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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 - Metal Heart cover art
Artist
Album (198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eavy Metal

Metal Heart Reviews

  (4)
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독일 메탈을 대표하는 밴드중 하나인 Accept가 Heavy Metal 밴드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작품은 밴드가 다섯 번째로 발표한 Balls to the Wall가 미국 땅에서 성공을 거두면서부터이다. 이 앨범의 성공은 Scorpions를 뒤를 잇는 또하나의 대형 독일 메탈 밴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상업적인 성공 측면을 따진다면 Accept는 Scorpions의 적수는 결코 될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을 알고, 이들의 음악을 들었던 당시의 헤비 메탈 팬들은 밴드의 가치를 금방 인식했다. Balls to the Wall로 본격적으로 활동이 궤도에 오른 Accept는 이윽고 밴드 최고의 역작이 될 작품의 제작을 시작했다. 앨범 제작할 때 밴드는 한 인물을 기용하였는데, 그는 바로 초기부터 Scorpions의 작품들을 프로듀싱했던 Dieter Dierks였다. 작품을 들어보면 그의 입김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전반적으로 Metal Heart의 사운드는 Balls to the Wall보다도 멜로디가 강하며, 사운드는 유연해진 측면이 있다. 몇몇 곡은 아예 Scorpions의 Blackout이나 Love At First Sting의 느낌이 일정부분 나고 있다. 그렇지만 그로인해 밴드의 개성이 상실되어버리거나 하는 불상사는 다행스럽게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기엔 밴드의 개성은 너무나 강렬했다. Scorpions의 대중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카피했지만, 밴드는 이 선배 밴드보다 메탈릭한 성향이 훨씬 강했다. 메탈 밴드로서의 아이덴티티 측면에서 Accept는 거의 Judas Priest 만큼이나 확고한 밴드였다. 특히 밴드에 강렬한 개성을 부여한 Udo Dirkschneider의 강철 같은 성대는 Accept를 Accept로 있게한 원동력이다. 다른 멤버들의 뛰어난 합주도 멋지지만, 그의 쇳소리 나는 목소리보다 멋진 것은 이 앨범에서 찾을 수 없다. Metal Heart는 걸출한 작품이었지만, Accept에게 있어서 한계점이기도 하였다. 후속작 Russian Roulette에서 강경한 헤비 메탈 노선을 포기하면서 밴드는 두번 다시 이 시절로 복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부분은 더할나위 없이 아쉽게만 생각된다. 후속작의 실패가 이후 밴드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던 Udo Dirkschneider의 탈퇴로까지 이어진 것을 생각해 본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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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전작 Balls To The Wall에서 폭발적인 금속성 사운드로 자신들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면
이번에는 그 날카로움에 멜로디가 부각되어 더욱 견고해진 음반으로 완성이 되었다.
빡세고 날카롭기만 해서 지칠수도 있는 부분에서 기타 멜로디가 결부되어 이 거친 헤비메탈에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게 된 것이다.

특히 1~3번 트랙으로 이어지는 연타석 홈런은 어느 앨범과 비교해서도 찾아보기 힘든 헤비메탈의 표본.
전작과 비교해서 좀더 대중적이고 기억에 잘 남을 만한 멜로디는 이 앨범이 오히려 훨씬 낫다.

곧 앨범 발매가 된지 30년이 되가는 판의 앨범인데 전혀 촌티나지 않고 강렬하기만 한 전체적인 사운드가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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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4   80/100
Date : 
개인적으로 우도의 보컬을 참 싫어한다. 이런 종류의 쇠를 씹어먹다 목에 걸린 듯한 보컬들을 괜찮게 생각하긴 하는데, 우도의 보컬은 유독 신경에 거슬린다. 그래서 accept의 음악도 약간 우물쭈물 취급한다.

그래도 이 앨범은 명반이다. accept의 국내 지명도를 생각하면 명반?하고 의문을 가질지 모르지만, 분명 명반이다. 특히 해외에서 인정받는 명반이다. '양키 센스야...(물론 독일 밴드지만)'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리뷰를 봐왔지만, 정작 사서 몇 번씩 들어보니 이건 참 곱씹을만한 앨범이다.

80년대 앨범에서 2000년대의 하이테크닉을 바랄 수는 없다. 이 앨범이 나오던 때는 정통메틀이 강하던 시기고, 앨범은 순도 100%의 정통 메틀이다. 거칠고 투박한 속에서 멤버들은 손발이 착착 맞아 연주를 잘하고 있고, wolf는 어디서 이런 실력자가 숨어있었냐는 소리가 나올만큼 멋진 기타 연주를 보여준다.

10번 트랙은 나름 유명할 거라고 생각하고, 손에 꼽을 만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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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1971년에 보컬리스트 Udo Dirkschneider, 기타리스트 Michael Wagener을 주축으로 결성된 Accept는 두말할 필요없는 German Metal 계의 거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1976년에 Wagener는 프로듀서, 엔지니어로서의 길을 가기 위해 밴드를 떠나며 Wolf Hoffmann이 새로이 가입한다. 본작은 밴드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을 차지하는 전성기의 명반으로, 기계문명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한 컨셉을 취하고 있으며 완숙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메탈 사운드를 들려준다. 경쾌함과 비장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멜로디컬한 정통 메탈음악이다. Accept를 대표하는 명곡 "Metal Heart", 웅장한 분위기의 "Bound to Fall" 등을 수록하고 있다.

Best Track : Metal Heart , Bound to Fall
3 likes
Accept - Metal Heart Vinyl, CD Photo by Eagles
Accept - Metal Heart CD Photo by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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