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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 Turilli's Rhapsody - Prometheus: Symphonia Ignis Divinus cover art
Artist
Album (201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Symphonic Metal

Prometheus: Symphonia Ignis Divinus Reviews

  (4)
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20년쯤 전이었던가. 예전에 Luca Turilli의 인터뷰를 봤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당연히 Rhapsody에 몸담고 있던 시절이었는데, 그는 자신들의 음악을 파워 메탈이라고 불리길 원치 않는다며, 인터뷰를 진행했던 기자에게 ‘헐리우드 메탈’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미 여러장의 Rhapsody의 음악을 듣기는 했지만 Luca Turilli의 자화자찬에 그만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나서 10여년 쯤 지나 이제 자기 이름을 내건 밴드에서 ‘시네마틱 메탈’을 표방하면서 Luca Turilli는 자신만의 음악적 비전을 투사했다. 그는 방대한 물량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펼쳐낸 화려한 사운드와 장대한 스토리텔링으로 한편의 영화 같은 앨범을 제작해냈다. 2011년도에 첫 선을 보였던 Ascending to Infinity도 그러한 Luca Turilli의 관심사가 강하게 반영되어, Rhapsody of Fire의 그 어떠한 앨범보다도 화려운 사운드를 자랑했다. 그러나 그 후속작 Prometheus: Symphonia Ignis Divinus는 그 이상으로 사운드의 볼륨이 커진 듯 했다. 이제는 헐리우드 메탈이니 시네마틱 메탈이니 하는 소리가 허언으로 들리지 않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외적으로 치장물이 많은 이러한 성향의 메탈 음악을 좋아하느냐고 하면 별로 그렇지 않다. 메탈 음악은 메탈의 바운더리에 충실해야지 메탈 음악 외적의 부가요소가 부각되는 것에 대해 썩 좋게 보지 않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메탈 음악에 대한 시각이 너무 보수적이지 않은가하고 반성도 하지만, 메탈 음악은 메탈 음악 다워야한다는 생각은 메탈 음악을 들어온지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각에 대해 Luca Turilli는 예외로 두고 있지만 말이다. 클래시컬한 오케스트라를 동원하는 밴드는 파워 메탈씬에 숱하게 많지만, Luca Turilli만큼 솜씨있게 부리는 장인 수준의 아티스트는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Luca Turilli가 3년만에 발표한 Prometheus는 무척 재미있게 들었다. 전작 Ascending to Infinity도 흥미진진한 작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기존에 Luca Turilli가 제작에 참여했던 앨범들보다도 거대한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규모를 불린 Prometheus가 좀더 매력적으로 들렸다.

본작을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앨범이 워낙 음악적으로 탁월한 역량의 Luca Turilli가 만든 앨범이니 팬들은 분명 좋아할 거라는 확신은 들었다. 그러나 파워 메탈을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팬들에게서 불만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러한 생각이 든 이유는 이 앨범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역시 위에서 언급한 방대한 분량의 오케스트레이션에 있다. 본작의 사운드는 균형을 상실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게가 오케스트라에 쏠려있다. 메탈 음악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기타 소리마저도 클래시컬한 심포닉 사운드에 묻혀 비중이 작게 들리기까지 하는 편이다. 심포닉 성향을 좋아하는 팬들도 균형잡힌 사운드에 호감을 표하지 이렇게 오케스트라가 주도하는 앨범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실제로 이 앨범에 대해서 ‘호’를 외치는 경향이 지배적이었지만, 사운드의 규격은 과하다는 평도 많이 있었다. 어떠한 기준에서 바라보더라도 Luca Turilli가 Prometheus에 투입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어마어마한 규격은 통상적인 심포닉 메탈 앨범들과 비교해도 과도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사용도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서는 적절하게 쓰였다고 보일 수도 있다. 본작의 경우는 과하지만 적절하게 오케스트라를 잘 활용하여 좋은 작품을 만든 사례에 해당된다고 본다.

앨범에 수록된 곡의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봐도 우수한 편이다. Rhapsody 시절에 작곡한 명곡들처럼 개개의 곡들이 돋보이지는 않는 편이다. 과거의 Emerald Sword나 Knightrider of Doom, Dawn of Victory같이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 곡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초기 엘가로드 연대기가 마무리되고 나서 Luca Turilli는 개개의 곡들보다도 앨범의 유기성을 더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우는데, 이 앨범 또한 그러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만들어진 듯하다. 하지만, 원체 작곡력이 탁월한 작곡가라 Il cigno nero나 Anahata, 타이틀곡, 대곡 Of Michael the Archangel and Lucifer's Fall Part II은 Luca Turilli의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하는 트랙들이라 할 만하다. 앨범의 전면에서 현대적이고 SF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는 오케스트라의 미려한 사운드가 청자의 귀를 강하게 사로잡고 있다. 비록 본작의 오케스트레이션을 과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부분 때문에 개인적으로 Luca Turilli가 만들었던 여느 앨범들보다도 만족스럽게 들었다.

