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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Burns Red - Constellations cover art
Artist
Album (2009)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Metalcore

Constellations Reviews

  (2)
Reviewer :  level 10   85/100
Date : 
미국의 메탈코어 밴드 August Burns Red의 출세작 Constellations는 2000년대 후반 불어닥친NWOAHM(New Wave of American Heavy Metal) 무브먼트 진화의 정점이다. 본작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메탈코어 앨범이며 스웨덴 예테보리식 멜로딕 데스메탈을 적극 수용한 미국 하드코어 씬이 스스로의 발전을 거듭한 끝에 도달한 미국 메탈코어의 결정체인 앨범이다.
본작은 리프 한마디가 대충 진행되는 법 없이 트윈 기타가 멜로디를 융단 폭격하며 우직하게 진행해 나간다. 지루한 파워코드를 최대한 배재하고 음을 분산배치 시키는 작법을 쓰지만 전혀 산만하지 않고 단 한음도 낭비하거나 엇나가는 법이 없다. 게다가 드럼과 베이스의 울림이 두껍고 굉장히 입체적으로 녹음되어 있기 때문에 폭발하는 리듬의 쾌감이 매우 훌륭하다. 보컬 또한 그로울링 음색에 거부감이 들지 않고 스테미나가 넘치는 느낌이라 어설픈 클린 보컬을 배재한 점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본다. 힘이 굉장히 넘치는 샤우팅이 앨범 전체를 강하게 끌고가기 때문에 자칫 클린보컬이 있다면 김이 빠질 수도 있을 뻔 했다.
이들은 작곡력도 아주 훌륭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멜로디가 힘을 잃지 않으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당당하고 호방하기 그지없다. 어떤 면에선 Killswitch Engage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작법의 테크닉은 August Burns Red가 한 수 위다. 특유의 아르페지오 진행이 매우 개성적인데다가 음을 배치한 화성이 완벽하다.
브레이크 다운 조차 계산하에 쓰고 절대로 남발하는 법이 없다. 마치 이 앨범을 듣다보면 아주 잘 설계된 유명 디자이너의 신축 건물이 연상된다. 과거의 영향을 받았지만 전혀 낡지 않았고 깨끗하고 신선하며 테크닉에 있어선 현대적이다.
2000년대 붐이 일었던 뉴 메탈(Nu-Metal)은 대중적으로는 인기가 많았을 지언정, 정통파 미국 메탈 키드들의 욕구는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그 메탈키드들은 북유럽 멜로딕 데스메탈을 들으며 허기진 부분을 채워나갔으며 그들이 성장해서 음악을 하자 당연히 그 영향력이 표면위로 나오기 시작했고 그것이 미국식 ‘멜로딕 메탈코어’로 불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등장한 최고의 결실이 바로 August Burns Red의 Constellations다.
7 likes
Reviewer :  level 4   100/100
Date : 
처음 리뷰 하는 거내요....

어째거나 내가 처음 메탈코어를 들었을때의 음반은 헤븐쉘번이아니라 ABR이었다.
당시 스트라이퍼 같은 기독교 성향의 밴드이자 메탈코어적인 성격의 밴드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투브 에서 이음반의 뮤직비디오인 meddler를 발견 하고 그곡을 듣자마자 이밴드에게 사로 잡히고 말았다. 많은 음반들 가운데 진정한 메탈코어적 면모를 띄웠다. 그후에야 헤븐쉘번의 음반을 들었지만 이음반이 더 뛰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만약 이밴드의 이음반이 있으면 당황하지말고 사야한다. 그정도로 후회없는 음반이다.

전트랙 추천
그중 1, 7은 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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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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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029
Albums : 165,590
Lyrics : 21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