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pe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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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an 28, 2012
포스트 블랙메탈 밴드 란틀로스의 2012년 신작이다. 이들은 전작에서 상당히 모던한 느낌이 나면서도 처절함이 묻어나오는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이번 신작에서는 그러한 느낌이 상당히 이어지면서 좀더 복잡다단한 구성에 무거운 음악이 되었다. 이들의 특성이라함은 곡 구성에 미들템포를 주로 사용하며 진행되다가 재즈적 느낌이 나는듯이 베이스음을 활용하여 정적한 분위기를 표출하는 것인데, 본작에서는 그러한 특성이 더 두드러지면서 분위기를 강조하는 동시에 약간은 지겨운 느낌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그리고 전작보다 늘어난 트랙의 길이들은 상당히 한곡 한곡에 집중하기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하면 좀더 지겨워졌을뿐, 이들 특유의 모던한 감성은 전작보다 더 잘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좀더 주목해봐야하는 밴드라고 생각된다.
Date : Jan 14, 2012
2집의 구성+ 1집때의 유기적인 전개 가 어울려진 Lantlôs 3집 입니다. 사운드의 풍성해진 구성은 그다지 보이지 않고 포스트블랙? 이라고 하기엔 유기적인 흐름이 1집때의 향수를 짙게 보이는 편이며, 서서히끓어 오르는 전개는 포스트블랙 이라고 총칭하는 밴드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보여집니다. 조금 딱딱하고 난해한 면이 이 밴드가 안고있는 흠으로 보이며 키보드를 전면에 내세운 경향이 있다 보니 지겨운 면도 보이는 편입니다.잔잔한 흐름으로 끝났음 하는 점과 응집력 부재가 아쉽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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