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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Octavarium cover art
Artist
Album (200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Metal

Octavarium Reviews

  (8)
Reviewer :  level 1   95/100
Date : 
Unpopular opinion : Best Dream Theater album.
The album depth is huge, the main topic being "how can you be original, knowing that we all work with the same matter ?". Dream Theater here explores various styles, and the structure itself is made as an octave interval.
The "Octavarium" track was a revelation for me, especially the divinly wizzardy keyboard solo of Jordan Rudess (the goat). Yeah I'm a keybooardist, how could you tell ?

Well, it is both a sensorial experience and intellectually reflexion leading me on new perspectives !
5 likes
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Dream Theater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숱하게 많은 작품 활동으로 이 시대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장인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은 없을 것이다. 이들이 많든 숱한 앨범 중에는 팬들 사이에서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화제가 되었던 앨범도 있었다. 밴드의 활동기 전기에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말이 많았던 앨범은 아마도 Falling Into Infinity일 것이다. Dream Theater 특유의 현기증 나는 테크닉이 비교적 자제된 편임에도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잘 담아낸 앨범이지만, 안타깝게도 밴드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이 앨범이 가장 쳐지는 작품이라는 사실은 이 앨범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에 부합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밴드가 만들었다면 명반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Falling Into Infinity은 높은 완성도를 지닌 작품임에도 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앨범을 만든 장본인이 Dream Theater라는 사실이 이 앨범을 무겁게 드리우고 있는 비극을 자아냈던 것이다.

밴드의 커리어 중 두 번 째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 바로 Octavarium이 아닌가 싶다. 성공적이었던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 이후 대단히 실험적이었던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그리고 극도로 어두운 사운드를 도입하는 실험을 감행한 Train of Thought를 Dream Theater는 자신들만의 왕국을 만들어냈다. 이 시점에 그들의 아성을 뒤흔들 밴드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씬에는 없을 정도로 견고했다. 그러나 종종 밴드 최고의 역작으로 거론되는 전작에 이어 만든 앨범인 Octavarium은 Dream Theater가 그동안 추구해왔던 음악성과는 이질성을 보이는 양태를 보였던 것이다. 대중성을 지향하는 곡들이 눈에 띄는데, 이는 Dream Theater의 기성 팬들이 원하는 바는 아니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곡은 Panic Attack과 Never Enough였다. 밴드 내에서 가장 입김이 강했던 John Petrucci와 Mike Portnoy는 전부터 Muse의 팬이었는데, 그러한 경향이 이 두 곡에 많이 묻어나고 있다. 모르고 들었다면 Muse의 노래라고 착각할 만큼 흡사한 사운드를 띠고 있다. 개인적으로 Muse는 그 당시 그리 관심을 기울이고 듣던 밴드가 아니라, Dream Theater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음악적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고 받아들이고 나름 흥미있게 들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 이 앨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데 Panic Attack과 Never Enough가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두 곡을 빼고 전통적인 성향의 Dream Theater가 만든 곡이 수록되어 있었더라면 본작에 대한 논란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Dream Theater라는 밴드에 박힌 팬들의 고정관념은 완강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전반적으로 준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Dream Theater라는 밴드에게 가지고 있던 기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앨범에 호감을 가지기 쉬울 정도로 장벽은 낮은 편이다. 헤비한 감각과 그루브한 리듬으로 풀어내는 The Root of All Evil은 8분을 넘어가지만, 그 시간동안을 과거처럼 테크닉을 남발하고 있지 않다. Dream Theater치고는 평이한 전개(?)를 보이고 있어 밴드를 오래전부터 접해왔던 팬이라면, 의아하게 생각될 법도 있는 곡이다. The Answer Lies Within을 들을 차례가 되면 이때즘이면 Dream Theater답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편안하면서도 서정적인 연주에 쉬이 들을 수 있는 트랙이다.

I Walk Beside You는 거의 멜로딕 메탈이나 다름없는 달달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이 곡 차례에 들어서면 이제 팬들은 밴드 특유의 테크니컬한 전개를 듣게 되는 것은 거의 포기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잘 만들어진 곡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겠다. 그 다음이 위에서 언급한 Muse풍의 Never Enough와 Never Enough고, 대미를 장식하기 전에 맛있는 전채에 해당되는 Sacrificed Sons가 흘러 나온다. 처연한 감성이 아름답게 묻어나는 이 곡을 듣게 되면, 본작의 무게감이 앨범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눈물겨울 정도로 애절한 멜로디와 James LaBrie의 부드러운 미성이 어우러진 이 곡은 Octavarium과 함께 앨범의 하이라이트나 다름없다.

