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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with F*** - Live Review

Edguy - Fucking with F*** - Live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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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uy

Albumpreview 

Fucking with F*** - Live

TypeLive album
Released
GenresPower Metal
LabelsNuclear Blast
Length1:38:16
Ranked#165 for 2009 , #5,087 all-time
Album rating :  83.9 / 100
Votes :  7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80 / 100
Fucking with F*** - Live에 앞서 발표한 첫 정규 라이브 앨범인 Burning Down the Opera은 손에 꼽는 앨범이다. 파워 메탈 라이브 앨범 중에서는 Gamma Ray의 Skeletons in the Closet과 Blind Guardian의 Live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Burning Down the Opera는 개인적으로 Edguy의 많고 많은 정규앨범들을 제치고 감히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앨범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후속 라이브 앨범에 거는 기대는 컸다. 본 라이브 앨범의 발표에 앞서 발표한 명반 Hellfire Club에 수록된 곡들과 수작이라 할 수 있는 Rocket Ride에 실린 트랙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라이브가 2006년에 이루어진 것이라 논란 많았던 Tinnitus Sanctus에 수록된 곡들이 배제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앨범은 실망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퀄리티였다. 일단 선곡에서 다소 아쉬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면면을 살피면, Burning Down the Opera 이후의 앨범들에서 8곡을 선곡하였고, 나머지는 기존에 들었던 앨범들로 채워진 것이었다. 이는 균형잡힌 선곡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상깊게 들었던 Hellfire Club에서 3곡만을 수록했다는 사실은 실망스러웠다. 게다가 꼭 듣고 싶었던 We Don`t Need A Hero와 Down To The Devil의 부재는 본 라이브 앨범에 대한 불만을 심화시켰다.

Rocket Ride에서는 총 5곡이 선곡되었다. 본작의 타이틀 곡을 제외하고는 선곡을 잘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atch of the Century나 Sacrifice, Superheroes, Save Me 같은 곡들은 전작에서 비교적 인상 깊게 들었던 트랙들이라 괜찮았다. 하지만, 이 곡들의 퀄리티를 떠나서 라이브 앨범에서 잘 어울리는 곡이냐는 데에는 의문스럽다. 분명히 수준급 멜로디로 잘 짜여진 트랙들이긴 하지만, 기존의 Edguy의 명반들에 수록된 곡들, 이를 테면 Babylon이나 Tears of a Mandrake, Out of Control에 비했을 때 크게 인상적이지 않다. Rocket Ride에서 뽑은 곡들은 정규 앨범에 비해 라이브라고 해서 딱히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정규 앨범 버전에 비해 더 재미나거나 하지 않는다. 이럴 바에는 Wings Of A Dream이나 Save Us Now 같은 과거 명곡을 선곡하거나 Hellfire Club에 수록된 곡으로 비중을 맞추는 것이 더 나았다고 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Tobias Sammet의 에너지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다. 분명 Tobias Sammet은 정상급 파워 메탈 보컬리스트는 아니다. 하지만, 수준급 무대 매너와 에너지로 모자라는 부분을 말끔히 메우는 타입이었다. 그의 라이브를 듣고 있으면, 그의 성량 부족을 탓할 수 없게 되고 만다. 하지만, Fucking with F*** - Live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진한 아쉬움을 남긴다. 일단 성량 부분에서 아주 눈에 띌 정도로 감퇴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Tobias Sammet 특유의 활력을 잃고 있어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적지않이 맥빠지는 부분도 있다. 위에서 이 앨범의 선곡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였지만, 어떻게 보면 Tobias Sammet 에너지 저하에 따른 라이브 퀄리티에 지장이 있었던 것이 진상일 수도 있다. 만약 그의 에너지가 Burning Down the Opera 수준이었다면, 본 라이브 앨범에 대한 평가도 급상승 했을 것인데, 이 앨범에서 Tobias Sammet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녹음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Fucking with F*** - Live에 대해서 비난만을 해왔지만, 객관적인 견지에서 본다면 수준급 라이브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관객들의 호응도 또한 라이브 앨범의 완성도에 기여하는데, 그 부분에서 이 앨범은 성공적인 라이브 앨범이라고 할 만하다. 개인적으로 Burning Down the Opera가 워낙 좋아했던 라이브 앨범이라 실망이 커서 본 리뷰는 부정적인 기조로 작성되었지만, 좋은 라이브 앨범이라는 사실은 다른 팬들의 반응을 살피면 충분히 알 수 있다. Fucking with F*** - Live가 즐길거리가 풍성한 라이브 앨범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선곡 부분에서 일단 일말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는 부분과 과거에 비해 Tobias Sammet의 기력이 저하된 부분이 엿보인다는 데에서 실망감을 감출 순 없었다. 단지 Edguy라는 이름에 비해 아쉽다는 것이지 라이브 앨범으로서는 상당히 괜찮은 앨범이라는 사실은 인정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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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Disc 1
1.Catch of the Century5:0187.52
2.Sacrifice9:16852
3.Babylon11:03952
4.Lavatory Love Machine4:2387.52
5.Vain Glory Opera6:59902
6.Land of the Miracle6:3687.52
7.Fucking With Fire (Hair Force One)4:31802
Disc 2
1.Superheroes4:0382.52
2.Save Me4:4287.52Live Video
3.Tears of a Mandrake14:24902
4.Mysteria7:06902
5.Avantasia6:09852
6.King of Fools6:4587.52
7.Out of Control7:1492.52

