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Behexen - Rituale Satanum cover art
Artist
Album (2000)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Black Metal

Rituale Satanum Reviews

  (4)
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핀란드 블랙 메탈씬을 대표하는 밴드 Behexen의 역사적인 데뷔 앨범. Behexen의 첫 정규앨범 Rituale Santanum은 노르웨이안 블랙메탈의 심후한 사악함과는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일단 이 앨범은 노르웨이 출신의 밴드들과는 다른 방향을 지향하고 있는데, 분위기상 무게는 다소 더는 반면 폭력성을 심화시키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앨범 저변에 깔려있는 멜로디와 깔끔한 레코딩덕에 이 밴드의 재기발랄함은 상당히 돋보이고 있다. 특히 Rituale Santanum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리프 메이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타의 블랙 메탈 밴드들의 작품들보다 월등히 다른 선명한 음질 덕에 뭉개지는 현상없이 생생하게 날이선 리프는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본작에서 날카로우면서도 묵직한 리프가 음산한 멜로디와 합쳐지면서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그로울링이 아닌 스크리밍에 가까운 보컬의 보이스는 앨범 감상에 상당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Rituale Santanum은 로우 블랙 메탈 입문에 적합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핀란드 블랙 메탈씬이 낳은 최고의 명반인 후속작 By the Blessing of Satan처럼 주술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Behexen이 비범한 밴드라는 사실은 잘 전해지고 있다.
Reviewer :  level 7   95/100
Date : 
비헥슨은 개인적으로 제일 친애하는 핀란드 블랙메탈 밴드다.
또라이가 차고 넘치는 블랙계에서도 흔치 않을 유형의 초상큼 깜찍이 대환장 보컬과 가끔 데스, 스래쉬마저 연상시키는 재기발랄한 기타는 비헥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독특한 이미지다.
1집인 이 앨범에는 노르웨이 블랙의 위엄과 신조에서 벗어나 교주를 자처하는 보컬을 주축으로 사탄 소환 축제 한마당을 펼쳐놓고 의식을 치르는 생생현장이 담겨있다. 배짱 두둑히 독자노선을 선택한 것만으로도 이미 반항아적 매력이 터지기 시작한다. 굳이 동네 웃어른들 얼뜨기처럼 따라하면서 어두운척 심오한척 하지 않고 마이웨이로 사탄적 향락의 삶을 누리는 리얼 사타니스트들의 춤추고 노래하는 예쁜 사타닉 블랙메탈인 것이다.

노르웨이 블랙이 내향적이고 사색적이며 자기성찰적인 내재적 축적을 하는 리프 스타일이 많다면
비헥슨을 위시하여 내가 즐겨 듣는 핀란드 블랙은 보다 외향적이고 편안한 방식으로 사악함을 풀어내는 천진난만하고 개구진 악동스러운 블랙같다. 사운드도 그렇고 접근 및 표현방식에서도 그렇게 느껴진다.
즉 핀란드만의 매력포인트가 있기에 종종 그리워지는 핀란드 블랙이며, 이 매력포인트를 폭포처럼 터뜨려 하나의 핀란드 계곡 형성에 기여한 장본인이 비헥슨이다.
개인적으로 비헥슨을 멜로디나 장르에의 접근 방식 등에 있어 가장 핀란드적 특성을 잘 살린 블랙 중 하나로 생각하며, 개성적 사운드로는 핀블계 최강자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핀란드 사탄 블랙의 컬트적인 앨범이자 너무 사악해서 즐겁고 너무 즐거워서 사악한 앨범.
페이보릿 트랙: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전곡 다임
9 likes
Reviewer :  level 14   85/100
Date : 
Rituale Satanum ; an obvious parody of Roman Ritual, is Behexen's debut album after releasing two demos. Behexen's most distinctive style comes from their vocalist. Torog identifies himself as a Satanist, which is vividly illustrated on their Intro/the summoning. Torog calls on Leviathan, Belial, Lucifer and Satan, followed by the phrase 'Hail Satan'. The phrase is somewhat cheesy but when Torog says it, it actually sounds utterly dark and gruesome.

Their music has some thrash-influence.(I'd like to call it Celtic Frost Influence) With blasting beats in the background pacing the whole riff, the listener can enjoy Behexen's unique and Satanic tremolos. The most impressive feature of this album is no doubtly the vocal sets of Torog. His squeaking, harsh voice makes the album 'EVIL'. There are few 'true' Satanic bands out there in extreme metal scene, but I have never seen any band that surpasses Behexen's raw Satanism. With the First-Wave influence (and there even are some guitar solos that sound like Thrash metal) , I personally got the feeling that Behexen tried to get away from Norwegian Black's influence, yet I believe if would have been better if they have gone orthodox(Although compared to other Darkthrone posers, Behexen's style is godlike) The way I look at Behexen is that they are following the trails of First Wave black metals influences, yet trying to construct their uniqueness by being evil.

Overall, Behexen's Rituale Satanum is an acerbic and raw embodiment of Satanism which is enough to get a reputation for a black metal band.Yet their innate musical style, with some Thrash touch and wild vocals, one cannot help paying them much respect.
2 likes
Reviewer :  level 20   90/100
Date : 
날카로운 스크리밍을 구사하는 비헥슨 의 데뷔앨범입니다.날카로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전형적인 북유럽로블랙 로써 지글거리는 올드한 느낌보다 쎄련된 레코딩상태가 아주 돋보이는데,스피드와 완급조절이 아주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멜로딕또한 건조하고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으면서  변화와 반복이 계속되는데 안정적인 녹음상태가 아주 좋게 느껴졌습니다.핀란드출신이라는 것만 봐도 어느정도 실력을 영향력있는 밴드밑에서 실력을 쌓은것 같은 신인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연주또한 안정적 입니다.
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178
Reviews : 10,029
Albums : 165,589
Lyrics : 21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