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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cass - Necroticism - Descanting the Insalubrious cover art
Artist
Album (1991)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Death Metal

Necroticism - Descanting the Insalubrious Reviews

  (3)
Reviewer :  level 18   85/100
Date : 
전작들의 갈아대는 사운드는 온대 간대 사라지고 강력함과 Technic으로 무장된 Death Metal 사운드로 변화 하는데 그러한 변화는 한명의 Guitarist를 영입하면서 바뀌어진다.

새로운 멤버인 "Michael Amott"를 영입하는데 후에 그는 Melodic Death Metal 밴드 Arch Enemy를 결성하는 인물이다. "Michael Amott"를 영입 이후 Death Metal이 닦아 놓을 수 있는 기반과 사운드를 구축했고 Carcass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이렇게 Twin Guitar 체제가 갖춰지며 군더더기 없는 구성과 약간의 Technical함 그리고 귓가에 살짝 맴도는 Melody가 들려온다. 모든 악기 구성 역시 연주력이 뛰어나고 완벽에 가까운 완급조절 능력에 감탄을 이룰 지경이다.

하지만 녹음상태가 역시나 본작에서도 문제점이 되었다. 너무 고음역대와 저음역대의 음역대 폭이 너무 커서 귀가 좀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인은 평소 듣는 소리보다 한단계 줄어서 듣기도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귀가 금방 피로하기 때문에 이점이 상당히 단점이 되었다.

음질을 배제하고 앨범 자체를 평가한다면 Technical함 속에 Melody가 숨어 있고 다양하게 이어진 구성 방식과 Drumming의 참신함, 폭력적이고 거친 Riff 그리고 Guitar Solo가 자주 등장하며 곡 분위기의 흐름을 끓어올리는 연주가 주로 되어 있는 또 완급조절 또한 크게 작용하진 않지만 그 맛 역시 나쁘지도 않고 Vocal도 분위기에 아주 적당하고 음침한 Vocal을 들려주는 뛰어난 앨범이다.

호불호가 또 하나 있다면 조금 복잡하거나 다양한 구성의 변화가 잦아 잘 듣지 못하거나 어려워 하는 분들에게는 크게 느낌이 오지 않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대부분 좋지만 가장 맘에 드는 곡들은 'Inpropogation', 'Corporeal Jigsaw Quandary', 'Incarnated Solvent Abuse'이고 아쉬윘던 곡은 'Carneous Cacoffiny'와 'Lavaging Expectorate Of Lysergide Composi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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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7   74/100
Date : 
카르카스의 1집과 2집은 심각할 정도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하지만 그 후속작인 이 앨범은, 쟈켓이 깔끔(?)해지고 사운드도 보다 덜 역겨워지면서(해부학적으로 역겹다지, 수준이 역겹다가 아니다.) 보다 다가가기 친숙한 음반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앨범의 난이도를 우습게 보면 안된다. 어지간히 익스트림 계열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처음 카르카스의 초기작들을 들을때는, 반드시 이퀄라이져 부분에서 고음과 저음부분을 줄이고 듣는게 좋을 것이다. 극고음과 극저음의 한계를 달려주는 이들의 음악을 일반 헤비메탈 듣는 이퀄라이져로 들으면, 진짜 도무지 못들어줄 정도로 시끄럽기 때문이다.(물론 4집도 상당히 시끄러운 편이긴 하지만, 전작들처럼 웬만한 플로리다 부르탈 데스메탈 밴드도 능가할만큼은 아니다.)

시체썩는듯한 분위기 하나로 무작정 죽어라고 운동회(?)하던 초창기 그라인드 코어 시절과는 결별을 한채, 이들은 '테크니컬' 데스메탈이란 보다 우아한 장르로 변신했다. 장르 자체가 아예 바뀌었지만, 가사나 주제는 별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전작들과 많은 부분에서 흡사한 부분을 보인다.

'테크니컬' 이란 말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니듯 이들의 연주실력 하나는 진짜 발군이다. 하지만 밴드 안하고 그냥 리스닝만 하는 우리같은 민간인들이 들어봤자 얼마나 알겠는가? 비록 이 앨범이 테크니컬 데스메탈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점은 알지만, 듣는다고 전율이 오거나 짜릿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단하게 화끈한 것도 아니다. 리듬 하나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 스피커로 작게 틀어놓고 들으면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솔직히 이런 류의 멜로디없이 달리는 메탈 음악은 널리고 널렸다는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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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75/100
Date : 
Carcass는 Napalm Death에서 활동하고 있던 기타리스트 Bill Steer에 의해 조직된 영국출신의 밴드이다. Necroticism: Descanting The Insalubrios 앨범은 흉폭한 Grindcore 음악을 들려주던 Carcass가 짜임새있는 구성과 멜로디를 도입하기 시작한 앨범으로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난해한 의학용어들이 가사에 등장해 컬트적인 마이너 취향의 매니아성향에 부합된다. 파괴와 지적인 구성이 공존하는 데쓰메틀계의 명반으로, 향후 Arch Enemy를 조직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되는 Michael Amott을 영입하여 완성시킨 앨범이다.

Best Track  :  Corporal Jigsore Quand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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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cass - Necroticism - Descanting the Insalubrious CD Photo by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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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