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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Villain Review

Marilyn Manson - Born Villain
Band
Albumpreview 

Born Villain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Alternative Metal, Industrial Rock
LabelsCooking Vinyl
Length1:03:18
Ranked#307 for 2012 , #8,540 all-time
Album rating :  70 / 100
Votes :  5  (1 review)
Reviewer :  level 13         Rating :  80 / 100
전작이 개똥졸작이어서 별 기대를 안했으나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이 튀어나왔습니다. 전성기 때의 사운드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다음 작이 워낙 수작인 만큼 발판격 앨범이라 생각하면 못 들어줄 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1번 트랙 Hey, Cruel World는 전작의 실패를 만회해보겠다는 듯 거칠고 헤비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이펙터를 과하게 먹인 보컬은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2번 트랙 No Reflection은 라이브 단골 트랙인 만큼 적당히 대중적으로 잘 뽑힌 곡. 3번 트랙 Pistol Whipped는 야시시한 가사에 놀라게 됩니다. 6번 트랙 The Gardener는 마치 시를 읊듯 읊조리는 보컬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8번 트랙 Children of Cain은 맨슨이 직접 작곡한 발라드. 11번 트랙 Murderers Are Getting Prettier Every Day는 본작에서 가장 헤비한 곡인데, 전작의 2번 트랙같은 개똥같은 노래에 비하면 준수한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초기작들의 헤비함(1996이나 The Reflcting God 등)에는 아무래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도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12번 트랙 Born Villain은 음울하고 공포스러운 사운드를 시종일관 들려줍니다. 발라드인 13번 Breaking the Same Old Ground를 지나 켈리 시몬의 곡을 리메이크한 14번 트랙 You're So Vain은 맨슨의 친구인 조니 뎁이 기타를 쳤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조니 뎁은 아예 다음 작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까지 합니다. 전작의 개똥 사운드를 벗어나 다시 부활하려고 하는 시도에 점수를 주고 싶은 앨범입니다.
1 like
Marilyn Manson - Born Villain CD Photo by BlueZe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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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Hey, Cruel World802
2.No Reflection82.52
3.Pistol Whipped77.52
4.Overneath the Path of Misery77.52
5.Slo-Mo-Tion802
6.The Gardener77.52
7.The Flowers of Evil82.52
8.Children of Cain77.52
9.Disengaged752
10.Lay Down Your Goddamn Arms77.52
11.Murderers Are Getting Prettier Every Day77.52
12.Born Villain77.52
13.Breaking the Same Old Ground77.52
14.You're So Vain (ft. Johnny Depp)82.52
10,003 reviews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level 7 quine8805   85/100
Jul 3, 2021       Likes :  5
마릴린 맨슨의 앨범들 중에서 본인은 Antichrist Superstar, Mechanical Animals, The Golden Age of Grotesque 앨범을 가장 좋아한다. 실제로 그 앨범들은 각각 2위, 1위, 1위라는 빌보드200 성적도 있고... 대다수의 팬들이 좋아하는 The Beautiful People, Rock Is Dead, mObscene 등의 히트 싱글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근데... Read More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level 13 BlueZebra   100/100
Jun 11, 2019       Likes :  3
맨슨 최고의 역작. 음악성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멤버들 창작력이 그동안 쌓여있었는지 19곡이라는 분량으로 꽉 채웠으며, 라이브에서 단골로 연주되는 곡들이 줄줄이 들어 있습니다. 사이키델릭한 안티 앨범보다 본작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흥행은 망했지만. 음침하고 살벌한 멜... Read More
Antichrist Superstar
level 13 BlueZebra   95/100
Jun 10, 2019       Likes :  3
마릴린 맨슨의 전성기가 시작된 기념비적인 앨범. 천재 뮤지션 트렌트 레즈너의 역량 덕인지 전작보다 훨씬 발전된 사운드로 가득차 있습니다. 특유의 싸이키델릭함과 사악함, 노이즈 가득 낀 사운드는 맨슨의 다른 앨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모든 작사는 맨슨이 직접 했... Read More
The High End of Low
level 13 BlueZebra   50/100
Jun 9, 2019       Likes :  2
맨슨의 오랜 팬으로서 도저히 실드칠 수 없는 졸작. 앨범 커버가 간지난다는 것 외에 장점 따윈 없으며, 안티나 홀리우드 때의 카리스마 넘치는 맨슨은 어디갔는지 이펙터로 떡칠했는데 그마저도 고음이 안 올라가 힘들어하는 보컬이 여러가지 의미로 압권입니다. 1번트랙은 그나마 좀 ... Read More
The Pale Emperor
level 13 BlueZebra   85/100
Jun 9, 2019       Likes :  2
맨슨의 사운드는 초창기에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1집의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에서 2집의 사이키델릭함과 사악함으로 진화하고(트렌트 레즈너의 도움이 컸지만) 3집에선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아냈으며 마침내 4집에서 음악성이 정점을 찍었습니다. 팀 스콜드가 합류한 5집은... Read More
Born Villain
▶  Born Villain Review (2012)
level 13 BlueZebra   80/100
Jun 10, 2019       Likes :  1
전작이 개똥졸작이어서 별 기대를 안했으나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이 튀어나왔습니다. 전성기 때의 사운드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다음 작이 워낙 수작인 만큼 발판격 앨범이라 생각하면 못 들어줄 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1번 트랙 Hey, Cruel World는 전작의 실패를 만회해보겠다는 듯...
Eat Me, Drink Me
level 13 BlueZebra   85/100
Jun 10, 2019       Likes :  1
처음에 그야말로 온갖 욕을 다 들어먹은 발라드 앨범이지만, 다음에 나온 앨범이 워낙 졸작이라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곡들의 완성도가 의외로 훌륭합니다. 맨슨 음악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고딕 발라드인 1번 트랙 If I Was Your Vampire는 음울한 가사와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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