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Infernal Chaos - Metamorphosis cover art
Artist
Album (2008)
TypeEP
GenresMelodic Death Metal

Metamorphosis Reviews

  (3)
Reviewer :  level 6   96/100
Date : 
개인적으로 테러마이트와 함께 제일 좋아하는 국내 멜데스 밴드이다. 테러마이트가 우수가 느껴지는, 다크 트랭퀄리티와 옴니움 개더링 느낌의 멜데스를 한다면 디멘션 제로와 칠드런 오브 보돔의 느낌이 묻어 나오는 이들은 지극히 차갑고 날카로운, 폭력성과 와일드함을 드러낸 멜데스를 하는 밴드이다. 스타일이 상반되는 데다가 이 앨범은 어디까지나 데모 음반이기 때문에 둘을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마 국내 멜데스의 최고 퀄리티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본인의 멜데스 취향은 서정성보다 와일드하고 난폭한 쪽에 더욱 가깝기 때문에 이들을 선호하는 것이다. 결코 테러마이트보다 낫다는 의견이 아님을 미리 적어둔다. 둘 다 국내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준다.) 리릭이 한글이라는 점 역시 독특하면서도 한국 밴드라는 점을 떠올리게 한다. 유럽의 멜데스 밴드인다-하면 들려오는 한글 가사가 왠지 뿌듯한 미소가 지어지게끔 해준다.

아쉬운 점이라면 매끄럽고 유연하게 흘러간다기에는 조금 부족한 리프간의 연계와 홈 레코딩 (보컬만 스튜디오 레코딩, 드럼은 미디를 찍었다.) 때문에서인지 평면적인 톤과 조금 불편한 마스터링이다. 하지만 이 음반이 데모 엘범임을 감안하자면 이 앨범에게 악평을 내리기 힘들 것이다. 정규 풀랭스를 낸 밴드들도 발전하는 마당인데, 아직 발전의 여지는 충분하다. 거기에 그 외의 문제는 홈 레코딩이기에 나온 문제일 뿐이다. (부클릿은 프린트한 앨범 커버 한 장 뿐이라는 것도 참 아쉽긴 하지만 데모 앨범 임을 생각하면...) 정규 풀랭스가 발매됬었다면 아마 국내 멜데스 씬에 전후무후한 명반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현재 인페르날 카오스는 해체 상태지만 현재 다시 멤버를 모으는 중이니 그들의 정규 풀랭스가 탄탄한 라인업을 통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Reviewer :  level 9   84/100
Date : 
격렬하게! 강렬하게!

한 장의 EP만으로도 우리의 메탈 신이 아직도 건재함을, 그저 지금까지 흐르던 피가 순환하기 만한 것이 아니고 새로운 피를 수혈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INFERNAL CHAOS의 데뷔작. 데스 메탈에 가까운 폭압적인 사운드는 마치 Dimension Zero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모방이라고 하기보다는 각 밴드가 가진 특유의 공격적인 사운드 특성이 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데뷔작이기 때문일까 아직은 스타일의 측면이나, 곡을 이끌어가는 구성면에서 조금 미흡한 면도 있다. 그리고 2년 간의 긴 잠에서 깨어나 새로이 발돋움하려 하고 있으니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Reviewer :  level 9   95/100
Date : 
열악한 환경 속에서 나온 말도 안되는 앨범.

비록 부클릿도 표지뿐이고, 미플에는 '알 수 없는 음악가'로 표기되지만, 그런 수준을 뛰어넘는 멜데스앨범.
4번트랙까지는 카페 등을 통하여 (적법하에) 진작에 공개되었으며, 5번째 트랙인 Cypher Blue는 다음 앨범의 데모라고 하는데, 이렇게 된 바에 책임을 지고 다음 앨범을 내어주셔야겠습니다.ㅋ
곡이 많지는 않지만 정말 말 그대로 전 트랙이 베스트 트랙.
특히나 This stop is the hell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To Dear의 클린보컬과의 조화는 인상이 강하다.
만약 이들이 우리나라가 아닌 핀란드나 스웨덴에서 발매되었으면 큰 바람을 일으켰을 것이고, 우리나라에도 역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EP를 샀을 것이다.
음악하는 사람은 한국에서 태어난 것 자체가 죄.

Killing Track : All of them...!
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165
Reviews : 10,029
Albums : 165,566
Lyrics : 21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