마지막에 수록된 타이틀 곡은 이 앨범에 대해 의아해 했던 팬들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게 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Octavarium은 Dream Theater가 작곡한 모든 곡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밴드가 무한히 존경했던 Pink Floyd의 영향이 물씬 느껴지는 곡이다. 그 중에서도 명곡 Shine on You Crazy Diamond와 사운드가 흡사하다고 생각된다. Dream Theater가 남긴 대곡들이야 워낙 많지만, Octavarium은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도 Images and Words에 수록된 Metropolis, Pt. 1, Train of Thought의 대미를 장식한 In the Name of God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Dream Theater의 명곡이다. 앨범 후반부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다가 절정에 이르러 긴장을 짜릿하게 해소해주는 파트를 듣고 있노라면 새삼 Dream Theater라는 거장에게 감탄하게 된다. 말도 많았던 Octavarium이 Falling Into Infinity처럼 저평가의 늪에 빠지지 않고,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난 이유는 아마도 타이틀 곡 덕일 것이다. 어떤 기준에서도 봐도 이 곡은 명곡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생각된다.

Octavarium은 개인적으로 귀에 익숙해 지는데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린 Dream Theater의 앨범이었다. Dream Theater에게 기대한 면모, 밴드의 인스트루멘탈리즘이 극한으로 발휘한 그런 부분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그 역량에는 새삼 감탄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Muse풍의 Panic Attack과 Never Enough조차도 Dream Theater식의 정교한 연주를 가미하여, Muse와는 다른 무게를 지닌 곡으로 탄생했다. 비판도 듣기는 했지만, 이 두 곡이야말로 타이틀 곡만큼이나 Dream Theater의 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중요한 트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특유의 이질감 때문에 가장 적게 들은 Dream Theater의 앨범이기도 하다. 밴드 사상 최강의 명곡 중 하나인 타이틀 곡이 있음에도 여타 명반들에 비해 기묘하게도 손이 덜가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본작은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에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스타일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정작 앨범 자체는 기성 앨범들에 비해 덜 듣는 편이라는 부분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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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95/100
Date : 
My most played album #989. Dream Theater - Octavarium. The eighth studio album released in 2005. Octavarium was the last album recorded at The Hit Factory in New York City. The Hit Factory, a studio in which artists such as Michael Jackson, Madonna, Stevie Wonder, U2 and John Lennon had recorded, Dream Theater was the last band to record there before it was permanently closed. The album peaked #2 in Finland and Italy, #4 in Sweden, #36 in the U.S. and #72 in the U.K.. I still find it strange how an album can be a big hit in some countries but not in others. Each song on the album is in a different key reflecting each octave contains eight naturals and five accidentals. 13 songs 13 keys = an octave hence Octava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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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0   90/100
Date : 
2번 트랙과 4번 트랙의 팝스러움, 6번 트랙의 뮤즈스러움 탓인지 유독 말 많은 앨범인 8집 'Octavarium'입니다. DT 빠인 제가 듣기에도 이 앨범은 트랙간의 개연성이 좀 약한데요, 그렇다고 이 앨범이 결코 프로그레시브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시대를 앞선 음악을 보여준 1, 2집이나 유기성이 매우 강한 3, 5, 7집보다도 더욱 더 프로그레시브하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 앨범은 5, 6, 7집과 묶여서 메타 앨범이라고 언급될 때가 있는데요. 5, 6, 7집의 마지막 트랙은 각각 6, 7, 8집의 첫 번째 트랙과 연결됩니다. 'Finally Free'의 백색 소음이 'The Glass Prison'과 이어지고, 'Losing Time/Grand Finale'의 신스 스트링 코드는 'As I Am'과 연결되고, 'In the Name of God'의 잘 안 들리는 마지막 키보드 소리가 'The Root of All Evil'의 첫 번째 음입니다. 'Octavarium'은 또 'The Root of All Evil'의 첫 키보드 소리로 끝납니다. 이걸 역사에서 수많은 교훈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똑같은 과오를 반복하는 인간들을 비유한 거라고 보면 조금 억지일까요. 'Razor's Edge'가 밝은 음으로 끝나는 걸 보면 아닌 것 같습니다만, 굉장히 심오한 컨셉입니다.

두 번째, 앨범에서 나타나는 5와 8의 상징입니다. 앨범의 앞뒷면의 진자의 개수는 총 8개라거나, 'These Walls'의 가사 옆에 그려진 거미를 감싼 5개의 벽이라던가(그 외에도 찾아보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좀 복잡합니다), 'I Walk Beside You'와 'Panic Attack' 사이, 'Sacrificed Sons'와 'Octavarium' 사이에 마이너스 트랙이 없습니다. 이는 피아노 건반에서 B - C 사이, E - F 사이에 검은 건반이 없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제가 음감이 없어서 진짜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그렇다고 합니다. 또한, 마지막 트랙인 'Octavarium'은 'I. Someone Like Him', 'II. Medicate (Awakening)', 'III. Full Circle', 'IV. Intervals', 'V. Razor's Edge'로 이루어집니다. 5개의 트랙이 모여 8번째 트랙이 되는 거죠.

