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Wild Review
Band | |
---|---|
Album | ![]() Something Wil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30, 1997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
Labels | Spinefarm Records, Nuclear Blast |
Length | 35:58 |
Ranked | #32 for 1997 , #1,484 all-time |
Album rating : 82.8 / 100
Votes : 63 (9 reviews)
Votes : 63 (9 reviews)
April 27, 2025
"모험의 시작"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1996년 부터 Inearthed밴드로 재능을 보여준 Alexi는 Nuclear Blast계약을 따냈고 멜데스 개념을 새롭게 확장한 날것냄새 가득한 Something Wild앨범으로 모험을 시작한다. 필자는 어릴때 아버지영향으로 3집 Hate me로 밴드를 알게되었다. 다른밴드와 비교하기 힘든 그 참신함 과 멜로디 메이킹으로 밴드에 푹 빠져 멜데스에 입문하게 되었다. 물론 1집이라서 풋풋한 느낌은 나지만 Alexi의 카랑카랑한 보컬과 리드기타 감초역할 하는 Warman 키보드 뒤에서 묵묵히 치는 Henkka 드럼 데뷔앨범에서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킨 경우는 보기힘들다. 물론 데뷔에서 터트리고 추락하는 밴드들도 몇몇있긴하다...
1. Deadnight Warrior
큰 사운드와 괴물(?)의 비명소리로 시작해 무섭게 치고 달려가는 드러밍과 칠보 특유의 날카로운 기타소리와 뒤에서 서포트해주는 아름다운 키보드 사운드는 화음을 일으킨다. 그 당시 18세였던 알렉시의 다듬어 지지않은 보컬.. 모든것이 완벽하다..
2. In The Shadows
베이스가 첫 곡때 영향을 안보여줬는지 인트로부터 베이스가 시작되고 다크쓰론의 트란실바니아 헝거 리프로 진행된다. 이어서
폭발과 정적을 오가는 구성은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곡 후반부의 멜로디는 슬픔과 분노의 교차점을 그린다.
3. Red Light in My Eyes, Pt. 1
바흐 인벤션 13번 인트로가 연주되면서 서늘하고 비장한 키보드가 분위기를 주도한다. '붉은 빛'은 분노이자 유혹이고, 파멸의 징조처럼 느껴진다. 절규하듯 토해내는 보컬은 내면 깊숙한 갈망과 고통을 드러낸다. Pt.1은 비교적 차분하게 그 광기를 쌓아간다.
4. Red Light in My Eyes, Pt. 2
모짜르트 25번 교향곡으로 서서히 시작해 Pt. 1에서 억눌려왔던 분노가 한꺼번에 터진다. 날카로운 기타와 키보드는 속도가 증가해 폭풍처럼 몰아친다.
5. Lake Bodom
칠보의 영원한 명곡이자 라이브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시그니처 트랙이자 기타와 키보드가 서로 조화를 이룬다.
실제 사건인 보덤 호수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그들의 테크닉을 엿볼수있는 곡이자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곡이다.
6. The Nail
마치 전투를 연상시키는 곡으로 1트랙과는 다른 질주감을 보여준다. 기타와 키보드의 빠른 교차는 칼과 칼이 부딪히는 듯하고,
드러밍은 마치 전장을 뒤흔드는 포성 같다.
7. Touch Like Angel of Death
스튜디오 버전도 좋지만 라이브 버전이 더 좋은 곡이다. 그렇다고 이곡이 별로라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 초반의 조용한 전개는 장례식 같은 슬픔을 머금고 있다가 후반부에 이르러 폭발하는 감정의 쓰나미로 바뀐다.
그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그들이 이 앨범을 발매하고 6개월이 지나면서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꼈다고 한다. 특히 연주 면에서 실수가 들리기도 했고, 녹음도 단 일주일 만에 끝냈기 때문에 더 나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알렉시는 말하였다.
만약 이 앨범을 여유있게 제작을 하였다면 어떤 앨범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1996년 부터 Inearthed밴드로 재능을 보여준 Alexi는 Nuclear Blast계약을 따냈고 멜데스 개념을 새롭게 확장한 날것냄새 가득한 Something Wild앨범으로 모험을 시작한다. 필자는 어릴때 아버지영향으로 3집 Hate me로 밴드를 알게되었다. 다른밴드와 비교하기 힘든 그 참신함 과 멜로디 메이킹으로 밴드에 푹 빠져 멜데스에 입문하게 되었다. 물론 1집이라서 풋풋한 느낌은 나지만 Alexi의 카랑카랑한 보컬과 리드기타 감초역할 하는 Warman 키보드 뒤에서 묵묵히 치는 Henkka 드럼 데뷔앨범에서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킨 경우는 보기힘들다. 물론 데뷔에서 터트리고 추락하는 밴드들도 몇몇있긴하다...
