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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to Power Review

Arch Enemy - Will to Power
Band
Albumpreview 

Will to Power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Melodic Death Metal, Heavy Metal
LabelsCentury Media Records
Length50:20
Ranked#32 for 2017 , #1,473 all-time
Album rating :  83.4 / 100
Votes :  50  (2 reviews)
Reviewer :  level 11         Rating :  90 / 100
출시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했던 앨범으로, 기대 이상이라고 하기는 다소 애매하겠으나 적어도 기대만큼은 충분히 뽑아 주었다고 생각하는 앨범이다.

특히나 Arch Enemy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의 스피드가 살아있는 3, 4, 5번 트랙의 연타가 매우 마음에 드는데, 이 세 트랙만으로도 이 앨범 전체에 좋은 점수를 줄 만하다. 이들의 멜로디에 대하여 조금 더 부연하자면, 다른 유명한 밴드들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과장을 조금 보태어 거의 이 씬에서 '오로지 Arch Enemy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특유의 매우 간결하면서도 정제된, 청자의 허를 찌르는 듯한 서정적인 멜로디 때문에 이들의 열정적인 팬이 된 바 있는데, 이 앨범에서도 역시 전반적으로 그 느낌이 잘 살아 있다.

6번 트랙의 클린 보컬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골수 팬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나,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Alissa가 합류하는 순간부터 충분히 예측하고 있었던(혹은 Alissa의 전 소속 밴드에서의 곡들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 필연적으로 예측하여야만 했던) 사항이어서 거부감은 없었다. 오히려 나는 전작에 Alissa가 합류하면서 바로 클린 보컬을 넣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넣었다는 정도의 생각만 든다. 해당 곡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 앨범의 단점은 후반부 트랙이 다소 루즈하고 약하다는 것인데, 사실 생각해보면 이들의 앨범이 후반부까지 타이트하게 흘렀던 적은 잘 없었던 것 같아 이 앨범 특유의 단점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것 같다. 거의 매 앨범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현상을 토대로 추측컨대, 이쯤 되면 이들에 의해 상시적으로 의도되어 온 앨범 구성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그간 멜데스 씬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는 밴드나 주목할만한 혜성같은 신인 밴드가 눈에 들어오질 않아 가뭄에 시달렸다는 느낌이었는데, '아 이 맛에 내가 멜데스를 좋아했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만에 가뭄 속 단비를 맞아 해갈하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인 베스트 트랙은 5번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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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Set Flame to the Night1:188514
2.The Race3:1585.619Music Video
3.Blood in the Water3:5588.717Audio
4.The World Is Yours4:5391.727Music Video
5.The Eagle Flies Alone4:5995.225Music Video
6.Reason to Believe4:4788.418Music Video
7.Murder Scene3:5084.615Audio
8.First Day in Hell4:4885.416
9.Saturnine1:098013
10.Dreams of Retribution6:4092.820Audio
11.My Shadow and I4:0587.514Audio
12.A Fight I Must Win6:3787.116

Line-up (members)

