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uneral - Tristese cover art
Artist
Album (1994)
TypeDemo
GenresFuneral Doom Metal, Gothic Metal

Tristese Reviews

  (4)
Reviewer :  level 17   95/100
Date : 
각 음악 장르마다 어떠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밴드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 밴드는 그 음악 장르에 대표적인 형태의 사운드를 구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나게 영향을 준 밴드가 있다. 블랙메탈로 따진다면 Mayhem이 되는 것이고, 데스메탈로 따진다면 Death가 될 것이다. 그러나 Doom Metal이라는 음악장르에만 들어가면 그러한 선구자적인 밴드가 나오기 쉽지가 않다. 아니 딱 이밴드다 라고 할정도로 거대한 음악씬을 구성한 밴드가 없다. Candlemass가 구성했다고 하지만 그 영향력은 Doom Metal음악씬에서 그렇게 크게 영향력을 주지 못했다. 현대적인 블랙메탈 혹은 데스메탈에서 그들의 역할은 선구자적이다라고 할 수 있다. Mayhem이나 Death와 같은 밴드는 현대의 블랙메탈 혹은 데스메탈의 틀을 구축했다고 할 만하기때문이다. Candlemass와 같은 밴드들은 현대적인 Doom Metal에 어느 일정한 그리고 전폭적인 영향력은 없었다. 그들이 Doom Metal이라는 형식은 이래야만 한다라고 했지만 절대적인 전폭적인 영향력은 주지는 못했다.

그러한 90년도 초, Doom Metal에 전폭적이고 절대적인 두 밴드가 탄생을 하게 된다. 핀란드의 thergothon과 노르웨이의 Funeral이라는 두 밴드가 절대적인 우위를 선정하게 되면서 현대 즉 21세기의 나오고 있는 수많은 둠메탈밴드의 사운드적인 영감 분위기적인 영감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주면서 그들의 이름은 Doom Metal의 정상에 올려 놓는다. 그러나 이 두 밴드의 영향력은 좀 다르게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Thergothon과 Funeral의 사운드는 비슷한 유형이면서도 전혀 다른 형태로 영향력을 줬다라고 해석이 된다. Thergothon은 전체적으로 곡의 구성과 사운드 메이킹에 영향을 주었다면, FUneral은 좀 다르게 전반적인 분위기 그리고 좀 확대해석된 곡 흐름에 대해서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두 밴드가 Pain과 Sorrow라는 단어를 두고 표현하는 모습은 전혀 다르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누가 더 우위에 위치하고 있다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이 두 밴드의 행보는 상당히 독자적이었다.

Funeral의 첫번째 앨범이자 그들의 음악적인 서막을 알린 이 앨범은 Funeral의 사운드를 집대성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Pain과 sorrow라는 단어에 근접하다. Thergothon이 보여준 음악적인 형태와 상당히 다른데 핀란드의 그들은 낮은 음을 구성하면서 전체적으로 무겁게 그리고 어둡게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어둠적인 감각과 달빛조차 보이지 않는 칠흑같은 숲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라면, Funeral은 좀 다르게 묘시가 되었다. 전체적인 매개체보다는 보다는 좀 더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매개체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데, Thergothon은 숲의 전체적인 이미지라면, Funeral은 숲이 아닌 나무나 혹은 꽃과 같은 구체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 Funeral의 음악적인 분위기와 사운드는 그들보다는 좀 더 사실적이고 구체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일정한 사운드를 구성하면서 좀 더 구체적인 표현이 강하다라고 보여주는 부분인데 바로 공간감을 최대한 배제를 했다라는 점이다. 사운드적인 비어 있는 듯한 사운드 메이킹 없이 모든 것이꽉 짜여져 있고 곡을 구성하면 여러가지 장치를 주면서 곡에 대한 구성을 타이트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공간감을 최대함 배제하면서 구체화적인 모습등을 묘사하고 있다. 바로 Thoughts of Tranquillity라는 곡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 인트로를 지나면 전체적으로 꽉 차있는 리프가 구성된다. 그리고 그 위에 여성소프라노 보컬 과 육중한 보컬 라인이 드러나는데 리프의 사운드와 1:1 매칭하면서 곡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비어질 듯한 느낌이 들 때면 무조적인 보컬을 사용하여 사운드적인 공간을 없앴다. 즉 이건 철저하게 공간적인 부분을 없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운드 메이킹부분이 상당히 뛰어나다. 그러면서 드라마틱한 드럼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점층적인 사운드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바로 Thergothon가 큰 차이점이다. 이러한 곡의 구성은 21세기 Doom Metal에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기도 한데, 일정노선을 쭉 이어가는 것이 아닌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중간중간에 넣으면서 곡에 대한 상승적인 구조를 넣으면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또 다른 형태의 느낌을 전해준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앨범에서는 다양한 시각이 한몫을 하고 있는데, 그전의 밴드들이 고딕풍의 사운드에 대해 배제를 했다면 이들은 그 부분조차도 응용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단지 이러한 장치는 Tristesse라는 앨범에서는 극히 일부가 사용되었지만, 그부분의 사용이 상당히 수준급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뿐만 아니라 A Poem of the dead라는 곡에서 보여주고 있는 곡 구성은 현대 Doom Metal의 기초를 다졌다고 할 정도로 곡에 대한 리프를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배치를 잘했다는 점이다. 최근 10년동안 나왔던 수많은 Doom Metal 밴드들이 사용하고 있는 리프와 곡의 흐름이 이 한곡에 집대성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 공간감을 철저하게 배제하면서 상승적인 구도와 드라마틱한 요소의 배치를 철저하게 계산했다라고 밖에 안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구성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 곡에서의 보여주는 사운드적인 표현방식은 고통스럽기 때문에 슬픈 것이 아닌 슬프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이다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즉 Sadness라는 매개체의 직접적이고 구체화시키고 있으며, 이것이 상당히 가깝게 있다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표현방식이 곡의 구성에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즉 반복적인 곡의 변조가 그것을 대변하는데 Slow와 fast의 사운드가 반복적으로 구성되면서 인간의 기복적인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즉 이부분은 조울증이 걸린 사람들의 감정 기복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보여주는 부분이다. 즉 슬프기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묘사를 했다. 즉 슬픔과 분노에 대한 고통의 사운드는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보여진다.

