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전까지의 작품은 잘 쳐봐야 평작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곡이라고 해 봐야 Black Tower 정도 뿐.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파워 메탈 보컬 Roy Khan이 가입한 후의 앨범들 중 정확히는 본작부터를 진정한 Kamelot의 작품으로 여깁니다. (Stratovarius에서 Timo Tolkki가 보컬을 맡았던 초기 작품들은 애매한 평을 받듯이)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폭풍처럼 질주하는 타이틀 트랙 The Fourth Legacy, 동양적 멜로디의 Nights of Arabia 등 괜찮은 곡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전성기 시절 Roy Khan의 시원한 가창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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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elot - The Fourth Legacy CD Photo by BlueZebra

Reviewer :

이준기 94/100

Date : Apr 26, 2009

파워메탈중 중세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에픽메탈을 시도한 카멜롯.
이앨범까진 아직 프로그래시브한 면도 많이 느껴진다.
인트로트랙은 부클릿과 잘 맞게 어디론가 빨려들어갈듯한 기분이 들게하며
곧바로 2번 포스 레거시 가 이어진다.
뭔가 속주를 졸라 잘하는거같은것도 아니고 누구하나 딱히 잘한다고 느껴지는건
없는데 전체적으론 정말 멋지고 완벽한 앨범이 완성되었다.
이런 컨셉트 앨범은 파워메탈계에서 독특한 밴드로서 입지를 굳히게 하는데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이들 유럽사람인줄알았는데 미국밴드엿다. ㅡㅡ;;;;;;;;;;;;;;;;;; 참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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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Eagles 96/100

Date : Nov 8, 2005

Roy Khan의 매력적인 음성과 수려한 멜로디 라인, 드라마틱한 전개로 유럽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던, Kamelot의 마스터피스 행진을 알리는 작품, The Fourth Legacy 이다. 전곡에서 A급 멜로디와 뛰어난 구성, 격정적인 연주를 만끽할 수 있는데, Roy Khan은 계열 보컬리스트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구사하며 Thomas Youngblood의 기타 사운드도 가히 일품이다. 최고의 Melodic Power Metal 트랙 The Fourth Legacy와 폭풍같은 질주속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수놓은 Until Kingdom Come, 동양적인 선율로 친숙함이 느껴지는 Nights Of Arabia 등이 앨범의 백미이다. 국내에도 뒤늦게 발매가 이루어져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전율적인 'Fantastic Melodic Power/Progressive Metal' 앨범으로 개인적으로 Kamelot 최고작으로 지목한다.

Killing Track : The Fourth Legacy , Until Kingdom Come
Best Track : Nights Of Arabia , The Shadow Of Uther , The Inquisitor, Lunar Sanc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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