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of Despair Reviews

Entwine은 드러머 Aksu Hanttu, 기타리스트 Tom Mikkola를 주축으로 1995년 결성된 핀란드 출신의 밴드이다. 결성 초기엔 플로리다 스타일의 건조한 Death Metal을 구사하였으나 데모작 Divine Infinity을 거치면서 New Wave Gothic Metal로 급격한 사운드의 변화를 꾀한다. Entwine은 Spikefarm과 계약을 맺고 99년 The Treasures Within Hearts을 내놓았으며 2001년의 Gone 앨범으로 많은 팬을 양산해낸다. 세 번째 앨범인 본작 Time Of Despair은 Pop Gothic의 결정판이라 할만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수작으로 고딕의 처절함과 웅장함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세련되고 깨끗한 이미지의 정제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지극히 절제된 울분을 표출하는 음반으로 HIM이나 To/Die/For등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재론의 여지가 없다.

Best Track  :  The Pit , Nothing Left To Say , Safe In A Dream , Tears Are Falling (bonus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