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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odon - Blood Mountain cover art
Artist
Album (2006)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Metal, Sludge Metal

Blood Mountain Reviews

  (1)
Reviewer :  level 11   96/100
Date : 
사실 Mastodon의 음악을 정통 헤비메탈의 세부 장르로 구분하기는 힘들 수도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그것은 바로 이들이 하는 음악의 뿌리를 단 한 장르에서만 찾는다는 것이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다. 재즈에 무지한 사람이 들어도 딱 알 수 있는 드러머의 재즈적인 감각과 소위 얼터너티브 메탈로 일컬어지는 21세기 새로운 메탈 주류의 색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감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슬러지의 끈적함과 복잡한 프로그레시브적인 곡 구성력도 쉽게 버무려서 한 앨범에 담아내는데 그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쉽게 들려서 왜 Mastodon 같은 밴드들이 많이 존재하지 않는지 의문점을 품게 되기도 한다.

근데 막상 생각하고 들어보면 왜 이런 밴드가 많이 존재하기 않는지에 대한 해답들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일단 이들의 음악은 상상을 초월하고 독창적이고 복잡하다. 물론 복잡한 음악이 최고는 아니지만 그런 복잡함을 쉽게 들리게 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아주 뛰어난 능력이다. 때로는 익스트림 밴드 다운 살인적이고 파괴적인 연주를 들려주다가도 Opeth와 같이 능숙하게 어쿠스틱 파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면 이들을 단순히 Extreme Progressive Metal이라는 범주안에 가둬두기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보컬을 들으면 알 수 있다시피 전작에 비해서 익스트림한 면모도 많이 감소시켜서 대중들이 접근하기 더욱 쉽게 만든 앨범이라 이런 음악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앨범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Opeth 그리고 Between the Buried and Me와 같은 음악에 이유없는 매력을 느낀다면 이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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