 1번 Translucent Dreams으로 킬링으로 추천할만큼 뛰어나다. 바탕에 깔리는 멜로디라인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보컬의 처절하고 스래쉬한 사운드가 미묘한 하모니를 연출한다. 그루브감도 일품이다.

하지만 여타 트랙들은 1번의 임팩트에 크게 눌리는 감이 있어서인지 무난하고 괄목할만한 점은 찾기 힘들다. 단지 스트레스를 단번에 해소할만한 가치는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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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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