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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a - The Phantom Agony cover art
Artist
Album (2003)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Symphonic Metal

The Phantom Agony Reviews

  (4)
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Epica는 사실 음악스타일이 완전히 변한 Nightwish의 대체재 밴드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The Divine Conspiracy나 Design Your Universe 같은 작품에 경탄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 관심을 둔 밴드는 아니었다. 그런지라 이들의 초기작들도 그다지 호기심을 자극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 이들의 데뷔 앨범에 대한 찬사에 어느날 갑자기 흥미가 동하게 되었는데, 들어보니 이들의 중기 명반들에 뒤지지 않는 수작임을 알 수 있었다. The Phantom Agony는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파워 메탈이기보다는 심포닉 메탈의 카테고리에 속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메탈릭한 사운드에 무게를 두는 리스너라면 높이 평가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우아한 선율을 강조한 사운드는 데뷔 앨범임에도 높은 완성도를 띠고 있다. 여기에 고딕 메탈 특유의 미녀와 야수 타입의 보컬들의 조화는 이들이 데뷔 시절부터 상당한 역량을 가진 밴드였음을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밴드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Simone Simons의 보컬링은 아직 덜 여문 티가 나기도 한다. The Divine Conspiracy에 보여주었던 수준의 보컬을 구사할 실력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데뷔 앨범부터 Epica의 비범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의를 가진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2 likes
Reviewer :  level 10   85/100
Date : 
네덜란드 출신 심포닉 파워/고딕 메탈밴드인 Epica의 데뷔작
지금은 장르 표기가 Symphonic Power Metal로 되어있지만 본작에는 Symphonic Gothic Metal로 되어있는 만큼
Epica의 초기 스타일은 지금이랑은 많이 다르다

우선 심포닉 메탈 밴드라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역시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사운드가 따로 놀지 않고 조화롭게 전개되어야 한다는 점일텐데
그런 점에서 본작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심포닉 메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만족스럽고 신선한 사운드로 들릴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부분은 프로듀싱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앨범 전체적으로 메탈의 느낌보다는 심포니의 느낌이 더 강하게 들 뿐더러
어두운 분위기의 기타는 아무래도 파워보다는 고딕쪽에 더 촛점이 맞춰진 느낌이 든다
역시 아직은 성악쪽에 더 치우쳐진 시모네의 보컬과 덜 다듬어진 마크의 그로울링도 한 몫을 한다

그래도 데뷔작치고는 Cry for the Moon, Feint, The Phantom Agony라는
명곡을 남긴 작품으로써 충분히 가치있는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Reviewer :  level 8   95/100
Date : 
Epica의 데뷔앨범으로 상당히 많은 명곡들이 포진해있는 앨범이면서 Epica discography 중 제가 가장 아끼는 앨범입니다. 2,3,4,9 는 굳이 말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아는 곡 일 듯 하구요. 리더인 Mark Jansen이 네덜란드 고딕메탈밴드 After Forever를 나오면서 만든 앨범이라 그런지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멜로딕함을 줄이고 심포닉함으로 대체했다라는 표현이 어울릴까요. 예를 들어 After Forever의 The Embrace That Smothers 시리즈를 계승하면서도 Epica의 개성이 묻어나오게 만들었습니다.

전곡 라이브로 녹음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완성된 소리를 들려주며, 보컬 Simone Simons 가 10대 시절이라 아직 역량이 부족하긴하지만 감상하는데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 앨범만 보면 심포닉하면서도 어둡고 암울함의 주제를 잘 표현했습니다. 이를 잘 표현하는데에는 보컬의 Simone Simons의 기여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소프라노 보컬과는 달리 메조소프라노를 사용하는데요. 부드럽게 흘러가는 그녀의 보이스와 고음은 아름답다는 말 밖에는 안나오네요. 이와 더불어 Mark Jansen의 익스트림 보컬이 양념이 되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Sensorium 에서는 발라드식의 진행에서부터 서서히 절정으로 전개되며 마지막에는 웅장한 코러스로 끝을 내는 명곡입니다.
Cry For The Moon 은 이 곡의 주제인 마녀사냥을 비판하는 가사를 잘 담고 있습니다. 4회 반복되는 시몬의 독창과 웅장한 코러스가 번갈아가면서 전개되고 중간에 2번의 그로울링이 들어가 있으며, 사악한 그로울링과 키보드 사운드로 이 앨범에서 가장 익스트림한 곡입니다. 그로울링파트 중 "virginity has been stolen at very young ages. And the extinguisher loses it's immunity..." 의 가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Feint는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꺼라 예상합니다. 2집의 Solitary Ground와 더불어 발라드 명곡이지요.
Illusive Consensus 역시 좋은 곡입니다.
6~8번 트랙은 감점의 대상입니다. 곡 자체만 보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초반의 트랙들이 너무나 강렬하기 때문에 묻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아무래도 모든 곡이 청자를 만족시킬수는 없겠지요. 9번 트랙을 들을 준비과정이라 생각하고 지겹더라도 듣는 것이 좋습니다.
동명트랙인 The Phantom Agony 는 Epica 최고의 곡으로 인정받는 곡인데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와 합창단의 조화가 만나 절정부분에서 최고의 감동을 안겨줍니다. 그 이면에는 중세마녀사냥이라는 잔인한 역사의 비판이 들어있습니다.
웅장한 심포닉 사운드와 코러스의 하모니, 예술적인 사운드를 메탈로 표현했다는 그 자체로서 의의가 큰 앨범입니다.
1 like
Reviewer :  level 1   40/100
Date : 
This was the first CD of the band that I heard. Greatly influenced persepcion I have of the music and especially the genre that I like. It is certainly one of my favorites.
Simone Simons is one of the most beautiful women and her voice is magnificent. the band is amazing, the style of mark Jansen is spectacular. I have not had the opportunity to attend one of their concerts I live in Mexico for work. But certainly must be a unique experience.
The album is an impressive quality, no doubt one of the representatives of the genre. I can listen over and over again without problem.
My favorite song is Sensorium. But it is very hard to pick a song especially for this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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