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ult Review

Band	Grave Desecrator
Album	Insult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September 28, 2010
Genres	Death Metal, Black Metal
Labels	Ketzer rec, Hell\'s Headbangers

Reviewer :  The DEAD         Rating :  85 / 100

Sepultura의 음악적인 영향은 거대했다. 특히나 브라질에서는 어마어마했더 수많은 밴드들이 그들의 음악을 열광했고 그들의 음악을 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면서 음악씬은 점점 거대화되면서 제법 알아주는 메탈 강국이 되었다. 그리고 많은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활동하면서 서구권의 많은 메탈 리스너들에게 좋은 충격을 주고 있다. 중남미 국가야 워낙에 메탈이 강세라고 하지만 브라질만큼은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만큼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브라질은 엄청난 메탈강세를 지는 국가이고, 슈퍼밴드들이 브라질을 가는 이유중 하나이다. 그만큼 80년대에 음악적인 씬을 잘 구축을 했다는 반증이다.

그중 브라질은 역시나 익스트림 음악 그러니까 블랙메탈이나 데스메탈이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적인 실력은 오랜 기간부터 다듬어진 까닭에 상당히 양질의 음악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Grave Desecrator도 그러한 양질의 토양 아래 결성된 밴드로 음악적인 사운드는 전형적인 Sepultura의 음악적인 형식을 따라가고 있다. 일부 리스너들은 이들의 음악이 Sepultura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한 답습만 한 음악이다라고 평가절하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전체적인 음악적인 구성이나 분위기는 Sepultura와 흡사하다. 두꺼운 톤을 사용하는 리프라던가, 곡의 진행 방식, 보컬라인 형태라던가 Sepultura와 상당히 흡사하다. 그러나 이 들은 그러한 부분보다는 80년대 과격 스래쉬라고 하는 밴드들의 사운드를 많이 따온 형태이다라고 보여지는데, 이들의 인트로 리프나 메인 리프들은 Sodom이나 Destruction, Possessed등이 많이 사용했던 리프를 메인으로 하면서 데스메탈과 블랙메탈적인 사운드 분위기를 흡수한 좀 어떻게 보면 Sepultura와는 느낌이 비슷하면서 다른 듯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인 리프의 분위기는 블랙메탈적인 형태가 강하다. 리프의 변조를 주는 느낌보다는 일률적이면서 일관적인 메인 리프를 가지고 전체적인 멜로디를 구성하고 있고 드러밍은 블라스트 드러밍 사운드를 기본 베이스를 깔고 가면서 긴장감을 주는 구간에서는 적당한 속력으로 긴장감을 주는 부분도 있다. 80년대의 과격스래쉬에서 보여준 부분과는 좀 다른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블랙/데스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스래쉬 브레이크부분이 없는 것도 이들의 어느 정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Sepultura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그들도 종종 스래쉬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부분이 제법 나타난다. 브레이크 리프보다는 좀 더 솔로잉에 치중을 했고, 브레이크 리프가 나올 법한 구간에서는 여지없이 솔로잉을 추가하여 극적인 긴장감을 한층 높인 부분이 이들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어떻게보면 Sepultura를 따라하기 급급한 평범한 아류 밴드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체적인 앨범 틀을 놓고 봤을 때 이들의 음악은 자기들만의 음악으로 확고한 사운드를 고수했다고 볼 수 있다. 큰 틀은 어떻게 보면 그들과 닮아 있지는 모른다. 그러나 미세하고 섬세하게 이들의 음악을 들어본다면 이들이 큰 틀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을 한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