작곡이라는 측면에서 이 앨범은 Luca Turilli가 제작한 앨범들 중에선 최고 수준이라고 본다. 그러나 작사 쪽에서는 고개를 가로로 저을 수밖에 없다. 일단 가사가 대단히 난해해졌다. 엘가로드 연대기처럼 심플한 스토리를 가사로 쓸 수는 없었던 것일까. 워낙 세계관이 독특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앨범의 가사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가사가 나열되어 있는 것은 이 앨범의 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범 감상을 저해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지 않는다. 난해한 가사는 약간 아쉬운 정도지 앨범 자체는 역시 Luca Turilli의 클래스를 입증하고도 남음이 있다.

전반적으로 Prometheus에 내려진 평가는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전작 Ascending to Infinity보다도 팬들의 선호는 확실히 덜했으며, 초기 Rhapsody 시절에 발표한 앨범들에 비해서도 다소 낮은 편이다. 하지만,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이 시종일관 귀를 두드려대는 이 앨범은 들을 때마다 귀를 사로잡아 즐거웠다. 화려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데 대한 Luca Turilli의 진정성이 이 앨범에서 드러났다고 해야할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메탈 음악에 대해서는 메탈다워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지만, 메탈의 규격을 벗어나려는 이 앨범에 대해서는 웬지 모르게 호감을 누를 수가 없다. Luca Turilli가 제작한 앨범으로 Power of the Dragonflame을 최고 명반으로 꼽는데, 어느새 이 앨범을 그만큼 좋아하게 되었다. 2019년 즈음에 Luca Turilli는 Fabio Lione와 재결합하여 앨범을 냈다고 하는데 그 앨범의 대단한 앨범이라고 한다. 아직 그 앨범을 들어보지 못한지라 섣불리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적어도 내가 들어본 Luca Turilli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Power of the Dragonflame과 Prometheus는 필적할 만한 준수한 작품이라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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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언젠가부터 랩소디는 족보가 좀 이상해졌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 그것은 2019년 앨범에서 좀더 얘기하기로 하고 우선 여기서는 루카트릴리 밴드 1집의 멤버와 변동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운드도 그와 매우 비슷하다. 알레산드로 콘티도 네오클래시컬 보컬에 너무나 잘 어울리므로 더 설명할 필요가 없고 1집에서의 사운드에서 좀더 촌스러움을 벗은 현대식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가 종종 돋보인다.
스토리 전개에서 오케스트레이션 성악가들의 등장이 종종 쌩뚱맞을수도 있고 좀 과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완벽했던(?) 전개를 보여준 랩소디 전 앨범들을 즐겨들었던 입장에서 독특한 시도는 오히려 반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일부 오케스트레이션과 밴드 악기와의 조화, 마스터링?(볼륨? 공간감? 뭔지 잘 모르겠다..)의 조금 거슬림?과 드럼 사운드가 좀 랩소디 치고는 저렴해보인다는 느낌이 살짝 살짝 아쉽긴한데 그래도 결국 크게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은 없다.
이제 루카트릴리는 다시 랩소디로(랩소디 오브 파이어가 아님.... 파비오&리오네 랩소디임...) 돌아왔으니 현재 이 멤버 구성의 앨범은 마지막인데... 알레산드로 콘티는... Twilight Force에서만 활동을 하는듯 한데 이 밴드도 요즘 수준이 상당히 높은듯하니 다행이며 그의 행보도 응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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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1   95/100
Date : 
루카 투릴리의 랩소디 그 두 번째 작품. 여느 때와 달리 3년이라는 기나긴 텀을 두고 발매되었습니다. "시네마틱 메탈"이라는 슬로건은 계속되어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이 무색할만큼 놀라운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루카 투릴리에게 있어서 맥시멀리즘의 결정체입니다. 물론 그것은 양면성을 내포합니다. 극도의 웅장함, 그것은 지나쳐서 피곤함을 유발하기도 하고, 컨텐츠의 현학성과 난해함 역시 역대 커리어 사상 최고조를 찍습니다. 앨범 전체의 컨텐츠를 이해하기 위해선 성경의 요한계시록, 장미십자회, 아나하타 차크라, 그리스 신화, 반지의 제왕,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 북유럽 창조신화 등에 대한 이해와 라틴어, 이탈리아어 소양이 필요합니다. 어지간한 프로그레시브 메탈 뺨치는 난이도입니다.

