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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 Kill 'Em All cover art
Artist
Album (1983)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Thrash Metal

Kill 'Em All Reviews

  (8)
Reviewer :  level 9   95/100
Date : 
My 1110th most played album. Metallica - Kill 'Em All. The debut studio album was released on July 25, 1983. This was the start of thrash metal, very shocking at the time! The album did not enter the Billboard 200 until 1986, when it peaked at number 155, the 1988 Elektra reissue peaked at number 120. Now 3 times platinum! My 5th most played Metallica. Great songs, "Seek & Destroy", "Jump in the Fire", "The Four Horsemen" and "Whiplash". I also really like the bonus cover songs. "Am I Evil?" (Diamond Head cover) and "Blitzkrieg" (Blitzkrieg cover). Every song on the album is great, play it 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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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올해를 기점으로 잡는다면 헤비메탈은 40여년이라는 긴 시간을 누린 셈이 된다. 꽤나 긴 시간동안 메탈 음악은 시간의 무게를 견뎌냈는데, 그러는 동안 유능한 밴드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그러나 40년이라는 시간동안 헤비 메탈이 전성기를 보낸 시기는 장르가 태동한 시점인 80년대 뿐이었다. 이 시기만이 메탈 음악이 대중적인 사랑을 누린 거의 유일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그 이후로 헤비 메탈이 음악적으로 비약적으로 진화한 것은 사실이다. 장르는 더 세분화되고 후배 밴드들의 연주력은 과거보다 상향평준화되는 등 여러모로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신장된 역량에 비례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영위한 밴드는 거의 없다시피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밴드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80년대를 호령한 메탈 밴드들에 비한다면 대중적인 위상은 한없이 낮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 헤비 메탈이 대중음악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기 짝이없다.

근래에도 재능있는 밴드들이 우후죽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메탈 음악의 역사에서 한 페이지만 기억해야 한다면, 내 선택은 단연 80년대다. 그 이후로도 걸출한 밴드들이 많이 탄생하기는 하였지만, 80년대 만큼 헤비 메탈이 당당한 시절은 없었다. 대중음악의 중심에서 활동한 이 시기의 밴드들에게는 지금 현역에서 뛰고 있는 밴드들에게는 없는 아우라가 있었다. 이는 그 시절 밴드들이 획득한 대중적인 인기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Judas Priest나 Megadeth, Motley Crue, Ozzy Osbourne 같은 개척자 밴드들은 40년이 넘도록 활동한 장인들이지만, 지금도 이들의 위상은 드높기만 하다. 이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밴드를 고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이다. 80년대 밴드들 중에서 단 하나만 골라야한다면, 무척 고심할 수밖에 없다. 결국에는 Iron Maiden과 Metallica 사이에서 고민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Metallica를 고르게 될 것 같다. 그만큼 이들이 발표한 작품들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Metallica의 작품은 제한적이다. 사실 모든 Metallica 팬들도 아마도 나와 비슷한 입장일 것이다. 이들의 망작으로 여겨지는 Load와 Reload, St. Anger 같은 앨범들을 좋아하는 팬들이 없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많지는 않을 것 같다. 결국에는 1집부터 5집까지의 앨범들에 대한 애정 만으로 이들의 팬을 자처하는 이들이 대다수에 해당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그러한 부류에 속한다. 이들이 발표한 초기 5장의 앨범들은 명작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처음 메탈 음악을 접했던 20년전과 국내 Metallica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달라진 것 같다. 그때에도 사실 통칭 Black Album이라 불렸던 셀프 타이틀 앨범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호가 좀더 많기는 했어도 호불호가 갈리기는 했다. 그러나 ...And Justice for All은 큰 이견없이 명반으로 여겨졌고, Master of Puppets은 거의 헤비 메탈의 성서취급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풍토는 Load부터 시작되는 실망스러운 행보와 깊은 관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Metallica가 쌓아온 바벨탑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누리고 있는 앨범은 초기 두 앨범밖에 없다. 지금은 Master of Puppets이나 ...And Justice for All조차도 비판의 칼날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Kill 'Em All과 Ride the Lightning 두 앨범은 스래쉬 메탈 명작으로 현재까지 높은 위치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Metallica에 대한 애정을 품게 된 작품에 Kill 'Em All은 예외다. Ride the Lightning부터 Black Album까지의 앨범들은 가장 좋아하는 작품에 속하는 편인데도 Kill 'Em All은 쉽사리 손이 가질 않는다.