Funeral의 음악은 Thergothon과 많은 비교를 당하고 있다. 동시대적인 밴드이면서 후배 밴드들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주었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밴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두 밴드의 행보는 전혀 달랐다. 그리고 사운드적인 영감과 표현의 방식도 전혀 달랐다. 그러나 Funeral의 영향력은 그들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이었으며, 현실적인 모습을 후대 밴드들에게 보여주었다. 즉 Doom Metal에서 보여주고 있는 Sadness와 Pain등의 모습은 Funeral이라는 밴드가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그려주었다고 할 수 있다. 공간감을 철저하게 배제하면서 빈틈을 주지 않고 순수하게 슬픔과 고통을 말하고 있다. 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복잡한 심경을 충분히 대변을 해주고 있다라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감정의 기복의 변화를 충분히 그려내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표현 방식으로 인해 이들의 이 앨범은 위대하다라고 할 수 있다. 후대 수많은 밴드들이 보여주고 있는 슬픔과 고통의 이미지 역시 이 들이 만들어놓은 이 앨범에서 크게 벗어날 수가 없었다. 즉 이들이 충분히 이러한 사운드를 구성시켰기에.....진정한 Funeral Doom Metal을 듣기를 원한다라면 이 앨범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like
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Funeral Doom Metal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밴드 Funeral의 데뷔 앨범. Tristese는 숨막힐 정도로 무겁고 지독한 음악을 들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장르에 대한 이해가 없는 리스너가 사전 정보 없이 이 앨범을 듣게 된다면 진저리를 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Doom Metal이라는 장르 자체를 즐겨 듣지 않는지라 이 앨범을 듣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허비되었다. 그러나 다 듣고 나서는 그래도 시간을 긴 시간을 들여 들은 보람(?) 같은 것을 느꼈다. Tristese는 밴드의 이름마냥 우울한 장송곡을 여과없이 그대로 들려 준다. 극도로 어두우면서도 주술적인 리프는 마치 청자를 압살하려는 듯하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는 극단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Black Metal과는 다른 공포스러운 감정을 자극한다. 여러가지 장르를 혼합한 후배 밴드들의 둠 메탈이 좀더 듣기 쉬운 특성을 지닌데 반해, 이 앨범은 순수한 퓨너널 둠 그 자체를 들려주어서 그런지 청취 난이도도 높고 다소 지루하게까지 들린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 풍기는 음산한 분위기는 그 어떠한 밴드도 따를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퓨너럴 둠 메탈을 즐기는 리스너라면 한번 쯤 들어볼 필요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1 like
Reviewer :  level 1   88/100
Date : 
음산하면서도 어두운 둠메탈 리프, 그로울링 보컬과 저음 보컬이 크로스되면서 빚어지는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그리고 그 사이에 들어가는 공간적인 공허감과 여성 소프라노의 조합은 내게 있어서 하나의 충격이었다. 절망이라기보다는 허무감 비스무리한 분위기가 심장을 억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들을 때 썩 좋게 들은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My Dying Bride와 흔히 비교되지만, 사운드의 깊이는 이 밴드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로테스크함과 절망, 우울, 그리고 어두움이 깊게 배여있는 이 앨범은 후기의 다른 퓨너럴 둠메탈 밴드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솔직히 이 앨범의 초판 사고 싶은데, 돈이 없고 외환카드가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Reviewer :  level 20   88/100
Date : 
중세적인 느낌이 상당히 강했던 Funeral 의 데뷔앨범 입니다.전체적으로 봤을때 중세적인 차가운 느낌과 고딕적인 클래식컬한 전개가 적절하게 잘 맞게 전개되면서 그로울링/소프라노 보컬의 차가운 극과극의 의 선율이 길게 이어지면서 또는 합쳐지는 다양한 구성으로 유연한 흐름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퓨너를 둠메틀 입니다.그로울링보다 소프라노 보컬의 비중이 약간 크지만,둔탁하지 않는 전개는 인상적이었습니다.
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187
Reviews : 10,030
Albums : 165,613
Lyrics : 21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