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 Review
June 22, 2025
Winger의 13년 만의 복귀작인 IV는 오랜 공백기를 뛰어넘어 여전히 밴드가 지닌 실력과 음악적 감각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풍부한 멜로디와 탄탄한 연주력이 돋보이며, 특히 Kip Winger의 보컬은 예전의 힘과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성숙해진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다만, 오랜 시간의 변화가 느껴져 익숙한 팬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사운드와 스타일 변화도 곳곳에서 발견된다. 앨범은 클래식한 하드 록과 멜로디 중심의 곡 구성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프로덕션 감각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팬뿐 아니라 새로운 세대에게도 어필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기타와 키보드의 조화는 여전하지만, 예전처럼 폭발적인 헤비함보다는 좀 더 절제된 편곡이 주를 이루며, 이는 밴드가 음악적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임을 암시한다. 곡마다 완성도는 높지만, 때로는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변화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모습이 느껴져 약간의 혼란도 엿보인다. 여전히 좋은 음악임에는 분명하지만, 팬들이 기대했던 그때 그 느낌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V는 Winger가 여전히 건재하며 음악적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는 의미 있는 복귀작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Right Up Ahead | 5:07 | - | 0 | Audio |
2. | Blue Suede Shoes | 3:46 | - | 0 | Audio |
3. | Four Leaf Clover | 4:18 | - | 0 | |
4. | M16 | 3:57 | - | 0 | |
5. | Your Great Escape | 3:55 | - | 0 | Audio |
6. | Disappear | 3:49 | - | 0 | |
7. | On a Day Like Today | 6:24 | - | 0 | |
8. | Livin' Just to Die | 3:40 | - | 0 | |
9. | Short Flight to Mexico | 4:18 | - | 0 | |
10. | Generica | 6:33 | - | 0 | |
11. | Can't Take It Back | 5:07 | - | 0 |
Line-up (members)
- Kip Winger : Vocals, Bass, Acoustic Guitar, Keyboards
- Reb Beach : Guitars, Backing Vocals
- John Roth : Gutiars, Backing Vocals
- Cenk Eroglu : Keyboards, Guitars
- Rod Morgenstein : Drums
11,67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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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er Review (1988)

Nov 5, 2020 Likes : 3
80년대 말은 글램 메탈의 전성시대였다. 적당히 뛰어난 연주력과 멜로디 메이킹에 대한 적당한 감각만 있다면 글램 메탈 밴드로서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널리 퍼져있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러한 얘기는 일종의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대다수의 글램 메탈 밴드들의 탕아적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