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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rimas Profundere - La naissance d'un rêve cover art
Artist
Album (1997)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Gothic Metal, Doom Metal

La naissance d'un rêve Reviews

  (2)
Reviewer :  level 11   98/100
Date :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클래시컬 고딕.
전체적으로 일관된 우중충함과 우울함으로 무장되어 있다.(여기에는 음질도 한 몫 한다. 리마스터링된 재발매반을 구입한 것이지만, 원래 음질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함은 어쩔 수 없었다..)

번갈아 사용되는 느린 그로울링과 허무한 클린 보컬의 읊조림은 상당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는데다가 여성 소프라노 보컬의 뒷받침과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의 사용도 아주 훌륭하고 적절하며, 키보드의 어두운 분위기 연출 또한 발군이다.

3번 트랙(2분), 6번 트랙(6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 곡이 최소 10분 이상으로 구성된 대곡들임에도 불구하고 곡 구성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이 앨범을 들으며 우울 속에 빠져 있으면 정말 시간가는 줄을 모르게 된다.

개인적으로 Priamus, An Orchid For My Withering Garden을 제일 좋아한다. 특히 An Orchid~의 말미에 폭발적으로 터져나오는 키보드 심포니는 들을 때마다 내가 뉴에이지를 듣던 시절에 느끼던 것과 유사한 상당한 감동을 준다..

또한 재발매반에만 포함되어 있는 보너스트랙 2개는 키보드를 사용한 연주곡인데, 그냥 보너스트랙이라고 믿기 어려운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훌륭한 곡이다.(개인적인 얘기를 좀 하자면 이 앨범은 내가 메탈에 입문하게 된 계기ㅡ메탈 전체에 대한 입문을 고딕 메탈로 하게 되었었다ㅡ가 된 앨범 중 하나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소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다소 웃기게도(?) 이 두 곡의 보너스 트랙들이 메탈을 듣기 전에 뉴에이지에 3년간 열광하던 시절의 취향에도 딱 맞는 곡이었던 덕택에 계속 용기(?)를 가지고 듣게 되었고, 덕분에 이 앨범과 Estatic Fear의 앨범들은 나를 이 세계로 빠뜨려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참고로 재발매된 음반에서는 곡의 길이가 조금씩 달라졌으므로 참고하시길..

1. A Fairy's Breath (9:34)
2. Priamus (9:50)
3. Lilienmeer (2:28)
4. The Gesture Of The Gist (7:46)
5. An Orchid For My Withering Garden (6:31)
6. Enchanted And In Silent Beauty (7:21)
7. The Medows Of Light - Bonus Track (4:11)
8. Eternal Sleep(Orchestral Version) - Bonus Track (4:32)
2 likes
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1993년 리드기타 Oliver Schmid에 의해 결성된 Lacrimas Profundere의 두 번째 앨범 La Naissance D'un Reve으로 Classical Gothic Metal사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역작 중 하나로 기록된다. 아름다운 바이올린, 피아노선율과 직선적인 기타리프위에서 교차되는 그로울링과 여성미성보컬은 Theatre Of Tragedy가 제시한 것과 동일선상으로 하나의 전형으로서 자리잡게 되며, 앨범전체가 우울함으로 일관함에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절판상태에 처해졌었으나 우리나라와 멕시코에서 재발매가 이루어져 다시금 빛을 보게 되었다.

Best Track  :  A Fairy's Br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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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rimas Profundere - La naissance d'un rêve CD Photo by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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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Artists : 46,097
Reviews : 10,027
Albums : 165,420
Lyrics : 21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