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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Maiden - Virtual XI cover art
Artist
Album (1998)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eavy Metal

Virtual XI Reviews

  (3)
Reviewer :  level 12   75/100
Date : 
Under 3-minute tracks have been completely absent from Iron Maiden’s discography since the sophomore Killers, and never appeared again henceforth, but this album opens with one in “Futureal” and makes me think the band should have done a lot more like this. The song is full of energy, great guitarwork, and every second is filled with that classic Maiden sound, albeit on a bit of a speed rush. The following song, at almost 10 minutes, is the polar opposite; there aren’t enough good ideas there to fill 3 minutes, nevermind 10. The lack of speed and repetitive vocal lines only make this more noticeable. “Don’t you think I could save you” repeated about 96 times in a row really grates on you.

Virtual XI is a very interesting Iron Maiden album, in that it does some things perfectly and in other areas it falls completely flat. The album brought back keyboards and Iron Maiden’s signature epic sound, and by all means, sounds closer to their peak 80’s material than just about anything they’d done since. The problem is, there is something wrong with most of these compositions. Take a one-minute snapshot of any song here, and it sounds like classic Maiden, like it could be dropped into any of their 80’s material and fit right at home. But the songs as a whole, often suffer from being bloated, repetitive, or simply not going anywhere over their long runtime. Everything sounds a bit stale.

Now of course, some songs avoid this. Aforementioned opener is a fantastic track, and “Don’t Look to the Eyes of a Stranger” is an example of the band killing the more progressive, lengthy song format. The return of keys really adds a nice layer whenever they show up. The drumming is also pretty good across this album, but especially in the more energetic tracks.

Lastly, we’ve got to talk about the vocals. Blaze Bayley replaced Bruce on the prior album, and since that album was in quite a different style, the new vocals didn’t really stand out since everything else sounded a bit different too. Here, the songs all go back to the band’s older style… but missing Bruce. Blaze is a fine singer, but his range is far, far more limited than Bruce’s. These songs needed Bruce’s higher, more powerful range to achieve true hooks for the choruses and verses. Blaze unfortunately is passable and nothing more, with very few vocal parts here delivering anything too memorable or catchy.

With all of that being said, I find this album profoundly underrated. It has issues, sure, but it still sounds a lot like the band’s peak material, so if you love that, I really can’t grasp at how you couldn’t at least like this. I feel part of it is just the unfair comparisons. It’s basically just sub-par classic Iron Maiden, but even that should be enough to warrant pretty high marks from most people considering the quality of the band. Go into it with an open mind and I think you will be rewarded.
1 like
Reviewer :  level 13   90/100
Date : 
블레이즈 재적시절의 메이든은 흔히 암흑기로 분류된다.
그는 사실 꽤 훌륭한 싱어이지만 위대한 브루스 디킨슨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저음에서는 딴딴한 위력을 자랑하지만 브루스에 비해 음역이 터무니없이 작아서
곡들이 상대적으로 단조롭게 들린다.

본작의 수록곡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곡들의 완성도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편이다. 스티브 헤리스의 곡 만드는 솜씨는 어디가지 않는다.
Futureal과 The Clansman은 브루스의 라이브에서도 불리우는 명곡들이다.
Lightning Strikes Twice, When Two Worlds Collide는 메이든 다운 극적인 구성과 멋진 멜로디가
돋보인다. 블레이즈의 보컬 퍼포먼스도 제법 인상적.
대미를 장식하는 감동의 Como Estas Amigos도 충분히 이들의 명곡 대열에 집어넣을만한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생각한다.

Ps: When Two Worlds Collide는 냉전에 대한 곡이 아니다.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데, 블레이즈가 일본을 방문했을때 느꼈던 문화충격, 그리고
지구와 소행성 충돌에 대한 가사이다.
2 likes
Reviewer :  level 6   60/100
Date : 
제가 두번째로 접한 메탈 앨범(첫번째는 ...And Justice For All)이자 처음으로 접한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입니다:) 98년부터 메탈을 듣기 시작했는데, GMV에 소개된 걸 보고 표지가 멋있어서(...) 샀죠. 이제는 악튜러스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밴드이고 모든 정규앨범을 갖고 있네요^^

이 앨범으로 아이언 메이든을 접해서 그런지, 전 블레이즈 베일리의 보컬도 꽤 좋아합니다. 뛰어난 보컬이긴 하니까요. 오히려 메이든 탈퇴 이후 솔로로 활동하면서 꽤 잘나가더군요. 상당히 헤비한 음악을 들려주는데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뭐...이런저런 이유로 이 앨범에 꽤나 애착을 갖고 있긴 합니다만 점수는 짜게 줄 수밖에 없네요^^;;;;;; 이 앨범은 분명히 '평작 이하'로 보입니다. 베일리가 약간 코맹맹이 소리를 내긴 하지만 보컬이 브루스였어도 이 앨범을 좋게 볼 수는 없을 듯하네요.

