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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uveitie - Origins cover art
Artist
Album (2014)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Folk Metal, Melodic Death Metal

Origins Reviews

  (2)
Reviewer :  level 3   95/100
Date : 
명반 Slania 이후 Kirder 형제들의 탈퇴로, 그들의 초창기 정체성과 함께 토속 악기를 포함한 악기별 연주 달인들의 집합체라는 밴드 이미지는 점점 희미해져가는 추세였으나, 이번 앨범에서 Nicole Ansperger 의 합류로 만회한 듯 하다.
타이틀곡 King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적어도 바이올린에 한해서 만큼은 이전보다 더 세련됨을 부가시킨 느낌이다.
Finntroll, Korpiklaani, Equilibrium과 같은 밴드들의 일부 곡들에서 간혹 느껴지는 유치함은 그들에겐 존재하지 않는다. Eluveitie의 기본적인 "Metal"에 대한 professionalism과 "Folk"라는 요소에 대한 진지한 접근은 이 앨범을 통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며, 유치하거나 혹은 천편일률적이기 십상인 멜로디로 폄하될 수 있는 Folk Metal이라는 장르를 격상시키는데 일조하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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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5   90/100
Date : 
두개의 어쿠스틱 앨범 이후 기존의 강렬함을 지닌 Helvetios를 출시했던 Eluveitie의 또 다른 스피디 넘버. 예테보리 스타일의 무거운 멜데스 리프를 중심으로 두고, 켈트 조상들의 언어인 Gaulish로 쓰여진 가사를 통해 구수한 Folk Metal을 들려주고 있다. 각종 토속악기를 다루어 고풍스러운 맛을 살리는 밴드 특유의 악곡 구성은 여전하며, Gaulish 신화를 토대로 한 앨범의 컨셉 상 필수적으로 삽입되는 나레이션마저 전체적인 구조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작부터 산뜻한 느낌을 준 여성보컬이 The Call of the Mountains를 비롯한 여러 트랙에서 다시 한번 등장하여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인트로 이후에 등장하는 The Nameless와 중반부를 장악하는 Sucellos, Inception, 싱글과 MV로 선보인바 있는 타이틀 곡 King의 경우, 초기작들에 비해 상당한 파워를 지닌 스피드와 중량감이 느껴진다. Slania의 유려한 리프진행과 하쉬보컬을 통해 인기몰이를 했던 만큼, 전작에 이어서 이러한 강경노선을 유지한다는 것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리더인 Chrigel Glanzmann은 이미 Evocation 2의 구상을 시작한지 오래되었으니, 어쿠스틱 앨범이 나오기 전에 본작을 들어두는 것도 포크 멜데스 팬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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