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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Enemy - Stigmata cover art
Artist
Album (1998)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Melodic Death Metal

Stigmata Reviews

  (4)
Reviewer :  level 18   85/100
Date : 
Arch Enemy의 두번째 정규앨범으로 데뷔작의 성공에 힘 입어 Century Media로 옮기며 발매한 초기 Melodic Death Metal의 명반 중 하나이다. 데뷔앨범이 상당히 투박하고 Melody의 비중이 어두운 요소에 씌여 있었다면 본작은 밸런스에 신경을 쓴 듯 어느 하나 과도하지 않은 절제미를 갖추며 Arch Enemy 앨범 사상 가장 긴 플레이타임에도 불구하고 곡의 길이 배율에 벗어나지 않은 듯 구성이 잘 짜여져 있고 탄탄하다.

무엇보다 전작의 Thrash Metal의 느낌이 크게 났던 반면 본작은 Death Metal에 더 충실한 연주가 돋보이고 더욱 도드라진 공격성과 너무 튀지 않게 적절히 배치시킨 Melody는 전작 이상의 완성도를 보인다. Melodic Death Metal이라는 장르명에 걸맞는 사운드를 잘 지킨 Arch Enemy의 수작으로 이 바닥 명반반열에 올라가는 [Burning Bridges]의 전초전 앨범이다.

Killing Track : Beast of Man, Vox Stellarum

Best Track : Black Earth, Bridge of Destiny
1 like
Reviewer :  level 10   85/100
Date : 
스웨덴의 멜로딕 데스메탈 리더 Arch Enemy의 초기 3부작 Black Earth, Stigmata, Burning Bridge는 해당 장르의 모든 정수를 완벽하게 담고 있는 명반들이라 생각한다.
Burning Bridge까지 데스메탈의 어두움이 많이 남아있었고, 보컬이 바뀐 2기 부터는 굉장히 세련된 모던 데스메탈 음악을 보여주기 때문에 데스메탈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즐기는 리스너에겐 1기의 3부작이야 Arch Enemy 작풍의 정수다.
아모트 형제의 환상적인 멜로딕 기타 플레이와 Carcass 시절이 연상되는 와일드함, 그로울링과 샤우팅의 접점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보컬, 유니크한 멜로딕 훅은 짧은 러닝타임에도 재 청취를 갈망하게 하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2 likes
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Arch Enemy 최고의 명반 하면 Burning Bridges나 Rise of the Tyrant를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 두 작품은 멜데스 사상 최고의 역작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그러나 인기도에서 최고 주가를 달리는 이 두 앨범 외에도 아치 에너미에게는 걸작이라고 이름 붙일 작품이 두 개나 있다. 그 중의 하나인 Stigmata 역시 그들이 만든 최고의 명반 중 하나라는데 부족함이 조금도 없다.

무엇보다도 이 앨범에서 돋보이는 것은 멜로디가 전작에 비해 유연해졌다는 것이다. Black Earth에서는 대부분의 곡들의 멜로디가 상당히 싱거웠던 반면에 이 앨범에서는 멜로디가 확실히 뚜렷해졌다. 곡들은 아치 에너미의 디스코그래피 사상 가장 길다. 보통의 멜데스가 5분대를 넘어가면 진부해지기 십상이지만 여기 실려있는 6~7분대의 곡들조차도 그리 지루하지는 않다. 싱글용인 Beast of Man은 그렇다 치고 Tears of the Dead, Bridge of Destiny같이 긴곡도 라이브에서 자주 불려지는 것을 보면 이 앨범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긴장감이 부족한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본작이 좀더 타이트하게 만들어졌더라면, Rise of the Tyrant나 Burning Bridges에 준하는 작품으로 기억되지 않았을까도 싶다.

아치 에너미를 처음 접했을 때는 거의 Burning Bridges나 Rise of the Tyrant를 주로 많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이 앨범 또한 자주 찾아 듣게 된다. Stigmata는 들으면 들을 수록 매력적이다. Johan Liiva의 목소리서부터 Amott 형제의 기타까지 데뷔 앨범에서부터 불붙은 그들의 열정과 재능은 가히 경이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Stigmata에 수록된 곡들은 Beast of Man을 제외하고는 Burning Bridges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멜로디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서도 이 앨범은 상당한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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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4   82/100
Date : 
처음 써보는 리뷰네요... 매우 허접한 글을 읽게 되더라도 좀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이 앨범은 상당히 거칠게 몰아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앨범 커버의 분위기처럼 어둡다는 인상을 많이 줍니다. 또 이 앨범에서는 멜로디와 보컬이 상당히 잘 어울려서 듣는 내내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Burning Bridges, Wages Of Sin과는 달리 딱히 귀를 확잡아 당기는 킬링트랙이 없고, 모든 곡들이 다 고만고만 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총평은 멜데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괜찮게 들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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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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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 165,420
Lyrics : 21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