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nk Review
August 11, 2026
Gojira의 The Link는 밴드가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앨범이다. 데뷔작 Terra Incognita에서 보여준 거칠고 무거운 메탈 사운드를 이어가면서도, 단순히 더 빠르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데 머물지 않는다. 기타는 묵직하고 어두운 리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곡에 따라 속도를 낮추거나 갑자기 폭발시키면서 독특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특히 The Link와 Death of Me, Remembrance 같은 곡에서는 Gojira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데, 단순히 시끄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묘하게 음산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함께 따라온다. 이 때문에 앨범을 듣고 있으면 거대한 공간이나 어두운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또 하나 인상적인 점은 곡들이 생각보다 간결하다는 것이다. 복잡한 연주를 끊임없이 보여주기보다는 강렬한 리프를 반복하면서 그 안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기 때문에 음악이 쉽게 귀에 들어온다. 하지만 같은 리프를 반복하는 것만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어느 순간 속도가 바뀌거나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곡의 인상이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그래서 The Link는 처음 들었을 때는 거칠고 무거운 앨범처럼 느껴지지만, 여러 번 들을수록 그 안에 숨겨진 변화가 조금씩 들리는 작품이다.
The Link의 또 다른 매력은 이후 Gojira가 보여줄 음악적 방향이 이미 곳곳에서 나타난다는 점이다. 훗날 From Mars to Sirius나 The Way of All Flesh에서 더욱 뚜렷해지는 웅장한 분위기와 자연, 인간에 대한 관심이 이 시기에는 아직 완성된 형태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음악 전체에 흐르는 묘한 분위기와 진지한 정서는 분명하게 느껴진다. 특히 앨범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한 공격성보다는 차분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강해지면서, Gojira가 당시의 다른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The Link는 이후의 대표작들과 비교하면 다소 거칠고 곡마다 완성도의 차이도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이 앨범만의 매력이다. 이미 완성된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기보다, Gojira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만들어갈 것인지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당시 Gojira는 아직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밴드가 아니었지만, 프랑스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존재감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었으며, The Link는 그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작품이었다. 이후 앨범들이 더욱 세련되고 웅장하게 발전했다면, The Link는 그 음악적 뿌리가 가장 거칠고 생생하게 남아 있는 앨범이다. 화려한 명곡 몇 곡만을 앞세우기보다는 앨범 전체에 독특한 분위기가 흐른다는 점도 장점이다. 결국 The Link는 Gojira의 가장 완성된 작품이라기보다는, 이들이 자신들만의 음악을 찾아가기 시작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거칠고 무거우면서도 어딘가 신비로운 이 앨범의 분위기는 이후 Gojira가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음악적 토대가 되었다.
The Link의 또 다른 매력은 이후 Gojira가 보여줄 음악적 방향이 이미 곳곳에서 나타난다는 점이다. 훗날 From Mars to Sirius나 The Way of All Flesh에서 더욱 뚜렷해지는 웅장한 분위기와 자연, 인간에 대한 관심이 이 시기에는 아직 완성된 형태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음악 전체에 흐르는 묘한 분위기와 진지한 정서는 분명하게 느껴진다. 특히 앨범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한 공격성보다는 차분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강해지면서, Gojira가 당시의 다른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The Link는 이후의 대표작들과 비교하면 다소 거칠고 곡마다 완성도의 차이도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이 앨범만의 매력이다. 이미 완성된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기보다, Gojira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만들어갈 것인지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당시 Gojira는 아직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밴드가 아니었지만, 프랑스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존재감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었으며, The Link는 그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작품이었다. 이후 앨범들이 더욱 세련되고 웅장하게 발전했다면, The Link는 그 음악적 뿌리가 가장 거칠고 생생하게 남아 있는 앨범이다. 화려한 명곡 몇 곡만을 앞세우기보다는 앨범 전체에 독특한 분위기가 흐른다는 점도 장점이다. 결국 The Link는 Gojira의 가장 완성된 작품이라기보다는, 이들이 자신들만의 음악을 찾아가기 시작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거칠고 무거우면서도 어딘가 신비로운 이 앨범의 분위기는 이후 Gojira가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음악적 토대가 되었다.
