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Aerosmith - A Little South of Sanity cover art
Artist
Album (1998)
TypeLive album
GenresHard Rock

A Little South of Sanity Reviews

  (3)
Reviewer :  level 17   80/100
Date : 
Get A Grip과 Nine Lives World Tours 기간동안의 라이브들중 선별되어 만들어진 라이브 앨범이다. 처음에 아무 정보없이 들었을때보다 저 짜집기 라이브 앨범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조금더 실망했었다. 역시 라이브 앨범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것이 더 낫지 않은가, 컨디션이나 실수가 조금 있더라도.. 아무튼 이들은 이렇게 라이브 앨범을 만들었다.
선곡이 된 만큼 잘 부르고 잘 연주된 곡들이 포진되어있어서 스티븐 타일러의 가창력과 뛰어난 연주력도 즐길수 있는데 역시나 짜집기라는 생각을 하고 들으니 어딘가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 시종일관 완벽해보이기는 하지만 실제 각각의 라이브는 어땠을까 하는궁금증..
다행이 나는 미국에서 이들의 라이브 공연을 볼수있었고 (2012년에..) 그 많은 나이에도 작년에도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여한이 없다. 역시 에어로스미스는 라이브의 현장감이 제격인 밴드다. 앨범도 라이브의 느낌이 살도록 일부러 만드는 경향도 있지 않은가? 아무튼 이들의 라이브를 직접 겪기 힘든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 라이브 앨범은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초기 부틀렉, 클래식 라이브도 있지만 거기에는 90년대의 라이브가 없기 땜시 ^^~;;
Reviewer :  level 8   88/100
Date : 
아마 93년에서부터 98년 초까지의 모든 투어를 그러모은 앨범으로 보인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93년도의 타일러는 워낙 상태가 안 좋아서 대개 이 앨범에 수록된 GAG 곡들은 94년도, 특히 여름 이후의 공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97년도 여름과 98년 초의 보컬은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간혹 구분이 갈 것 같은 부분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두 쪽 모두 엄청난 - 젊은 시절을 거뜬히 뛰어넘는 - 노익장을 과시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타일러옹이 본격적으로 또 한번의 변모를 거치는 시점이 98년도 후반(IDWTMAT 발표 이후)에서부터 시작하여 2000년과 2001년 사이의 휴식기 정도에 걸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선곡은 1cd가 80~90년대의 에어로스미스 위주로(1cd에선 Same Old가 초기작의 전부이다), 2cd가 70년대의 에어로스미스 위주로 꾸며져 있다. CD 1은 대개 97년도 투어에서 빼내온 듯한 느낌이고(2,3,4,5,6,8,9,10,11은 거의 확신할 수 있다) CD 2는 2,3,4,6,8(?) 정도가 GAG 투어의 공연들로 보인다.

괜한 분석을 조금 시도해 봤는데, 컴퓨터 바이러스로 자료도 많이 잃었고 귀찮기도 하고 하니 조금 더 자세한 서술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상당히 상위권에 드는 퍼포먼스로 추린 타일러옹의 보컬은 거의 무적이긴 한데, 다만 부틀렉 때와는 다르게 오히려 목소리를 더더욱 위축시키는 듯한 이펙트가 걸려 있어 은근슬쩍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다.

선곡 괜찮고, 밴드의 반주 역시 아주 훌륭하다(페리, 브래드, 해밀턴, 크레이머 그 어느 누구도 빠지지 않는다). 다만 너무 짜깁기 형식의 라이브 앨범이고, 보컬에 쓸데없는 손을 대었다는 점이 조금 불만이다. 스티븐 타일러를 그냥 내버려두라, 그는 무적이(었)다!

--- 그리고 그는 2010년도에 다시 부활한 보컬을 들려주고 있다. 만 예순둘이다.
Reviewer :  level 10   84/100
Date : 
에어로스미스가 친정인 콜럼비아로 돌아가 Nine lives를 발매한 이후 게펜에서 발매한 라이브 앨범(게펜시절 이후부터 있던 투에서 다 긁어 모은건지 nine lives투어에서만 고른건지는 모르겠다)으로, 이들이 왜 '아메리칸 하드락의 제왕'이라 불리는지 알만한 앨범. 수록곡들도 뛰어나며, 뛰어난 연주는 물론이요, 진정 '라이브'다운 타일러의 보컬은 원곡과는 다른 생동감을 전해준다.

-수록곡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후반기 곡에서 선곡되었는데, 전반기 곡들은 live bootleg과 이후에 나온 rockin' the joint에 많이 실려있기 때문에 굳이 이 앨범에서 많이 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고로 '왜 전반기 곡들은 적은거야!'하는 불평을 들을 필요는 없을 듯 하다(사실 게펜에서 낸 앨범이니 당연한거 아닌가).

-밴드를 보면, 역시 백전노장답게 '라이브'다운 맛을 잘 살려준다. same old song and dance는 '라이브는 이렇게 해야 제맛이지!'라고 하는 듯 할 정도. angel과 the other side는 낮춰부르고 amzing과 crazy에서 좀 힘들어 하지만, 대체적으로 the other side를 제외하고는 원곡 이상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angel의 경우, 템보도 다소 느리게 연주되고 보다 감정적인 면이 부각되어 좋은느낌).  가장 라이브의 덕을 많이 본 곡으론 위의 same old song and dance와 what it takes를 꼽고싶다.
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066
Reviews : 10,024
Albums : 165,285
Lyrics : 216,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