루카 투릴리가 표방하는 이 시네마틱 메탈과, 흔히 메탈씬에 포진해있는 심포닉 메탈과 차이를 구분하자면, '공간감'을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심포닉을 키보드에 부속된 부수적인 포맷으로 삼고 밴드 사운드를 정면으로 미는 사바타지나 심포니 엑스, 그들에게 영향을 받은 앙그라나 카멜롯 같은 경우 심포닉 사운드가 사운드의 후방과 행간을 채워줌으로써 밀도 있는 음악을 형성하고 있고, 나이트위시나 에피카 같은 경우에는 오케스트라가 전방에 튀어나와 밴드를 집어삼킬 정도의 사운드를 내는데, 선배 밴드들의 특징을 잘 흡수한 에피카 같은 경우는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힘 균형이 매우 잘 맞춰져 있고, 양쪽 모두가 하릴없이 전방으로 튀어나오며 매우 꽉 들어찬 느낌을 선사합니다.

그런데 이 앨범을 들어보면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분명하게 들려오는 게 아니라 멀리서 흐릿흐릿하게 들려온다는 인상을 받는데, 이 앨범의 사운드가 보다 넓은 공간, 거리를 상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이 앨범은 그 사운드를 담아내기에는 공간이 모자라서 묻힌 사운드가 있었거나, 아니면 공간은 충분했지만 산출물을 출력할 음향이나 믹싱의 문제 등 엔지니어링의 한계로 아쉬운 앨범이라 하겠습니다. 사실 더 넓은 공간을 상정했을 때 루카 투릴리가 내는 아이바네즈의 얇은 기타 톤은 별로 힘을 못 쓰는 것 같다는 약점도 느껴집니다. 이번 앨범에서 제법 기타가 두꺼워졌는 데도 말입니다.

그럼에도, '시네마틱 메탈'이라는 제목에 걸맞는 영화적인 사운드는 전작의 상승가도를 계승하여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고, 그 절정을 보여주는 것이 마지막 트랙의 후렴과 3부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내가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실로 영화 같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아무 이유없이 웅장한 것이 아니라 '시네마틱'이라는 명분으로 다가오는 웅장함은 웅장함을 넘어서 청자를 집어삼키는 '압도'를 보여준다는 것이 이번 앨범의 강점. 루카 투릴리는 이 앨범을 통해 비록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심포닉 메탈의 새로운 포맷을 창조했다 또는 시네마틱 메탈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하여 자신이 지휘할 수 있는 사운드의 정도를 체험해본 루카 투릴리는, 4년 뒤 실로 완전체에 가까운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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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 Turilli's Rhapsody - Prometheus: Symphonia Ignis Divinus CD Photo by SamSinGi
Reviewer :  level 10   100/100
Date : 
2015/08/11 수정

"시네마틱 사운드를 위하여 탄생하였노라. 그것은 Cinematic Metal 이자 Luca Turilli'S Rhapsody."
Rhapsody of Fire 의 전 기타리스트 루카 투릴리가 결성한 3번째 프로젝트 밴드인 Luca Turilli'S Rhapsody 의 두번째 정규집이 마침네 발매가 되었다. 이들은 사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하여 2013년 부터 작업을 시작하였고 원래는 2014년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알렸으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작업을 요구를 해서 결국에는 2015년으로 미루어지고 말았다. 루카 투릴리도 공식 사이트에서 최대한 빠른 작업을 하고있다고 선포를 하였고 이는 팬들 마음을 더욱더 긴장을 시켜놓았을거라고 믿는다. 작곡 7개월, 제작 3개월 그리고 두 합창단과 특별 게스트들과 함께 믹싱을 50일 넘게 진행을 해왔다고 하고 이번 작품도 어김없이 오케스트레이션 작곡및 편곡은 루카 투릴리와 Capellen Orchestra 와 다시 한번더 힘을 합치게 되었다. Luca Turilli'S Rhapsody 흥보 포스트에서 'Born to Sound Cinematic' 이라는 문구를 기억하는가? 이는 루카가 Rhapsody 를 나와서 자신만의 Rhapsody 를 통해 색다른 Symphonic Power Metal 를 선보이기 위한 의지라고 할수있다. 그리고 그는 첫 작품인 Ascending to Infinity 로 Cinematic Metal 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알리게 되었고, 결국엔 이들의 정식장르명은Cinematic Metal 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새로운 Rhapsody 의 걸작들은 듣는이들을 양자 게이트 사이에서의 감정과 기억에 남는 여행, 평행 차원, 우주의 진리속에 숨어있는 문명과 전설, 그리고 조상의 비밀과 영적 계시속으로 이끌게 될것이라 한다.

