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llowed by the Ocean's Tide Review
Band | |
---|---|
Album | ![]() Swallowed by the Ocean's Tid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11, 2013 |
Genres | Death Metal |
Labels | F.D.A. Records, Imperium Productions |
Length | 44:45 |
Ranked | #33 for 2013 , #1,091 all-time |
Album rating : 91.7 / 100
Votes : 11 (2 reviews)
Votes : 11 (2 reviews)
May 12, 2025
Swallowed by the Ocean’s Tide는 러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심해적 공포와 신화적 스케일을, 정교하게 구성된 데스 메탈 사운드 안에 담아낸 작품이다. Sulphur Aeon은 데뷔작부터 자신들만의 미학을 거의 완성형에 가깝게 제시하였는데, 이는 특히 데스 메탈 씬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Swallowed by the Ocean’s Tide는 거대한 구성, 몰아치는 리프, 은은한 멜로디, 기묘한 분위기, 그리고 무심한 폭력성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앨범으로, 당대의 데스 메탈 중 가장 공간적이고 서사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된다. Sulphur Aeon의 음악은 전통적인 데스 메탈보다 훨씬 더 광대한 공간감을 추구한다. 그들은 단지 빠르고 무거운 음악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운드를 통해 공간을 창조한다. 이 앨범에서 느껴지는 사운드는 마치 침몰하는 신전, 잠들어 있는 바다의 신, 그 신을 경배하는 신도들의 시각에서 구성된 듯하다. Sulphur Aeon은 단순히 러브크래프트의 이름을 차용한 밴드가 아니다. 그들은 러브크래프트 세계관의 정서와 즉,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존재와 그것을 마주했을 때의 무력함, 광기, 종말론적 비전을 음악적으로 체화해낸다. 앨범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서사처럼 흐르며, 인간이 깊은 바다에 잠든 고대의 신을 깨우고, 결국 그 신들에 의해 삼켜지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Sulphur Aeon은 지속적으로 좋은 작품을 발표했지만, 데뷔 앨범이 보여준 강렬한 인상을 따를 앨범을 없었던 것 같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Cthulhu Rites | 1:35 | - | 0 |
2. | Incantation | 4:07 | - | 0 |
3. | Inexorable Spirits | 4:49 | - | 0 |
4. | The Devil's Gorge | 4:28 | - | 0 |
5. | Where Black Ships Sail | 3:39 | - | 0 |
6. | Swallowed by the Ocean's Tide | 4:39 | - | 0 |
7. | Monolithic | 3:54 | - | 0 |
8. | From the Stars to the Sea | 4:38 | - | 0 |
9. | Those Who Dwell in Stellar Void | 4:35 | - | 0 |
10. | Beneath. Below. Beyond. Above. | 4:43 | - | 0 |
11. | Zombi (Fabio Frizzi cover) | 3:37 | - | 0 |
Line-up (members)
- M. : Vocals
- T. : Guitars, Bass
- D. : Drums
11,51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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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8, 2015 Likes : 4
전작과 마찬가지로 무시무시하게 때려박는 리프는 일품이다. 컨셉상으로는 여전히 심해공포와 크툴루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Seventy Steps의 경우 육중한 미드템포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깊이있는 악곡을 들려준다. 기타솔로보다는 보컬과 리듬 자체의 광폭성을 주무기로 삼았으나, 그... Read More

Jun 18, 2019 Likes : 3
3년 만에 돌아온 심해의 데스메탈. 무자비한 리프와 속도로 크툴루 신화를 담아내는 밴드 특유의 컨셉은 여전하다. 심해 그 자체를 표현하는 듯 둔탁한 레코딩으로 일관했던 사운드가 상당히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전체적인 앨범의 스피드가 예전 앨범에 비해 ... Read More

May 24, 2013 Likes : 1
엄청난 파괴력을 선사하는 데스메탈 앨범이다. 앨범 아트워크와 타이틀부터 대놓고 크툴루 신화를 컨셉화하고 있는데, 그레이트 올드 원을 비롯한 외계 생명체의 심원한 공포를 세련되게 묘사한 느낌이다. 올드스쿨 데스메탈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키는 모던 데스메탈 중에서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