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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ombed - Clandestine cover art
Artist
Album (1991)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Death Metal

Clandestine Reviews

  (1)
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Entombed는 걸작 Left Hand Path를 통해 Swedish Death Metal의 저력을 알렸다. 이 앨범을 통해 밴드는 야만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던 미국 밴드들 틈에서도 상당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었다. Entombed는 비록 예테보리 지역의 데스 메탈 밴드들과는 일정부분 거리가 있어서 국내에서는 명성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는 못했지만, 이들의 음악성은 들어본 사람들에 한해서는 대단한 평가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도 Entombed는 데스 메탈에 어느정도 알게 된 것에 비해 한참이 지난 뒤에야 알았다. 당시에는 명반으로 취급받던 Left Hand Path가 아닌 후속작 Clandestine이었는데, 상당히 신선하게 들렸었다. 멜로딕 데스 메탈에 어느정도 질려가던 시점이었던지라 담백한 리프와 멜로디 위주의 이 앨범은 부담없이 들려서 이들에 대한 관심으로 내친김에 Left Hand Path까지 찾아 들었었다. 이들의 대표작은 자타가 공인하는 걸작 Left Hand Path인데, 개인적으로는 본작에 좀더 애정이 간다. Clandestine을 좀더 좋아하는 이유는 대단한 이유는 아니다. Left Hand Path는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지만, 음질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 부분도 고전 데스메탈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매력포인트로 다가오는 모양이지만, 개인적으로 데스메탈을 소프트하게 즐기는 리스너로서는 감점사유밖에 되지 않는다. Clandestine은 전작의 성공 탓인지 한층 나아진 프로덕션 아래 제작되어서 그런지 내 취향에 더 잘 부합한다. 음악적인 성취면에서 Left Hand Path에 비해 쳐질수 밖에 없는 처지지만, 개인적으로 Clandestine 쪽에 좀더 손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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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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