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건조한' 멜로딕 데스메탈을 들려주는 Dimension Zero의 3번째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이전 앨범들보다 더욱 강력해진 그루브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Sepultura님의 말씀처럼 스래쉬적 요소가 아직 남아있긴 하나 2집에 비해 많이 사라졌다. 다른 사람들은 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그루브가 많이 섞인 음악을 좋아하는지라 이 변화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이고 오히려 반갑기까지 하다. 멜데스의 사악함, 질주감과 더불어 그루브까지 더해져 몸을 한시도 가만히 놔두지 못하게 한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간 중간 임팩트가 약한 트랙들이 그 흥을 깬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으나, 강렬한 한방이 부족한 트랙들은 아쉬울 따름이다.

Killing Track : He Who Shall Not Bleed, A Paler Shade of White, Going Deep

Reviewer :

Sepultura 86/100

Date : Sep 21, 2007

2집을 기대했다면 폭발적인 사운드->그루브해진 사운드. 라고 정의르 내려도 좋을정도로 변신을 꾀한 디멘션제로의 신보입니다.원래 멜데쪽은 저가 잘 안듣고 해서 리뷰를 안적은 편이고 또한 안듣는 편입니다.그러나 2집 의 스레쉬적인 사운드에 치고 달리면서 멜데인지 부르탈적인 멜데인지 구분이 안가는 요소로 귀에 솔깃하게 와서 1집까지 듣고 좋아했습니다.밴드라고 한다면 어느정도의 노선이 있기 마련인데 점차 더욱더 강력해진 사운드로 1집과 2집은 크게 다르고 2집에서 3집은 너무 다르고,밴드노선이 일정하지 않는데서 오는 혼란과.전체적으로 스레쉬느낌은 거의 죽었고 완급조절과 전형적인 멜데라고 할수 있는데 중반부분에서 느껴지는 기타솔로잉+멜로딕컬함으로 달리는 스타일에서 변신을 꾀한 디멘션제로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