Line-up (members)

  • Tobias Sammet : Vocals & Keyboards
  • Jens Ludwig : Lead Guitars
  • Dirk Sauer : Rhythm Guitars
  • Tobias Exxel : Bass
  • Felix Bohnke : Drums
10,029 reviews
Space Police - Defenders of the Crown
level 13 쇽흐   95/100
May 16, 2014       Likes :  8
-결국, 'Edguy의 Tobias Sammet'이었다- Avantasia라는 세기의 프로젝트 밴드로 상당한 음악적 성공을 거둔 독일 출신의 영리한 뮤지션 Tobias Sammet. 하지만, 뿌리밴드인 Edguy의 음악적 침체를 생각해보면 Avantasia의 성공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볼 수 있을정도로, 팬들에게 이 밴드의 행보는 실망 그... Read More
Theater of Salvation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Sep 16, 2011       Likes :  5
보통 Edguy의 최고 전성기를 말하면 Theater of Salvation, Mandrake, Hellfire Club을 발표한 시기를 말한다. 나 역시도 이 시기가 Edguy의 리즈시절이라는 데에 공감한다. 그러나 어떤 앨범이 이들의 최고 앨범인가에 대해서는 팬들의 평가가 갈린다. Helloween류의 전형적인 Melodic Power Metal을 좋아하는 청자... Read More
Theater of Salvation
level 17 이준기   88/100
Mar 22, 2011       Likes :  3
내가 에드가이 앨범중 최고로 치는 앨범이 3개 있다. Theater Of Salvation, Mandrake, Hellfire Club 이다. 이 앨범과 맨드레이크는 파워메탈만의 독특한 중세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드러나는 멜로디라인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또 구지 구별을 하자면 맨드레이크 앨범은 각 곡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 Read More
Mandrake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Jul 10, 2010       Likes :  3
전작인 Theater of Salvation까지의 Edguy의 음악여정은 Helloween 사운드의 충실한 실현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Edguy의 데뷔작에서부터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Helloween 사운드를 다른 밴드들 이상으로 추종했기 때문에 초기에 이들은 Helloween의 적자 취급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러한 취급을 야심만만하... Read More
Theater of Salvation
level 9 thy_divine   92/100
Jul 24, 2007       Likes :  3
지금 에드가이의 앨범을 다시 듣게된것이 나의 기쁨이다.  멜스메 주요 밴드들을 모두 섭렵하고나서 놓친게 없는지 다시 review하는 도중 Theater Of Salvation를 듣게 되었다. 비교적 에드가이를 약간 멀리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앨범의 노래를 슬쩍 훑어듣기만 했는데도 감동의 도가니... Read More
Theater of Salvation
level 11 Apache   85/100
Jan 21, 2006       Likes :  3
개인적으로 Edguy 최고의 걸작으로 꼽는 작품. [Kingdom of madness] 와 [Vain glory opera] 등의 앨범을 통해 상당한 주목을 받게 된 Edguy의 음악적인 역량이 최대한 결집된 그런 느낌의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dguy가 이 앨범 이전까지의 앨범에서 팬들에게 알린 그들에 대한 인상은 어떤 것이... Read More
Monuments
Monuments Review (2017)  [Compilation]
level 6 쉡첸코   85/100
Aug 2, 2017       Likes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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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ing Down the Opera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May 10, 2014       Likes :  2