세 번째, 다양한 장르의 수용입니다. 팝 음악의 색채를 띈 'The Answer Lies Within', 'I Walk Beside You', 뮤즈의 영향을 받은 'Never Enough', 핑크 플로이드의 'Shine on You Crazy Diamond'의 몽환적인 인트로에서 따왔다고 장담할 수 있는 'Someone Like Him'의 도입부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당시 음악의 조류를 한껏 받아들인 6집과 비교하면 그 정도는 훨씬 덜하지만요.

네 번째, 위대한 대곡들입니다. 뜬끔포기는 하지만 역시 직접적으로 와닿는 음악보다 청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건 없죠. 'Sacrificed Sons'의 애상적으로 시작했다가 베이스 솔로와 함께 비장한 분위기로 반전되는 구조도 숨이 막히지만, 'Octavarium'에서 'Someone Like Him'의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몽환적인 인트로, 'Medicate (Awakening)'의 잔잔함, 'Full Circle'의 연주 남발, 'Intervals'의 절정에 다다른 라브리에의 비명(?!), 'Razor's Edge'의 어둡게 시작했다가 차차 밝게 바뀌면서 클래스를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아웃트로까지 기량을 헛되이 뽐내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Score' DVD를 한 번 보시는 걸 추천.

다섯 번째, 의외로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문제인데, '프로그레시브'는 또한 '테크니컬'하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팔이 아픈 'Panic Attack', 보면 난해하기만 할 것 같은 연주법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극적인 효과를 낸 페트루치의 역량이 보이는 'Sacrificed Sons', 'In the Presence of Enemies'만큼이나 재미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Octavarium'을 한 번 들어봅시다. 쓰고 보니 다 후반부 트랙이군요.

결론은요? 이 앨범이 쉽사리 저평가받아도 될 정도는 아닙니다. 이게 DT 곡인지 믿을 수가 없는 1번이나 6번 트랙은 좀 그렇지만, 7, 8번 트랙은 정말로 이들이 인외의 경지에 올라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꼭 들으세요. 8번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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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7   100/100
Date : 
DT의 8번째 정규앨범 Octavarium!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거의 처음들은 Octavarium 이라는 곡이 수록되어있는 명반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다.
그래서 좋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

1번트랙에서는 7집 Train of thought 의 헤비함을 여전히 이어가고있다.
8집에서는 수미상관 구조라던지 하나의 멜로디를 여러 곡에서 들을 수 있다. 정말 천재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부분.

좀 아쉬웠던 부분은 6번트랙에서 느껴지는 뮤즈의 그러한 느낌. 포트노이가 인터뷰에서 즐겨
듣는 밴드중 뮤즈를 꼽았던게 생각나게끔했다. 물론 DT의 곡이라 이런 평가를 내린것이지
훌륭한 곡임에는 틀림없다.

역시나 8집도 하이라이트 부분은 7-8번 트랙.
7번트랙은 911테러에서의 아들의 희생을 노래한 곡인데 정말 애절한 라브리에의 보컬과 조화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다를 때 오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과 눈물..
꼭 느껴보길.

8번트랙 Octavarium 앞에서 말했다시피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중 하나이다.
러닝타임 24분이 마치 물흐르듯 흘러간다. Pink Floyd의 Shine on you Diamond 곡 구성과
비슷한 점이 있다. 하지만 훨신 세련됬으며 꽉 짜여진 연주력을 느낄 수 있다.
8번 트랙을 듣고 있자면 마치 영화를 한편 보는 느낌을 받는다. 그정도로 몰입도가 높고 완성도가
완벽한 곡이다. 후반부 클라이맥스 라브리에의 샤우팅 후 터져나오는 오케스트라는...........
................................................................................
눈물이 안나올 수가 없다.
1 like
Reviewer :  level 12   86/100
Date : 
왜 이 앨범이 다들 전작에 비해서 안좋다고들 하시는지 죽어도 이해를 못하겠다. 물론 음악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에 따라 평가가 다르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객관적으로 괜찮지 않나?
1번 트랙 The Root of All Evil에서의 어두움과 헤비함이 이어지다가 2번트랙에서 종소리와 키보드, 어쿠스틱의 음이 진정시켜주고....약간 심란한 앨범이긴 하지만 절대로 전작보다 뒤쳐지진 않는다고 본다.
I Walk Beside You나 The Answer Lies Within같이 팝스러운 앨범때문에 약간 싫어하실 수 있겠다만, Panic Attack, Never Enough, Sacrificed Sons같이 명곡들도 많다.
8번트랙 Octavarium은 어떤 DT팬들이 들어도 거부할 수 없는 트랙. 이젠 모든 라이브에서 한다는 트랙이니 얼마나 명곡인지는 알 수 있을 터.
X-Japan의 Art of Life인가,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30분 넘는 더럽게 넘는 곡과는 차원이, 음악의 질이 다르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 (솔직히 12분~13분까지는 들어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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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