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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mu Borgir - Stormblåst cover art
Artist
Album (1996)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Symphonic Black Metal

Stormblåst Reviews

  (5)
Reviewer :  level 11   80/100
Date : 
해외 사이트들에서 블랙메탈에 대한 정보를 좀 찾아보노라면, 손쉽게 True니 False니 하며 서로 싸워대는 대환장파티를 목격할 수 있음.
이런 것이 순수하게 음악만 감상하는 것을 방해한다 우려됨.
특히, Dimmu Borgir나 Cradle of Filth같은 상업적으로 성공한 블랙메탈밴드와 관련해서는 더욱 더 그런 경향이 심함.
본작 Stormblast관련해서도, Dimmu Borgir의 초기앨범만이 True하며, 재녹음반은 형편없다는 평가가 꽤 다수.

Dimmu Borgir 초기작과 후기작 모두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함.
초기작은 사악함과 처절함이 있으며, 후기작은 웅장하고 달달한 맛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멜로디도 유려해지고, 말랑말랑해서 듣기 편한 후기작을 선호하기는 함.

Stormblast의 감상을 얘기하자면, 아직까지는 Symphonic Black이 아니라 Atmospheric Black에 가깝다고 생각함.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로, Atmospheric 계열은 한국 훅송 마냥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잘 뽑아내서 몰입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몇몇 곡을 제외하고는 매력적인 멜로디가 부족한 것은 큰 단점. 이 때문에 앨범이 좀 지루하게 느껴짐.
또한, 믹싱이 안좋아서, 연주 부분의 녹음상태가 대단히 열악하며, 보컬과 악기가 따로 놈.

첫번째 트랙인 Alt Lys Er Svunnet Hen이 가장 좋음
2 likes
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흔히 Black Metal 골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는 Symphonic Black Metal을 무시하는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Dimmu Borgir의 두 번째 앨범 Stormblast는 그러한 사례에 속하지 않는 특이한 경우에 해당된다. Emperor류의 심포닉 블랙 메틀 선호자든 Mayhem, Darkthrone류의 블랙 메틀 지지자를 불문하고 이 앨범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개인적으로 Dimmu Borgir하면 Enthrone Darkness Triumphant에서 보여준 화려한 키보드, 후기 앨범에서 강조되는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생각난다. Stormblast는 이러한 요소와는 거리가 멀다. 물론 이 앨범도 심포닉 블랙 메틀에 속한다. 그러나 표현 양식에서는 이후의 앨범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Enthrone Darkness Triumphant에서 절정을 보여준 유려한 키보드 연주도, 후기 앨범에서 보여준 외적인 요소의 적극적인 활용도 이 앨범에서는 보이지 않다. 단지 여기에는 사악한 블랙메틀이 존재할 뿐이다. 물론 Stormblast에서도 역시 키보드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사용 용도에서 이후 앨범들과 일정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Enthrone Darkness Triumphant 이후 작품들이 주로 키보드를 화려함과 웅장함을 표현하는 요소로 쓴 것과 반대로 이 앨범에서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키보드가 표현하는 아름다운 선율은 아이러니하게도 본작의 사악함을 심화시켜주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Dimmu Borgir의 작품들은 3집부터 들어왔지만 본작만큼 내밀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 작품은 없었다. 현시점의 밴드가 구사하는 웅장한 사운드를 부정하진 않지만 이들이 Stormblast를 한번쯤 돌아봤으면 한다. 순수했던 시절을 말이다.
3 likes
Reviewer :  level 16   90/100
Date : 
Top of Pure Evil, Dimmu Borgir!
서로 공존함에 있어 "순수"와 "사악"이란 단어는 그렇게 썩 교집합적이지 않는 단어이지만 초기의 Dimmu Borgir 에게는 너무나도 어울리는 수식어가 "순수한 사악함" 이다. Dimmu Borgir 도 본작까지만 해도 Old School Black 을 계승하고 Black 에 대한 탐미성을 Atmospheric 한 접근으로 발전시켰다. 본작은 Emperor 의 In The Nightside Eclipse 처럼 Symphonic 이 그저 것멑을 위한 속임수가 아닌 분위기를 위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케 하였다. 이렇게 Black Metal Scene 역사에 당당히 명반의 하나로 새긴 본작이야 말로 Dimmu Borgir 의 제일의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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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4   78/100
Date : 
Dimmu Borgir의 앨범 중 신작 abrahadabra 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세 단어가 아닌 한 단어로 이루어진 앨범..(?) 또 유일하게 영어가 없이 순수한 노르웨이어로 구성된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Dimmu borgir는 원초적인 사악함과 심포닉함을 적절하게 어울렸다는 평을 받는다. 나는 이 앨범을 처음 접했을 때 이미 dimmu의 후기작들에 익숙해져있던 터라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후반에 나온 리마스터된 스톰블래스트는 이 앨범의
아성에 못 미친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블랙메탈의 사운드를 들려준 앨범.
3 likes
Reviewer :  level 3   90/100
Date : 
딤무보거르의 가장 명반이라고 말들하는 앨범
순수했던 초창기떄와 화려한 후반기떄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앨범
노르웨이의 차가움+매력적인 심포닉!!!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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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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