Edguy의 역사적인 첫 공식 라이브 앨범. Burning Down the Opera는 그냥 평범한 라이브 앨범으로 치부될 수도 있지만, 복합적인 의의를 가진 라이브 앨범이다. Burning Down the Opera는 데뷔 앨범 Savage Poetry부터 시작해서 Mandrake까지의 그리 길진 않지만 그 이상으로 알찼던 Edguy의 여정이 담겨있다. Edguy의... Read More
Mandrake
level 5 taosea   95/100
Nov 2, 2013       Likes :  2
Tobias Sammet은 천재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렇다. 천재가 아니고서야 어떵게 Tears of a Mandrake를 만들 수 있단 말인가? 이 곡은 Edguy의 Heartbreaker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잊을 수 잆는 코러스를 지니고 있다. 그렇다고 Tears of a Mandrake 때문에 다른 곡들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는가? 그것... Read More
Hellfire Club
level 5 taosea   90/100
Oct 17, 2013       Likes :  2
처음에 들었을 땐 전작인 Mandrake와 스타일이 좀 달라 멀리했었지만 지금와서 듣고보니 Mandrake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수작이라 생각한다. 앨범의 이름인 Hellfire Club은 유럽에 존재했던 악마 숭배 단체이다. 곡들이 나름 앨범 자켓과 이름과 어울린다 생각한다. Mysteria는 앞으로 이 앨범을 들... Read More
Vain Glory Opera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Sep 16, 2011       Likes :  2
본작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Edguy의 작품이다. 당시 Michael Kiske의 부재와 Andi Deris의 영입으로 팬들의 찬반 양론에 휩싸였던 Helloween을 대신할만한 밴드로 보아도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본작은 훌륭하다. 탄탄한 연주력과, 구성력,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이어나가는 사운드의 지속성은... Read More
Mandrake
level 17 이준기   98/100
Apr 5, 2009       Likes :  2
과연 토비아사멧은.. 천재인걸까 1번부터 보너스트랙포함 11번트랙까지 버릴곡이 정말 하나도 없다. 처음 에드가이를 접하는사람에게 베스트 앨범이라고 속이고 들려줘도 정말 안믿을사람이 없을것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음악이다. 이런음반을 또 접할수 있을까 생각이 들게 만든... Read More
Hellfire Club
level 17 이준기   88/100
Apr 3, 2009       Likes :  2
전작 맨드레이크에 이은 또 하나의 걸작. 지난 앨범이 중세시대틱한 느낌을 잘 살렸다면..이번엔 현대적인 ..산업혁명때쯤의 분위기를 느꼈다. 티어서오브솔베이션, 맨드레이크 가 키보드로인한 네오클래시컬함이 느껴졋다치면.. 이번엔 좀더 순수헤비메탈에 가깝고자 노력한 흔적이... Read More
Vain Glory 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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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8, 2005       Likes :  2
Vain Glory Opera는 Edguy를 A급 밴드로 격상시킨 앨범으로 상당히 뛰어난 완성도의 음악을 들려준다. 파워, 스피드, 웅장함, 서정성 등이 적절히 교차하면서 Edguy만의 사운드를 창조해내었다. 중세적인 웅장함과 서정성 짙은 깊은 여운의 드라마틱한 멜로디로 차세대 Melodic Power Metal의 간판격으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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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1 Eagles   94/100
Nov 8, 2005       Likes :  2
Edguy의 두 번째 앨범 Vain Glory Opera 와 쌍벽을 이루는 대작 Theater Of Salvation 으로, 전작보다 웅장한 면은 다소 줄어들고 오페라적인 요소가 보다 부각되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Babylon과 웅장한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구성을 자랑하는 Theater Of Salvation, 감각적이고 수려한 피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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