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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chilling Tales Review

Sorcery - Bloodchilling Tales
Band
Albumpreview 

Bloodchilling Tale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Death Metal
LabelsUnderground
Length38:26
Ranked#70 for 1991 , #3,345 all-time
Album rating :  89 / 100
Votes :  5  (1 review)
Reviewer :  level 20         Rating :  90 / 100
Hypocrisy의 Osculum Obscenum나 Carnage의 Dark Recollections, Evocation의 초기 데모 모음집, Centinex의 1집, Merciless의 풀렝스와 데모모음, Grave의 1집과 초기 EP, 데모 등을 들어본다면 확실히 스웨덴 데스메탈도 충분히 올드스쿨 데스메탈의 명작 대열에 끼일만한 밴드와 앨범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바로 이 1986년 결성한 고참중의 고참급 밴드 Sorcery의 1991년 1집 Bloodchilling Tales 가 아닐까 한다.

전체적으로 (그 밴드명과 주제, 곡들의 제목만 보더라도) 매우 신비한 사운드를 데스메탈로 풀어나가려는 밴드로, 인트로 이후 터져나오는 Legacy Of Blood만 보더라도 시종일관 때려부수거나 신나게 놀지 않고 장중하게 트레몰로로 옭아매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여기에 곡 중간중간마다 신디등을 활용하여(The Rite of Sacrifice, Dragons of the Burning Twilight 등)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이 부분은 동향의 Grave의 1집이 생각나기도 하는 부분.

​또한 Lucifer's Legions나 Rivers Of The Dead 등 박력이 있게 몰아부치거나 장중함을 가져가는 부분또한 상당히 수준급으로 리스너로서는 재발매를 통해 이렇게 손에 쥘 수 있다는 것에 꽤나 감사함을 가지게 되는 앨범이다.

밴드의 경우 이 1991년의 1집 이후 데모 하나를 내어놓고 거의 20년의 휴지기를 가져오다 2010년대 초부터 다시금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과연 얼마나 사운드가 달라졌는지 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 1집 하나 만으로도 데스메탈 팬들에게 기억되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

풀렝스 전체의 곡들이 다 만족스러우며 보너스 형식으로 추가된 초창기의 데모는 조금은 더 스래쉬적이고 거칠다. (그렇다 하더라도 풀렝스에 수록된 곡들은 그대로 신디를 활용한 모습을 데모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꽤 고마운 구성이 아닌가.
6 likes
Sorcery - Bloodchilling Tales CD Photo by 똘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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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Intro - Bloodchilling Tales1:51801
2.Legacy of Blood3:31851
3.The Rite of Sacrifice4:38801
4.Death4:17851
5.Dragons of the Burning Twilight4:32851
6.Rivers of the Dead4:15851
7.Immortality Given4:00801
8.Descend to the Ashes4:00801
9.Lucifer's Legions3:32801
10.By These Words3:4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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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odchilling Tales Review (1991)
level 20 똘복이   90/100
Jan 15, 2020       Likes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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