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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mp 442 Review

Anthrax - Stomp 442
Band
Albumpreview 

Stomp 442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Thrash Metal, Rap Metal
LabelsElektra Records
Length50:57
Ranked#124 for 1995 , #6,665 all-time
Album rating :  79.1 / 100
Votes :  13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80 / 100
Stomp 442는 1995년에 발매된 Anthrax의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전작 Sound of White Noise의 노선을 잇고 있다. 1990년대 중반, 그들의 전통적인 스래시 메탈 사운드에서 벗어나 조금 더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하려 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팬들과 평론가들 모두에게 혼란스러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 앨범은 이전 앨범들과 비교해 상당히 기계적이고, 때로는 인더스트리얼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며, 주로 속도보다는 무게감을 중심으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Stomp 442는 Anthrax의 전형적인 스래시 메탈 스타일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도, 좀 더 현대적이고, 파워풀한 톤을 강조한 트랙들이 눈에 띈다.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소 어두우며, 때때로 그루브 메탈의 영향을 받은 것 같은 느낌도 주지만, 이는 과도하게 실험적이지 않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적용되었다. 특히, 드러머 Charlie Benante가 보여주는 기계적인 리듬과, 기타리스트 Scott Ian과 Paul Crook의 연주가 돋보인다.

Stomp 442의 경우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Anthrax의 팬들 사이에서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았다. Joey Belladonna가 보컬을 맡지 않고, 대신 John Bush가 보컬을 맡으면서 전반적인 톤과 분위기가 다소 바뀔수밖에 없었다. John Bush의 보컬은 Belladonna의 높은 음성과는 다른, 더 어두운 성격을 띠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에 익숙해진 Anthrax의 팬들에게는 논란거리가 되지 않았다. 이 앨범은 그의 보컬이 빛나는 작품으로, Bush의 독특한 목소리는 앨범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 앨범에서 그의 목소리는 빠르고 강렬한 스래시 메탈의 특성을 여전히 유지하면서도, 좀 더 굵고 거친 보컬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Stomp 442는 전반적으로 빠르고 에너지 넘치는 트랙들이 많은데, Bush의 보컬은 깊고 강렬하며, 매 트랙마다 앨범을 찾아듣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앨범은 또한 이전 앨범들과 비교해 좀더 정교해진 사운드를 자랑한다. 특히 기타 톤은 아주 날카롭고, 때때로 인더스트리얼 메탈 느낌마저 주는 점에서 1990년대의 다양한 변화하는 음악적 트렌드를 반영하려는 Anthrax의 의도가 엿보인다. 하지만 일부 팬들에게는 전통적인 스래시 메탈의 매력을 느끼기 어려운 요소가 있어서 저평가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 앨범은 Anthrax의 클래식한 스래시 메탈 팬들보다는, 더 폭넓은 음악적 접근을 지향하는 청취자들에게 더 잘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앨범이 처음 나왔을 때에만 해도 기존 앨범들과의 가차없는 비교를 통해 낮은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앨범의 가치는 조금씩 재조명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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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Random Acts of Senseless Violence4:0382.52
2.Fueled4:02853
3.King Size4:00751
4.Riding Shotgun4:27751
5.Perpetual Motion4:21802
6.In a Zone5:07802
7.Nothing4:34852
8.American Pompeii5:3182.52
9.Drop the Ball4:5982.52
10.Tester4:22852
11.Bare5:3082.52

Line-up (members)

