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앨범이 발매 되었을때 앨범 쟈켓과 같은 모양의 티셔츠를 증정했다.
뭐 별로 대수롭지 않게.. 그때는 사지 않았는데..
DOHC라는 상표의 옷이었다.. 시디는 15000원인데.. 옷은 3만원짜리를 주는데 안샀다.
조기품절된것도 아니고.. 흑흑 귀여운 티셔츠 였는데..
티비에서도 연예인들도 가끔 입었었고 ... 오우~ 아쉬워라.
여튼 최근들어 여차저차 구매하게 되었고
앨범명은 HAND 이다. 잘지내라는뜻이 아니고.. KIN ~ 으로 보면 된다.

초기음반들이 주는 키보드 음과 섞인 음악이 조금 나에게는 낯설게 느껴져 후기 앨범들에 손이 더 많이 가게되는 나로써는 이 앨범은 정말 만족스러운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 동명곡인 1번은 아주 신나는 본조비 스러운 곡이고..
리치 샘보라도 귀에 잘 들어오는 예쁜 기타 리프를 참 많이 들려준다.

라스트 시가렛이라는 재미있는 곡도 있고

발라드 트랙 3,6,13 번들은 앨범 중간중간 속도 조절을 해주고 앞뒤곡도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않는 부드러운 곡들로 이루어져 앨범 전체적으로 듣기도 참 좋고.. 참참 본조비 앨범은 이래서 다 좋을수밖에 없는 듯하다.

나이가 드는건지 마는건지 알수도없는 외모는 또 얼마나 멋있는지 휴~

Reviewer :

Ego 92/100

Date : Dec 22, 2008

개인적으로 이 앨범이야말로 본조비 디스코그라피사상 최고의 수작이 아닌가 싶다.
본조비도 이미 20년을 훌쩍넘긴 거장밴드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앨범들은 항상
언제나 새로운 밴드로써 시작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제펜투어 앨범을 보면,
본조비의 라이브실력은 정말이지 세월을 무시하는 느낌마저도 들게끔 한다.
전체적으로 균형도 잘 잡혀있고, '본 조비'는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앨범인것 같다.

*Killing Track : 1,2,3,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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