이 앨범의 가장 큰 문제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반복적 구성과, 속도와 힘을 모두 잃은 맥빠지는 분위기입니다. 앙증맞은(?) 첫곡 Futureal은 그래도 좀 낫지만, 이 곡도 메이든의 다른 명곡에 비하면 뭐...

두번째 곡이자 첫 싱글인 The Angel And The Gambler는 아이언 메이든의 문제를 집대성해놓은 듯한 문제의 곡입니다;;;;;; 하몬드 오르간을 도입한 인트로와 그에 이어지는 보컬 파트가 꽤 훌륭하지만, 잘 진행하다가 같은 가사를 반복하는 코러스에 이르면 여지없이 매너리즘이 드러나죠. 이 곡은 코러스를 좀 손보고 길이를 반으로 줄였으면 명곡이 됐을 겁니다ㅠ 각 '부분'은 훌륭한데... 같은 구조의 파트를 끝없이 반복하니 좋게 들릴 리가 없죠;;; 이 문제는 굉장히 오래됐고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ㅠㅠ

3번곡 Lightning Strike Twice는 꽤 강렬한 곡이지만 전성기에 비하면 여전히 얌전한 곡입니다. 역시 반복성 코러스가 문제예요.

4번곡 The Clansman은 Infinite Dreams와 똑같은 인트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곡은 도입부가 너무 길어요. 대곡이긴 해도 분위기가 고조될 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코러스는 괜찮긴 해도 역시 힘빠진 느낌이고요. 반복적인 구성도 여전합니다.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을 다룬 가사는 훌륭하지만...

5번곡 When Two Worlds Collide는 냉전에 대한 곡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곡입니다. 반복적 코러스만 아니었어도... 꽤 힘있는 분위기, 달리는 듯한 3연음 사운드, 의미심장한 가사 등 명곡이 될만한 곡이었는데... 그리고 코러스 부분이 너무 맥이 없어요;;;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6번곡 The Educated Fool은 사회에 적응 못하는 똑똑한 바보를 노래한 곡(풍자하는 건 아님)인데 정말 날이 갈수록 가사가 와닿습니다(...) 이 곡은 가사가 바뀐다는 걸 빼면 똑같이 코러스가 반복적인데, 코러스 파트가 꽤 다이나믹한데다 가사가 워낙 의미심장해서 지루하다는 느낌이 안 듭니다. 'I want to live my life on my own'은 정말 공감가는 가사... 가사를 보면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사람들이 느끼는 심정을 노래한 것 같기도 해요. 자아정체감 위기를 느끼는 사람들의 심리를 정확히 묘사한 듯하고요. 헤비메탈이라기엔 너무 맥이 없는 게 단점이지만 참 괜찮은 곡입니다:)

7번곡 Don't Look To The Eyes Of A Stranger는 역시 지나치게 반복적인 구성이 문제인 곡입니다. 이 곡도 도입부는 훌륭한데...

끝곡 Como Estais Amigos는 이 앨범의 유일한 명곡입니다. 메탈 앨범에서 발라드가 명곡인 것 자체를 안 좋아하긴 하지만;;; 보컬 파트도 마음에 들고, 이를 받쳐주는 기타와 베이스 사운드도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키보드도 적당히 들어갔고요. 작곡 자체가 블레이즈 베일리의 목소리에 최적화된 곡입니다:) 중반부의 사운드와 기타 연주 역시 끝내주고요. 이 곡만큼은 확실히 명곡이고, 메이든의 다른 명곡에 비해도 부족할 게 없네요.

리프 진행이나 멜로디 메이킹은 여전히 입신의 경지이고 니코 맥브레인과 스티브 해리스가 만들어내는 리듬 라인도 여전히 환상적인데 전체적인 '곡 구성'과 '분위기'가 영 아닌 아쉬운 앨범입니다ㅠㅠ 메이든이 만들어내는 리프나 멜로디, 리듬 자체가 엉성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밴드의 지향점이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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