11,159 reviews
Persistence of Time
level 15 MMSA   100/100
Dec 31, 2020       Likes :  9
웃음기를 빼내고 황금기를 빛내다 1990년은 스래쉬 메탈이 바야흐로 정점에 도달했던 시기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스래쉬 장르는 80년대 중후반에 이미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1990년에 발매된 다수의 독보적인 스래쉬의 명작들은 이 시기야말로 스래쉬 메탈의 절정이라... Read More
Persistence of Time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Jul 4, 2015       Likes :  6
Anthrax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일반적으로 Thrash Metal 팬들이 Anthrax하면 떠올리는 그들의 특징은 대표적으로 강렬한 에너지, 유쾌함과 코믹함을 떠올린다. 이들을 대표하는 명작 Among the Living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준 선명한 청각적 이미지는 이후 Anthrax에 대한 인상을 결정지어 버렸다. 하지... Read More
Among the Living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Sep 26, 2011       Likes :  3
Anthrax를 당대 최고의 밴드 Metallica와 동렬의 밴드로 올려준 걸작. Thrash Metal이라하면 생각나는 것은 폭력, 분노 등의 과격한 단어들이다. 스래쉬 메탈 자체도 동시대의 메탈 앨범들보다 무겁고 살벌한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Anthrax는 이러한 스래쉬 메탈의 카테고리에서 살짝 엇나가 있다. 이... Read More
Sound of White Noise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Sep 29, 2020       Likes :  2
90년대초 얼터너티브 록의 범람은 그동안 주류 메탈 밴드로서 위상이 높았던 밴드들마저 휘둘렸다. 중소 메탈 밴드들이 그러한 흐름에 그래도 덜 민감했던 것에 반해, 대형 밴드들은 여지없이 휘둘리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팬들의 우려를 샀다. 숱하게 많은 밴드들이 대중 음악 시장의 판도... Read More
I'm the Man
I'm the Man Review (1987)  [EP]
level 18 휘루   85/100
Mar 1, 2018       Likes :  2
Rap Music과 Rock Music의 결합은 Hip Pop, Rock에 이어 Heavy Metal계에서도 시작이 되었는데, Anthrax의 싱글앨범 [I'm The Man]이다. 비록 Anthrax는 최초의 Rap Metal을 선보인 것은 아니지만, 이 바닥에서는 유명세에 의해 잘 알려진 대표적인 밴드라고 볼 수 있다. 본작은 'I'm The Man'이 두곡 삽입 되었는데,... Read More
Among the Living
level 3 perigon   98/100
Sep 15, 2011       Likes :  2
원래 내가 메탈 음악을 접하게 된 계기는 메탈리카였다. 대중적이면서도 충분히 작품성있는 헤비메탈. 그래서 전 앨범을 구입하고 DVD까지도 수집하였으나, 이상하리도 점점 질리기 시작했고, 메가데스를 찾게 되었다. 테크니컬한 메가데스의 음악을 접하면서 스래쉬메탈의 진수 슬레이어... Read More
Spreading the Disease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May 2, 2012       Likes :  1
Anthrax의 프론트맨 Joey Belladonna가 처음 얼굴을 내민 정규 앨범. 사실 그가 Anthrax에 처음 참여한 작품은 EP앨범인 Armed and Dangerous에서였다. 그러나 그가 주목받기 시작한 앨범도 본작이고, Anthrax의 전성기의 시작도 Spreading the Disease이니, 본작을 출발점으로 상정해도 무방할 듯하다. 밴드의 두 ... Read More
Among the Living
level 3 DPM   100/100
Feb 9, 2011       Likes :  1
Metallica의 Kill'em All 과 Master of puppets Metallica의 Kill'em All 과 Megadeth의 Rust in peace (데이브는 메탈리카에서 출발했으니) Slayer의 Show no mercy 와 Reign in Blood 스래쉬에서 최고의 밴드,최고의 앨범으로 대우받는 작품들을 보면 그들이 초기에 해왔던 즐겁고 겁없는 음악에서 점점 더 철저한 구성과... Read More
Among the Living
level 14 TheBerzerker   90/100
Jan 17, 2008       Likes :  1
Anthrax 3장 - Among the Living 흔히 말하는 Thrash 4대 밴드 중 하나인 Anthrax의 흔히 말하는 명반인 Among the Living이다 곡배치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앨범이다. 1번부터 9번까지. 참고로 여러 컴필리에이션을 찾아본 결과 이 앨범의 곡이 안들어간 앨범이 없으며, 들어간 곡 비율이 제일 높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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