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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 Ride the Lightning cover art
Artist
Album (1984)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Thrash Metal

Ride the Lightning Reviews

  (11)
Reviewer :  level 2   100/100
Date : 
혹자들은 초기 메탈리카의 음악적 업적은 순전히 Dave Mustaine의 공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나는 이런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Dave Mustaine가 많은 리프들을 제공함으로써 초기 메탈리카가 그들의 음악적 성취에 있어서 도움이 된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리프 메이킹만으로 명곡이 완성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아무리 Mustaine이 좋은 리프를 줬다한 들 제대로 곡을 설계하지 못한다면 명곡이 탄생할 리가 만무할 것이다.

Dave Mustaine이 제공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틀을 짜고 멜로디 라인을 그려내고, 때때로 극적인 반전을 주며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Metallica 특유의 탄탄한 곡 설계가 그들의 음악을 그 어떤 Metal 음악들보다 돋보이게 한 것이다. Metallica가 그들의 첫 앨범을 발매한 1983년부터 지금까지 그들이 받았던 그리고, 받고 있는 그 수많은 찬사들은 그들의 업적을 볼 때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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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5   95/100
Date : 
우선 앨범에 대한 직접적인 리뷰글은 아닙니다^^;
갑자기 옛생각에 끄적거려보고 싶어서;;;

유튜브로 이것저것 보다가 우연찮게 메탈리카의 Ride the Lighting 썸네일 이미지가 눈에 들어왔고
나도모르게 재생을 누르고 하염없이 듣고 앉아 있게 되었다

물론, 이 앨범을 처음듣는 것은 아니다
내 기억에 마지막으로 들었던것이 대략 20년도 넘게 전인 고등학교때인것으로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당시에 가요를 빼놓고 노래라곤 마이클잭슨 히스토리 앨범을 볼펜으로 테입을 돌려 감아가며 늘어지게 듣곤 했다
그 당시 말보르라이트를 즐겨 피우고 대부분 이어폰을 꼳고 생활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넌지시 추천을 해줬던 음악이 메탈리카의 3집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뭐 다들 그러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당시에 이 시끄러운 음악을 뭘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통 몰랐다
고등학생이 뭔 돈이 있을리도 없지만 그상황에 아마 테입이 당시 4천 5천 했었던 것 같은데 구매를 했었고
아까운 마음에 한동안은 억지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어느시점에 귀가 뚫리고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고 메탈리카 메가데스 드림씨어터 등을 거치면서
메탈음악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이 각각의 악기가 연주로 통해 서로 한데 어울려져서 하나의 노래가 되고
이 노래를 통한 흥미진진한 느낌을 전해받는 것이 음악감상의 묘미라고 생각된다
동일한 노래를 10번 30번 50번 100번 듣다보면 첨에는 안들렸던 것들이 뒤늦게 들리는데 참으로 신기하다

내가 막 메탈음악에 걸음마를 흉내내고 있을무렵 나에게 메탈음악을 추천해줬던 녀석이 주로 듣던 음악은
다 생각나지는 않지만 에릭클랩튼, 지미핸드릭스, UFO, 도어즈, 조지마이클 등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보니 그녀석은 브루스, 하드락 이쪽계통을 좋아했었나?
당시 나는 스래쉬에 적응하는 상황이라 녀석이 듣던 이어폰 한쪽을 뺏어서 나란히 앉아 들어보지만 그리 오랜 시간을
버티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 이 글을 써가며 2집 앨범을 차분히 듣고 있지만
몇몇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어찌보면 앨범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3집보다 2집이 더 좋을수도 있겠다 싶다

한가지 분명한건 2집과 3집은 정말 용호상박이라 생각된다

노래를 듣다보니 2집 노래를 만들시점에 3집 노래들도 일부는 당시에 이미 완성되지 않았었을까 하는
의심의 셀프 뇌피셜이 돌기도 한다

요근래는 데스메탈, 고딕, 둠 장르 음악을 듣곤하는데(Deicide, Arch enemy, Dark tranquillity,My dying bride, Anathema등)
이제까지 노래를 헛들었나 싶을정도로 노래들이 정말 좋다(정통 브루털 데스는 정말 아직도 소화하기가 너무 힘들다;;;;)

