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o 1696 Review
February 24, 2023
가을만 되면 감성으로 무장하여 메탈러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가을 감성 일진 밴드 인썸니움. 이번에는 2월 말 늦겨울에 찾아왔다. 그것도 기독교 성직자들 혹은 귀족들이 이교도들과 마녀들을 찾아내어 정화한다는 목적으로 백성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옹졸한 중세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한 여인위 비극적인 삶을 그려내는 컨셉앨범으로.
명반인 Winter's Gate처럼 몇가지 특이점이 있는데,
첫번째가 위에서도 말했듯 2월 말에 발메를 했다는 점.
두번째, 대부분 인썸니움의 정규 앨범에는 인트로를 깔고 시작하는데 이 앨범은 인트로인지는 모르겠는데 잔잔하게 나가다가 곡 길이 3분의 1지점에서 바로 치고들어가는 한 곡 형식으로 시작한다는 점.
세번째, 2번과 3번에 피쳐링이 들어가 있다는 점.
네번째, 7번처럼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 들어가 있다는 점.
등이 있다는데,
그건 상관없다. 이번에도 이 밴드의 장점으로 가슴을 후벼팠다.
특히, 비극적인 역사를 배경으로 컨셉잡은 것 덕분에 음악이 더욱 와닿았다. 이 정도면 개인적인 올해의 앨범 상위권에 들어가는 건 쌉가능할 것 같다.
명반인 Winter's Gate처럼 몇가지 특이점이 있는데,
첫번째가 위에서도 말했듯 2월 말에 발메를 했다는 점.
두번째, 대부분 인썸니움의 정규 앨범에는 인트로를 깔고 시작하는데 이 앨범은 인트로인지는 모르겠는데 잔잔하게 나가다가 곡 길이 3분의 1지점에서 바로 치고들어가는 한 곡 형식으로 시작한다는 점.
세번째, 2번과 3번에 피쳐링이 들어가 있다는 점.
네번째, 7번처럼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 들어가 있다는 점.
등이 있다는데,
그건 상관없다. 이번에도 이 밴드의 장점으로 가슴을 후벼팠다.
특히, 비극적인 역사를 배경으로 컨셉잡은 것 덕분에 음악이 더욱 와닿았다. 이 정도면 개인적인 올해의 앨범 상위권에 들어가는 건 쌉가능할 것 같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1696 | 6:19 | 91 | 5 | Audio |
2. | White Christ | 6:03 | 90 | 4 | Music Video |
3. | Godforsaken | 8:36 | 93 | 5 | Music Video |
4. | Lilian | 4:29 | 95.8 | 6 | Music Video |
5. | Starless Paths | 7:48 | 91 | 5 | |
6. | The Witch Hunter | 5:44 | 92.5 | 4 | Music Video |
7. | The Unrest | 3:52 | 85 | 4 | |
8. | The Rapids | 7:39 | 92.5 | 4 | Audio |
Deluxe Artbook and Japanese Edition Bonus CD | |||||
1. | Flowers of the Night | 5:28 | - | 0 | |
2. | Stained in Red | 6:50 | - | 0 | |
3. | Song of the Dusk | 9:43 | - | 0 |
Line-up (members)
- Niilo Sevänen : Bass, Vocals
- Ville Friman : Guitars, Clean Vocals
- Jani Liimatainen : Guitars, Clean Vocals
- Markus Vanhala : Guitars
- Markus Hirvonen : Drums
9,98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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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4, 2011 Likes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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