심포닉메탈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게 무엇일까? 본인은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흐름과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합이 얼마나 잘되어있냐라고 생각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음악이 확연하게 달라질수있기 때문이고 잘만 다룬다면 아름다운 메탈교향곡을 듣게 될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심포닉메탈 밴드들은 주로 키보드나 오케스트레이션 프로그레밍을 통하여 오케스트레이션을 제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밴드들 입장에서는 실제 오케스트라를 듣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싶을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지날수록 장비가 좋아져서 그런지 실제같은 모습을 연출을 할수는 있게는 되었으나 실제 오케스트라단을 섭외했을때와 안했을때의 모습은 확연하게 차이가 들어난다. Rhapsody of Fire의 The Bohuslav Martinů Philharmonic Orchestra (Symphony of Enchanted Lands, Vol. 2: The Dark Secret, Triumph or Agony) 와 F.A.M.E.'S. Macedonian Radio Symphonic Orchestra (Dark Wings of Steel), Epica의 Extended Reményi Ede Chamber Orchestra(The Classical Conspiracy) 와 Choir of Miskolc National Theatre (Retrospect), Dimmu Borgir (Death Cult Armageddon)과 Septicflesh(Communion, The Great Mass, Titan)과 The Devin Townsend Project(Deconstruction, Z²) 그리고 Within Temptation(The Heart of Everything)의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Avantasia(The Mystery of Time) 의 Film-Orchestra Babelsberg, Nightwish(Once, Dark Passion Play, Imaginaerum)의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Fleshgod Apocalypse(Labyrinth)의 오케스트라 감독을 맡은 George Kollas 그리고 맴버자체가 오케스트라단처럼 구성이 되어있는 Haggard (And Thou Shalt Trust... the Seer, Awaking the Centuries, Eppur si muove, Tales of Ithiria). 위 밴드들의 작품들은 새로운 시도를 위하여 오케스트라단을 섭외하고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그리고는 이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폭발을 시킬수가 있엇고 심포닉메탈의 궁극체를 만들어내는 길을 걷게 될수있게 되었을것이다.

이 작품을 Cinematic Metal 의 결정체라고 할수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은 전작같은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전개때문이라고는 할수있지만, 전작은 오케스트레이션의 뛰어난 작곡으로 판타지영화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나 이 작품은 루카 투릴리가 말한 평행 차원, 우주의 진리속에 숨어있는 문명과 전설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판타지와 SF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있다. 단순히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밀고나가기보다는 적당한 일렉트로닉풍을 주는 키보드를 이요하여 종교나 신화를 양자 역학적으로 다가가게 해주고있다. 예로들면 첫번째 싱글앨범인 Rosenkreuz (The Rose And The Cross) 은 예수의 탄생과 그의 복음이 양자 게이트속에서 넘어왔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 작품의 컨셉 프로메테우스가 신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주었다는 이야기로부터 신의 불을 '광명'으로 보아 인간이 신의 지식을 얻어 각성하게 되었다는 상징으로 유추되기도 한다. 같은 관점에서 구약의 율법으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고 영원한 생명과 구원에 대한 지식(복음)을 전해준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와도 비교해볼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에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준 '광명'으로 신의 지식을 얻게된 인간과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를 다룬 타이틀곡 Prometheus
진귀함을 나타내는 검은 백조를 프로메테우스의 최초의 불꽃으로 비유하여 우주로 날려보내는 Il Cigno Nero
솔로몬 왕과 72 마왕을 주제로 하여 아랍풍을 뿜어내며 전작의 Dark Fate of Atlantis 를 연상시키는 King Solomon And The 72 Names Of God
아나하타 차크라로 사랑과 동정심을 꺠우쳐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Anahata
북유럽 신화에서 우주를 떠받치고 뿌리와 가지는 하늘과 땅과 지하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는 거대한 물푸레나무 위그라드실의 이야기 Yggdrasil
아직 끝나지 않은 타천사 루시퍼와 대천사 미카엘의 추락 이야기 더욱 장엄하고 어둡게 돌아온 Of Michael The Archangel And Lucifer's Fall Part II
이렇게 그누구도 예상치 못한 창의력을 발휘를 하여 만들어낸것이 성스러운 불꽃의 교향곡이 아닌가 한다.
참 Riot 의 Thundersteel 를 시네마틱 버전으로 완벽하게 커버를 한것도 반드시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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