데스메탈에 비교하면 메탈리카는 진라면 순한맛이라는 생각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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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3   100/100
Date : 
메탈리카, 나름 메탈을 처음 접해본다면 거의 대부분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밴드들 중 하나다. 물론 다 그런다는 것이 아니라 메탈리카도 나름 나쁘진 않은 밴드다.
나는 개인적으로 5집까진 좋아한다. 6집 이후로 얼터너티브 성향이 강해져서 그렇긴 그렇지만.
여튼 2집은 메탈리카의 거의 전성기라도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ride the lightning, fade to black, The call of Ktulu, For Whom the bell tolls, fight fire with fire, creeping death 같은 라이브에서 많이 연주되는 곡들이 남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필자도 메탈음악을 메탈리카로 접해봐서 메탈리카는 나의 생의 큰 음악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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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90/100
Date : 
Canonically among the greatest Metal albums of all time, Ride the Lightning took the Thrash from Kill Em All and, at the expense of some speed and energy, added superb songwriting, lyricism, and a wide range of emotions and moods. In fact, one of the things that makes Ride the Lightning so good is that anyone can enjoy it – you don’t have to be a Thrash fan or even a metalhead to appreciate the fantastic musicianship of the title track, or the emotional weight of “Fade to Black.” Still my favorite Metallica album, Ride the Lightning has stood the test of time for music fans of all k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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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0   100/100
Date :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어쨋든 본작은 메탈리카의 이름으로 나와 저작권료도 메탈리카가 받아먹으니 메탈리카의 작품일 것이다.

나는 본작이 3집의 청사진이라는 말에 반대한다. (파란색인건 맞다)
왜냐하면 스래쉬메탈로서의 수준이 정말 하늘과 땅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새끼들은 3집부터 되도않는 8분짜리 똥을 싸냈고 난 그게 너무 괘씸하다. 되도않는걸 자꾸 시도하니... 오리온은 예외.

솔까 맛스타앨범 사다가 레퍼메시아, 웰컴홈 따로 들어본 적 있나?
2집은 전곡이 명곡이라, 가장 X밥취급 받는 5번 6번도 박진감과 위트로 가득찬 명곡이다.

메탈리카 2집은 그야말로 에픽한 스래쉬가 뭔지 알려주는 모범 답안이다.
이렇게 날카롭고 쫄깃하고 박진감 넘치는 진행을 보여주는 앨범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고 싶다
뭐가 나와도 얘가 멱살잡고 후두러팰듯
질질짜는 발라드트랙인 4번마저 진짜 메탈리카의 팝적 천재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2집의 요상하게 통통튀는 멜로디의 마지막 퍼즐이 4번트랙이다

메탈리카적 에픽 스래쉬는 본작에서 종결되었다. 너무 안타깝다
해답은 그냥 '곡의 길이를 웬만하면 6분대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리프 진짜 잘쓰는 밴드인데 편곡을 오지게 못한다. 아쉽다.

사실 이 글은 리뷰아닌 그냥 푸념이다
별거 없는 (내가 보기에) 메탈리카가 메탈계를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다니
대중들의 심리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냥 할 말이 없다. 머사마 만세

빠큐 라스 ㅡㅡ 너가 메탈리카를 망쳤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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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   94/100
Date : 
보통 Metallica 최고의 앨범을 뽑으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Master of Puppets라고 하겠지만 속으로 Ride the Lightning을 뽑기를 바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당연히 음악의 역사적으로 보면 Master of Puppets의 중요도는 Ride the Lightning을 능가하지만 개인적으로 앨범 자체의 호감도는 Metallica 2집 Ride the Lightning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우선 Ride the Lightning은 좀더 다양한 맛이 있다. 이 앨범은 1집과 3집의 사이를 이어주는 역활을 하는 앨범으로 Escape이나 Trapped Under Ice 등을 들으면 Kill 'Em All의 개정판으로 들을수있지만 For Whom the Bell Toll, The Call of Ktulu등을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촘촘하고 쉴세없이 배치된 곡 전개때문에 Master of Puppets의 청사진으로도 들리게 된다. (물론 머스테인 팩터와 커크가 Exodus에서 훔처온 리프의 영향력도 무시할수 없지만..... ) 결과적으로 Kill 'Em All의 야생성과 열정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Master of Puppets에서 보여주는 음악적 진보성과 프로정신이 어느정도 반영되었기 때문에 1,3집들보다 좀더 맛깔나고 또 좀더 덜 지루하게 들을수있는 앨범이라는 것이다. 이 앨범이 특별한 또다른 이유는 다른 작품들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 독특한 창작력을 들려준 다는 것이다. Fade to Black 이나 Creeping Death, For Whom the Bell Tolls와 같은 곡들은 여러면에서 다른 메탈리카 곡들과는 다른 전개 방식이나 작곡법으로 이 앨범을 듣는 묘미를 더하기도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머스테인 손길때문이라는 생각이 절실히든다.

덧붙히면 앞에 후에 두 앨범보다 마스터링 상태가 더 마음에 드는 앨범이기도 하다
Master of Puppets, ...and Justice for All(특히) 완전히 베이스음을 죽여놨는데 이 앨범은 메탈리카 앨범 치고 굉장히 베이스 소리가 잘들리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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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 165,418
Lyrics : 21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