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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antation - Onward to Golgotha cover art
Artist
Album (1992)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Death Metal

Onward to Golgotha Reviews

  (2)
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Incantation의 데뷔작 Onward to Golgotha는 90년대 초엽, 미국산 데스 메탈의 진가를 보여준 명품앨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청자의 신경을 곤두세우는 음산한 트레몰로 소리는 이 분야의 대가 Cannibal Corpse를 연상시키도 한다. 하지만 Cannibal Corpse의 명반이라 불리는 작품들에 별로 감흥을 받지 않았던 것에 반해 Incantation의 Onward to Golgotha은 인상깊게 들었다. 지상에 지옥을 현현시킬 듯한 혐오감을 유발하는 불경스러운 사운드는 이 앨범을 일반적인 데스 메탈 앨범들과 동떨어지게 만들고 있다. 데스 메탈의 진행하면 폭력적인 힘으로 밀어붙이기만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본작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그런 것보단 앨범 특유의 분위기였다. 격렬하기 짝이 없는 데스메탈이 본작에서 과격한 전개를 연발하는 가운데, 지옥에서 불어오는 듯한 피안개 자욱한 무드를 심화시키는 밴드의 역량은 여간 예사롭지 않다. 이렇게 묘한 스타일의 데스 메탈 밴드로는 Obituary 말고는 없을 것 같다. Obituary 같은 경우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데스 메탈 밴드들이 야만적일 정도로 내달릴 때, 이 밴드 만큼은 둠 메탈스럽기까지한 묵직한 사운드와 분위기로 차별화를 이루었다. Incantation도 본작에서 같은 맥락에서 여타 밴드들과 다른 요소를 강조하는 듯하다. 공포 및 불안감을 자아내는 리프와 건조한 느낌의 은은한 멜로디, 탄력적인 리듬 섹션에 힘입은 특유의 분위기로 청자에게 자신들만의 음악적 비젼을 전달하는 이들의 역량은 감탄스러울 정도다. 자신들만의 장기인 불길한 분위기 조성능력에 방점을 찍은 Incantation의 데뷔 앨범 Onward to Golgotha는 비범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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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6   100/100
Date : 
At the Entrance of Hell... and Reverberation of Torment...
Immolation 을 필두로 한 극단적 공포감을 발산하는 New York Death Metal Scene 은 Death Metal Scene 을 進一步케 하였다. Immolation 과 더불어 Incantation 이 New York Death Metal Scene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하겠다. 특히 本作을 통한 Incanation 의 발전점을 찾아보자면 'Immolation - Dawn Of Possession' 보다 Tremolo 기법이 노골화되어 더욱더 정신적인 공포감을 자극하였고 Drum 이 더욱 파괴적인 Messege 를 전달하고 있다. 좌우 Channel 의 Recording 을 달리하여 심리적인 불안감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꾀하고 있다. 긴장감 조성을 위한 완급조절도 적재적소로 구성되어 있다.
阿鼻地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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