1. Deadnight Warrior
큰 사운드와 괴물(?)의 비명소리로 시작해 무섭게 치고 달려가는 드러밍과 칠보 특유의 날카로운 기타소리와 뒤에서 서포트해주는 아름다운 키보드 사운드는 화음을 일으킨다. 그 당시 18세였던 알렉시의 다듬어 지지않은 보컬.. 모든것이 완벽하다..
2. In The Shadows
베이스가 첫 곡때 영향을 안보여줬는지 인트로부터 베이스가 시작되고 다크쓰론의 트란실바니아 헝거 리프로 진행된다. 이어서
폭발과 정적을 오가는 구성은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곡 후반부의 멜로디는 슬픔과 분노의 교차점을 그린다.
3. Red Light in My Eyes, Pt. 1
바흐 인벤션 13번 인트로가 연주되면서 서늘하고 비장한 키보드가 분위기를 주도한다. '붉은 빛'은 분노이자 유혹이고, 파멸의 징조처럼 느껴진다. 절규하듯 토해내는 보컬은 내면 깊숙한 갈망과 고통을 드러낸다. Pt.1은 비교적 차분하게 그 광기를 쌓아간다.
4. Red Light in My Eyes, Pt. 2
모짜르트 25번 교향곡으로 서서히 시작해 Pt. 1에서 억눌려왔던 분노가 한꺼번에 터진다. 날카로운 기타와 키보드는 속도가 증가해 폭풍처럼 몰아친다.
5. Lake Bodom
칠보의 영원한 명곡이자 라이브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시그니처 트랙이자 기타와 키보드가 서로 조화를 이룬다.
실제 사건인 보덤 호수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그들의 테크닉을 엿볼수있는 곡이자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곡이다.
6. The Nail
마치 전투를 연상시키는 곡으로 1트랙과는 다른 질주감을 보여준다. 기타와 키보드의 빠른 교차는 칼과 칼이 부딪히는 듯하고,
드러밍은 마치 전장을 뒤흔드는 포성 같다.
7. Touch Like Angel of Death
스튜디오 버전도 좋지만 라이브 버전이 더 좋은 곡이다. 그렇다고 이곡이 별로라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 초반의 조용한 전개는 장례식 같은 슬픔을 머금고 있다가 후반부에 이르러 폭발하는 감정의 쓰나미로 바뀐다.
그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그들이 이 앨범을 발매하고 6개월이 지나면서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꼈다고 한다. 특히 연주 면에서 실수가 들리기도 했고, 녹음도 단 일주일 만에 끝냈기 때문에 더 나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알렉시는 말하였다.
만약 이 앨범을 여유있게 제작을 하였다면 어떤 앨범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Deadnight Warrior | 3:21 | 90.8 | 14 | Music Video |
2. | In the Shadows | 6:02 | 86.7 | 14 | |
3. | Red Light in My Eyes, part 1 | 4:28 | 85.4 | 14 | |
4. | Red Light in My Eyes, part 2 | 3:50 | 85.8 | 14 | |
5. | Lake Bodom | 4:02 | 93.1 | 15 | Audio |
6. | The Nail | 6:17 | 83.6 | 13 | |
7. | Touch Like Angel of Death | 7:57 | 90 | 14 | Audio |
Line-up (members)
- Alexi Laiho : Vocals, Lead Guitars, Music, Lyrics, Keyboards (track 7)
- Alexander Kuoppala : Rhythm Guitars
- Henkka T. Blacksmith : Bass
- Jaska Raatikainen : Drums
- Janne Warman : Keyboards
11,15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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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9, 2021 Likes : 9
갓 스무살이 되었던 2001년, 강남의 어느 지하상가 레코드가게에서 이 앨범을 구한뒤 돌아오는 버스에서 청취했던 어느 봄날이 아직 기억에 생생하다. 박진감있는 리프들과 어지럽게 펼쳐지는 기타와 키보드의 솔로들은 당시 편협하게 메탈장르를 대했던 나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 Read More

Oct 9, 2022 Likes : 7
이 앨범의 리뷰만큼 작성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많이 다듬은 리뷰는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 Follow The Reaper 앨범은 멜로딕 데스 메탈 씬에 있어서도, 그리고 본인의 음악 취향에 있어서도 일종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그런 중요한 앨범이다.
COB의 모든... Read More

Apr 3, 2009 Likes : 6
개인적으로 이들의 최고작이라 생각하는 Hate Crew Deathroll. 3집까지의 네오클래시컬 어프로치는 상당 부분 사라진 대신에 스래쉬/코어적인 무게감과 데스메탈 본연의 브루탈리티를 강조하고 그 위에 보다 세련된 스케일로 연주하는 방식의 곡을 내놓았다. 이때문에 기존의 팬들은 적잖이 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