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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ultory - Into Eternity cover art
Artist
Album (1993)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Death Metal

Into Eternity Reviews

  (1)
Reviewer :  level 6   100/100
Date : 
이 밴드의 전반적 스타일을 설명하자면은, 다른 의미에서 “멜데스”라고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닥트랭, 초기 인 플레임스, 그리고 칼마처럼 전통 북유럽 감성이 짖고 스레쉬/파워 메탈에 영향을 받은듯한 질주감 있는 리프와 화려한 멜로디 라인밎 테크닉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좀더 간결하고 미니멀리스틱한 악곡과 머릿속으로 쉽게 기억이 남는 멜로디 라인 위주인 것이 큰 차이입니다. 이 덕분에 기타의 볼륨감이 더 크게 들리고 이로 인해 무게감이 더 크게 느껴질 뿐더러 스웨덴 데스 메탈 특유의 면도날 톤도 더 깊게 와닿습니다.

스웨덴 데스 메탈인 만큼 기타 톤을 빼먹을 수 없겠군요. 특유의 전형적인 면도날의 중-고음 위주의 톤이지만 Dismember에 비해서 약간 무딘 톤입니다. 하지만 이 덕분에 밴드의 전반적인 서정적 분위기와 맞아 떨어집니다. 하지만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리드 기타 톤입니다. 아이언 메이든이 생각나는 부드러운 톤에다가 창백함이 더해져 음계 하나하나가 기억이 남게 하는 톤입니다. 전체적인 프로덕션과 음질은 시대가 지남에 따라 많이 낡았지만 구수한 맛이 있습니다.

Dismember도 이 밴드와 비슷한 부분이 많으나 개인적으로는 Desultory가 더 맘에 듭니다; 데스 메탈 특유의 기믹을 넘어서서 삶의 무게를 다루는 복잡하지는 않지만 더 깊이가 있는 가사가 저한테는 더 와닿고, 특유의 스웨덴 데스메탈 특유의 과격성과 거칠음에 고상함과 깊이를 더한 악곡이 맘에 듭니다. 아무 익스트림 장르, 특히 멜데스, 데스, 그리고 블랙메탈에 경험이 있는 리스너들, 아니면 그러지 않더라도 다가가기 힘든 장르에 시도해 보고 싶은 리스너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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