Track listing (Songs)
| title | rating | votes | ||
|---|---|---|---|---|
| 1. | The Link | 5:08 | 90.6 | 8 |
| 2. | Death of Me | 5:46 | 91.7 | 9 |
| 3. | Connected | 1:19 | 70 | 4 |
| 4. | Remembrance | 4:59 | 90 | 8 |
| 5. | Torii | 1:48 | 78.8 | 4 |
| 6. | Indians | 3:57 | 86.9 | 8 |
| 7. | Embrace the World | 4:40 | 89.4 | 8 |
| 8. | Inward Movement | 5:51 | 90.7 | 7 |
| 9. | Over the Flows | 3:05 | 81.4 | 7 |
| 10. | Wisdom Comes | 2:25 | 83.6 | 7 |
| 11. | Dawn | 8:00 | 91.7 | 6 |
Line-up (members)
- Joe Duplantier : Vocals & Guitars
- Christian Andreu : Guitars
- Jean-Michel Labadie : Bass
- Mario Duplantier : Drums
12,379 reviews
|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 | Battlesnake Review (2023) | 90 | 7 hours ago | 0 | |||
![]() | 80 | 14 hours ago | 0 | ||||
![]() | Kostogher Review (1997) | 75 | 14 hours ago | 0 | |||
![]() | Viridian Review (2020) | 75 | 14 hours ago | 0 | |||
![]() | Man in Motion Review (1988) | 70 | 14 hours ago | 0 | |||
![]() | 80 | 14 hours ago | 0 | ||||
![]() | Bad Vibrations Review (2016) | 85 | 1 day ago | 1 | |||
![]() | Atonement Review (2018) | 90 | 2 days ago | 0 | |||
![]() | Crack the Skye Review (2009) | 80 | 3 days ago | 2 | |||
![]() | 75 | 3 days ago | 0 | ||||
![]() | Silicon Messiah Review (2000) | 80 | 4 days ago | 0 | |||
![]() | Hollow's Gathering Review (2012) | 60 | 4 days ago | 0 | |||
![]() | Splat! Review (2026) | 80 | 4 days ago | 1 | |||
![]() | Dark Wings of Steel Review (2013) | 75 | 4 days ago | 0 | |||
![]() | The Last Bewitchment Review (2002) | 75 | 4 days ago | 0 | |||
![]() | Sardonic Wrath Review (2004) | 65 | 4 days ago | 0 | |||
![]() | My Inner Demon Review (2009) | 70 | 4 days ago | 0 | |||
![]() | 75 | 4 days ago | 0 | ||||
![]() | A Sultan's Ransom Review (1989) | 80 | 4 days ago | 1 | |||
![]() | The Rivalry Review (1998) | 80 | 4 days ago | 1 |
Fortitude Review (2021)
쇽흐 95/100May 17, 2021 Likes : 14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메탈밴드는 무엇일까? 나이트위시? 고스트? 사바톤? 램오브갓? 모두 훌륭하고 인기있는 밴드들이지만, '현 시점'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정답은 단연 Gojira이다. Gojira는 밴드 역사상 최초로 지난 주 빌보드 Top Album Sales Chart 1위를 거머쥐었다. 빌보드 Top Album Sales Cha... Read More
Fortitude Review (2021)
Corvette 90/100May 3, 2021 Likes : 8
(몇 번 더 들어보고 쓰는 후기)
전작 Magma에 이어 엄청난 앨범인 Gojira의 7집. 4년만에 선보인 첫 싱글이었던 Another World는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느낌이 들만큼 내용물이 알차다고 할 수 있다.
몇몇 트랙들을 보자면 우선 첫 번째 곡인 Born for One Thing은 이 앨범에서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한... Read More
Magma Review (2016)
Corvette 85/100Feb 3, 2021 Likes : 2
역설적이게도 앨범타이틀과 동명인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난하게 들어줄만한 Gojira의 6집.
싱글로 발표한 Silvera와 Stranded는 Gojira의 건재함을 나타내기 충분했고 이 외에도 The Shooting Star, The Cell, Only Pain 등 Duplantier 형제들의 뛰어난 작사(Joe가 담당하지만)/작곡 능력이 돋보이는 곡들이 많... Read More
Terra incognita Review (2001)
mhvasconcelos 85/100Jul 28, 2024 Likes : 1
A great debut. Less complex than the following albums, but with a great prog style nonetheless. The riffs come out easily. Unlike "The Link" and others, "Terra Incognita" shows a band committed to a dynamic closer to the sound of other good bands of the genre, but still with a great creative line. The breakdowns and headbanging parts are absolutely numerous. In Gojira's other w... Read More
Magma Review (2016)
mhvasconcelos 85/100Jul 28, 2024 Likes : 1
The best Gojira's album until 2016. More progressive and lilting, probably because of the Duplantier brother's moment at the time: their mother passed away months later. For me, the second best album in their discography, behind "Fortitude". Joe's feel in this work is incredible. I've always wondered how he would sounds like this, and it's really good. However, Magma, despite b...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