10,025 reviews
War Eternal
level 10 피규어no5   80/100
Jun 24, 2014       Likes :  17
수없이 많은 밴드가 명멸하는 메탈 계에서 십수년간 최고를 유지한다는건 엄청난 일이다. 음악은 단순한 직업의식으로 유지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현실이 걸려있다.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메탈 뮤지션은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직업이고, 선천적 능력이 없다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 Read More
Will to Power
▶  Will to Power Review (2017)
level 11 DJ-Arin   90/100
Sep 15, 2017       Likes :  6
출시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했던 앨범으로, 기대 이상이라고 하기는 다소 애매하겠으나 적어도 기대만큼은 충분히 뽑아 주었다고 생각하는 앨범이다. 특히나 Arch Enemy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의 스피드가 살아있는 3, 4, 5번 트랙의 연타가 매우...
Rise of the Tyrant
level 4 메타루   94/100
Dec 30, 2010       Likes :  6
Burning Bridge를 넘어섰다. 전작 6집 Doomsday Machine 앨범에서 보여준 그들의 감성표현은 정말 대단했었으나, 2%부족하다는것이 중론이었다. 필자도 공감했었다. 분명 초반부트랙들은 작살트랙들로 모여있었으나 앨범의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 하지만 요번작... Read More
War Eternal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Jul 12, 2022       Likes :  4
내가 Arch Enemy를 처음 접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14년 전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08년 언저리였던 것 같다. 그때 처음 들었던 앨범이 Anthems of Rebellion이었는데, 그때에만 해도 이 앨범이 최고인 줄 알고 아주 좋아라하고 들었었다. 나중에서야 이 앨범이 Arch Enemy의 디스코그래피상에서 쳐... Read More
Will to Power
level 13 MelodicHeaven   85/100
Oct 16, 2018       Likes :  4
이상하게도 안젤라의 보컬에는 큰 매력을 못느꼈던 반면에 알리사의 보컬을 아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전작에 이어 이번앨범도 상당히 좋게 들었다. The World Is Yours 같이 멜로디컬하면서 시원하게 달려주는 아치에너미스러운 곡도 여전하고, 특히 재미있는건 아치에너미 사상 첫 발라드트...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18 휘루   85/100
Feb 19, 2015       Likes :  4
초창기부터 같이 함께해온 Vocal 'Johan Liiva'가 은퇴하고 독일 출신의 광고마케터이자 메탈잡지의 기자였던 'Angela Gossow'가 영입이 되어 발표된 Arch Enemy의 네번째 정규앨범이다. 아무도 예견치 못한 Johan Liiva가 탈퇴하여 난감했던 멤버들이었지만 우연찮게 Angela Gossow가 Michael Amott와의 인터뷰를... Read More
Burning Bridges
level 10 피규어no5   90/100
Apr 4, 2013       Likes :  4
Arch Enemy의 정점이자 90년대 멜로딕 데스메탈의 끝에 다다른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멜로딕 데스메탈은 정의됐고, 이후 지구상에 등장한 모든 멜로딕 데스메탈은 이 앨범의 후속 혹은 아류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크다. 논의조차 필요없는 세기말을 장식한 Rock 이라는 음악... Read More
War Eternal
level 13 BlueZebra   95/100
Sep 11, 2019       Likes :  3
짐승같은 그로울링을 보여주던 안젤라 고소우가 떠나고 The Agonist의 미녀 보컬 알리사 화이트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일부 팬들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물론 보컬의 실력이야 의심할 바가 없지만, 솔직히 말해서 The Agonist시절 음악은 지나치게 시끄럽고 난잡한 면이 강해 메탈 팬들 사이에 호... Read More
War Eternal
level 10 Redretina   90/100
Jul 6, 2014       Likes :  3
바뀐 멤버로 돌아온 Arch Enemy의 신작 사실 AE의 앨범은 Burning Bridge와 Doomsday Machine, Rise of Tyrant 말고는 듣지를 않아서 알리사가 영입된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이번엔 과연 어떤 앨범으로 돌아올까 흥미롭게 기다렸는데 비교적 어린 보컬의 패기가 활력이 된 것인지 상당히 좋은 앨범이 나왔...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Oct 8, 2010       Likes :  3
데뷔작인 Black Earth와 Stigmata는 Arch Enemy를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존재로 부각시켰다. 그러나 이들을 멜데스내에서 가장 유력한 밴드로 떠오르게 한 것은 다름아닌 3집 Burning Bridges였다. 이전까지 In Flames와 Dark Tranquillity가 양분하고 있었던 데스메탈계에 새로운 신성이...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7 Vincent   88/100
Jan 28, 2010       Likes :  3
카르카스에서 활동했던 마이클 아모트가 쌍둥이 형 크리스토퍼 아모트와 함께 새로 스웨덴에서 결성한 멜로디 데스메탈 밴드 아치 에너미의 4번째 공식 앨범. 선임 보컬 요한 리바의 갑작스러운 탈퇴 선언에 팬들의 우려속에서 새로운 여성 보컬 안젤라 고소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 Read More
Burning Bridges
level 18 휘루   90/100
Feb 6, 2015       Likes :  2
Johan Liiva와 활동했던 Arch Enemy 앨범 중 최고의 앨범 혹은 Arch Enemy 앨범 중 최고의 앨범이라고 꼽을 정도로 훌륭하며 Melodic Death Metal계에서도 손에 꼽는 명반인 Arch Enemy의 세번째 정규앨범으로 Death Metal의 과격성과 Thrash Metal의 공격성, 그 위에 잘 곁들인 훌륭한 Melody Making은 본작의 가치가... Read More
Burning Bridges
level 9 Blue Wind   100/100
Jan 3, 2015       Likes :  2
완성 정도를 형언 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앨범이다. 리바의 처절하면서도 브루탈한 보컬, 애못 형제의 애절하면서도 기품있는 솔로, 데스메탈 본연의 브루탈함과 아이러닉하게 희망적이면서도 밝은 멜로디 특히 가장 높이 사고 싶은 완급 조절의 완벽한 배치 및 적용 등등 ...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17 이준기   95/100
Nov 16, 2013       Likes :  2
아치에너미의 4번째 정규 앨범으로 요한 릴바가 탈퇴하고 안젤라 고소우가 프론트우먼으로 참여한 첫 앨범이다. 원래 앨범 사 놓고서는 별 생각없이 당연히 요한 릴바가 불렀겠거니 하고 별 생각없이 지내오다가 이번에 리뷰를 쓰려고 들으면서야 어라 목소리가 안젤라 누님이었네 --;; ... Read More
Stigmata
level 10 피규어no5   85/100
Apr 4, 2013       Likes :  2
스웨덴의 멜로딕 데스메탈 리더 Arch Enemy의 초기 3부작 Black Earth, Stigmata, Burning Bridge는 해당 장르의 모든 정수를 완벽하게 담고 있는 명반들이라 생각한다. Burning Bridge까지 데스메탈의 어두움이 많이 남아있었고, 보컬이 바뀐 2기 부터는 굉장히 세련된 모던 데스메탈 음악을 보여주기 때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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