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k Up the Wolves Reviews

디오 솔로 정규 5집 앨범으로 디오 목소리 자체는 나무랄데가 없지만 각 곡의 수준 자체가 디오의 위대함을 받쳐주기에는 많이 후달리는것이 느껴지는 아쉬운 앨범이다.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둡고 헤비한 편인데다가 속도감까지 있지도 않은데 디오의 Hell한 느낌과 결합되며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 느낌이다. 3집이후 탈퇴한 비비안 켐벨의 부재가 확연히 드러나는 느낌도 든다. 그 시대가 원하는 기타 사운드를 알고 있던 비비안 켐벨의 사운드와 디오의 궁합이 정말 좋았다고밖에 볼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음반에서도 시원시원하고 멋진 마음에 드는 곡이 몇몇 있다. Wild One, Walk On Water, Why Are They Watching Me의 곡들은 중간 이상은 먹어주는 듯...
지금은 전설이 된 디오의 새 앨범이 불가능한 이 시점에서 그의 앨범 하나하나가 소중하지만 객관적으로 따지고 들어도 음악적으로 완성도는 많이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는 아쉬운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