Kill 'Em All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할 만한 작품임에는 분명하다. 스래쉬 메탈 팬들 사이에서는 최초의 스래쉬 메탈 앨범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을 정도로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앨범에 수록된 몇몇 곡들은 고전이라 할 만하다. Dave Mustaine이 만들었고, 이후 밴드가 주구장창 써먹을 특유의 리프가 인상적인 The Four Horsemen이나, James Hetfield의 피끓는 듯한 보컬톤이 인상적인 Hit the Lights, 라이브 무대에서 엔딩곡으로 자주 불려지는 Seek & Destroy 등 초기 Metallica의 역량을 실감할 수 있는 뛰어난 트랙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생각만큼 Kill 'Em All은 다른 앨범들에 비해 잘 찾아듣지는 않는 앨범이다. Metallica의 가장 큰 매력을 뛰어난 멜로디 라인과 함께 드라마틱하면서도 서사적인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작은 Ride the Lightning에서 본격적으로 발아하기 시작하는 그와같은 매력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초기 명곡 Seek & Destroy가 있다지만, Master of Puppets이나 Creeping Death 같은 드라마틱한 매력은 그다지 드러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 앨범이 Metallica의 작품 중 스래쉬 메탈에 가장 근접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요소 덕분에 이 앨범이 높은 평가를 누리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Metallica의 매력을 스래쉬 메탈 밴드로서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느끼고 있는 나 같은 리스너에게 Kill 'Em All은 그렇게까지 와닿는 앨범은 결코 아니다. 분명 Metallica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밴드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Kill 'Em All은 가장 좋아하는 밴드의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지만 팬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누리는 명작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차례 귀를 뚫어보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결국 현재까지도 Kill 'Em All은 끝끝내 좋아할 수 없는 앨범으로 남게 되었다.
8 likes
Reviewer :  level 12   75/100
Date : 
Kill ‘Em All is a mixed bag for me. On one end, it’s got some amazing music that was revolutionary at the time. On the other end, it doesn’t hold up all that well. For a Thrash Metal album, it’s incredibly lighthearted. They’ve got…(2?) songs on here that are just about playing music, they’ve got one about going to hell but it’s carried by an incredibly uptempo riff, and . Basically, real generic stuff you might find on a Nickleback album. The introspective and literature-influenced lyrics of Ride the Lightning are nowhere to be found here, and it really matches the all-around mood, which is not serious at all. As I said, it’s lighthearted, and if I’m listening to Thrash… that’s the last thing I want.
Aside from those weaknesses though, it still was one of the heaviest albums of its time, and it really had no tracks that were bad by any means. The B side is where they really shine, I think. Phantom Lord has great riffs and solos, and stays fast-paced throughout. No Remorse is one of my favorite Metallica tracks, and trudges through slower, darker riffs until breaking out in their fastest finale ever. No one would question the fantastic guitar fest of Seek & Destroy and closer Metal Militia. James’ vocals here are also more savage than ever. I can’t say I prefer them because his voice always sounds fantastic, but this side of them is certainly a treat.
Overrated, but still a great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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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처음엔 2집 이후앨범부터 접하다가 우연히 잠깐 이 음반 곡들을 들었었는데 그땐 뭔가 지저분한 소리,
제임스의 뭔가 어린 목소리에 거부감을 느끼고 이 앨범 별로 들을 필요없겠는데~ 하고 내팽개쳤던
어리석은 학창시절의 기억이 난다. 그 이후에 우연히 이 음반을 구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난 지금도
이 앨범을 한창 까대며 무시하고 있었을수도 있겠지.. ( 오 하늘이여 날 용서..--; )

이 앨범, 음.. 이후 앨범들과는 느낌이 사뭇다르다. 어쩌면 메가데스 초창기의 냄새도 확연히 나고
(데이브 머스테인과 함께 작업한 곡들이 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컬이 머스테인이었다면 이건
오히려 메가데스에 가까운 앨범으로도 볼수있겠다. 극단적으로 보자면..)
거칠고 반항적인, 데뷔앨범으로서의 풋풋한 매력이 있는 앨범이다.

사운드적인 요소나 완성도로보나 조금 별로다 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난 이미 이들을 한번
까대고 난 이후에 귀가 트여서 다시 듣는 입장에서 이정도면 사운드도 다시 리마스터링의 필요성도
모르겠고, 음악적으로는 이렇게 흥겹게 듣고 메탈 스피릿이 솓구치는데 뭐가 부족한가! 싶다.

단순한 기타리프의 반복에 쉴틈없이 두들겨대는 드러밍 가운데 중간중간 속사포로 쏟아내는 기타
솔로잉의 질주, 클리프 버튼의 테크니컬한 베이스연주 얼마나 감동적인지 ..!

