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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and Pain Review

Whiplash - Power and Pain
Band
Albumpreview 

Power and Pain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Thrash Metal
LabelsRoadrunner Records
Ranked#19 for 1985 , #1,864 all-time
Album rating :  87.7 / 100
Votes :  14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80 / 100
Power and Pain은 제목 그대로 힘과 고통이 그대로 음악으로 응축된 앨범이다. 프로덕션은 거칠고 또 거칠지만, 그것이 오히려 앨범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이 시기의 스래쉬가 지녔던 가장 순수한 미덕 즉, 과장 없는 분노, 질주하는 리프, 거침없는 드러밍, 기술보다는 충동에 가까운 연주가 이 앨범에 전부 녹아 있다. 특히, 트윈 기타가 아님에도 단 3인조 구성으로 만들어낸 밀도감은 인상적이게 다가온다. Tony Portaro의 리프는 원초적이면서도 캐치하고, Tony Scaglione의 드럼은 쉴 틈 없는 속도전으로 귀를 몰아세우며, Tony Bono의 베이스는 전체 사운드의 묵직한 중심을 형성하고 있다. 이 조합은 단순한 듯 보이지만, 거친 질감 속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만들어낸다. Tony Portaro는 기타 솔로에서 다소 날 것 같은, 심지어는 불안정해 보이는 느낌까지 주지만, 이 모든 것이 오히려 곡의 폭력성을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과잉 연주 없이, 최대한 공격적이고 빠르게 쏘아붙이는 스타일은 초기 스래쉬가 지닌 미덕의 정수라 할 수 있습을 것이다. 드러밍도 마찬가지다. Tony Scaglione의 플레이는 정밀함보다도 힘과 속도를 중시한 스타일로, 무자비하게 몰아치는 드러밍은 트랙마다 전투의 서막처럼 들린다. Power and Pain은 정제되지 않은 폭력성, 날것의 사운드, 그리고 스래쉬 메탈의 본능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보존한 앨범이다. Metallica, Slayer, Anthrax 등의 밴드가 기술적 정교함과 확장성을 추구하던 시점에, Whiplash는 오히려 그 본질에 더 가까운 방향으로 스래쉬의 핵심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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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Stage Dive3:0987.52
2.Red Bomb5:18903
3.Last Man Alive3:3187.52
4.Message in Blood4:04902
5.War Monger3:18902
6.Power Thrashing Death4:13903
7.Stirring the Cauldron4:18902
8.Spit on Your Grave2:4992.52
9.Nailed to the Cross4:05902

Line-up (members)

  • Tony Portaro : Vocals, Guitar
  • Tony Bono : Bass
  • Tony Scaglione : Drums
11,512 reviews
Info / Statistics
Artists : 50,339
Reviews : 11,512
Albums : 180,706
Lyrics : 22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