라이브에서도 자주 나오는 2번, 9번 트랙은 기본이고, 정말 순수한 메탈의 감동을 느끼고자 한다면
이 뒤 메탈리카 앨범보다 이 앨범 듣기를 추천한다.

메가데스틱한 느낌과, 메탈리카의 느낌이 공존하는 이 앨범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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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   82/100
Date : 
보통 쓰레쉬 밴드의 데뷔 앨범들의 작품성이나 완성도, 성숙도를 따지려는 사람들은 없다. 왜냐하면 데뷔엘범들은 보통 순수하게 라이브 공연에서 완성된 곡들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관객들을 열정하게하고 미치게 만들며 간단하게 즐길수 있도록 만든 곡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물론이고 역사적으로도 메탈리카의 데뷔 앨범 Kill 'Em All은 굉장한 수작이라 할수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앨범은 솔직히 음악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몇곡들은 지나치게 단순하고 헷필드의 보컬은 거슬리도록 청춘의 와일드 보컬을 보여주고 U울리히의 드럼 또한 너무 파워 위주로 하다보니 후기 앨범에서 느껴지는 기술적인 면이 보이지 않고 프로덕션도 저질이다. (2주만에 저예산으로 녹음한 앨범치고는 좋지만) 하지만 이러한 결함들이 Kill 'Em All을 메탈리카의 앨범들보다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 요소들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결함들과 전체적인 리프, 분위기, 그냥 후려치는 듯한 기타 솔로들로 인하여 이 앨범을 들으면 마치 Metallica라는 갓 생성된 밴드가 차고에서 즉석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연상할수 있고 ...and Justice for All을 들으때 처럼 크게 집중을 하거나 Load나 Reload를 들을때 처럼 음악적 색채가 어떤지 생각할 필요없이 순수 쓰레쉬 메탈을 즐길수 있게 해즌디. 거기다가 그렇게 단순한 앨범이라고 할수도 없는게 Seek & Destroy나 No Remorse와 같은 곡들은 어느정도의 완성도와 단순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완벽한" 곡들이고 Anesthesia (Pulling Teeth)와 같이 이색적인 곡들은 이 앨범을 Metallica 라는 밴드가 앨범을 내기 전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음악적 실험정신을 가졌는지 알수 있게해준다.

좀 덧붙이자면 이 앨범 곳곳에서 느껴지는 데이브 머스테인의 터치를 즐기면서 듣는 재미도 쏠쏠하고 또 이제 고인이된 클리프 버튼이 얼마나 위대한 베이시스트였는지도 느끼개 해주는 의미로써도 이 앨범은 명반이라는 칭호를 받을수 있다.
Reviewer :  level 11   80/100
Date : 
80, 90년대 쓰래쉬 헤비메틀의 황제이자 동시에 쓰래쉬메틀이라는 장르를 언더그라운드에서 오버그라운드의 영역으로 이끌어낸 밴드 Metallica의 첫 발걸음이 되는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밴드의 첫 공식 앨범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수록곡들이 상당히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할것이다. 젊은 혈기가 넘치는 파워풀한 곡들이 수록되어있으며 전체적으로 곡들이 매우 타이트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나 Seek and Destroy나 Four Horseman같은 경우엔 라이브때도 많이 플레이될 정도로 사랑받은 곡이다.

1집 노래들의 솔로는 전부 데이브 머스테인이 만든 릭들인데, 커크헤밋이 후임으로 들어오면면서 그대로 카피하여 녹음한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메탈리카의 사운드에 데이브 머스테인의 영향이 짙게 배어있었다는게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후기작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이건 Four Horseman의 솔로라인에서 느껴지는 데이브 머스테인 특유의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타이트한 연주에서 바로 느껴질 것이다. 메탈리카의 작업스타일을 생각해볼때 -본인들이 밝힌바에 의하면- 탁월한 리프메이커인 제임스헷필드가 많은 테마를 던지면서 그걸 정리하는 작업을 라스 울리히가 하는식인데, 1집까진 다른 멤버들보다도 데이브 머스테인의 영향이 제일 컸다는 설이 정설이다. 이 앨범을 이후로 2집까지도 데이브 머스테인의 냄새는 짙게 배어있다.

전체적으로 제임스의 다듬어지지 않은 청소년 메탈밴드식의 보컬과 불안불안한 라스의 드러밍이 겹쳐 완성도를 많이 깎아먹는 앨범이긴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여도 충분이 대단한 작품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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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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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026
Albums : 165,367
Lyrics : 216,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