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Reflections of a Floating World Review

Elder - Reflections of a Floating World cover art
Band
preview 

Elder

Albumpreview 

Reflections of a Floating World

(2017)
TypeStudio Full-length
GenresStoner Rock, Heavy Psych
LabelsStickman Records
Reviewer :  level 8         Rating :  95 / 100
Date : 
Elder는 싸이키델릭 음악의 유서깊은 지역인 미국 보스턴 출신이다. 보스턴 사이키델릭씬은 1960년대부터 소위 "Bosstown Sound"라 명명되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는데, 진보적이며 환각적이고 중독성 있는 몽환적 사운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수십년간 사이키델릭은 흥망성쇠를 거쳐가며 2000년대 이후 스토너락으로 재탄생 하여 이젠 락/메탈 음악계의 주류가 되었다. 그리고 사이키델릭 음악이 등장한지 약 60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 드디어 사이키델릭의 완전체에 다다른 작품이 등장했는데 바로 지금 리뷰할 Elder의 Reflections of a Floating World다.

Elder의 2017년작 Reflections of a Floating World는 그해 수많은 매체들에서 올해 최고의 락/메탈 앨범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찬사에 걸맞게 본작은 Elder 최고작임과 동시에 최고의 사이키델릭, 스토너가 무엇인지 정의하며, 나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이키델릭 앨범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작이다. 단지 올해의 앨범 이상으로 본작은 락 음악 역사 자체를 뒤흔들만한 천지개벽의 대작인 것이다.

본작은 보컬보다는 연주가 주가되는 앨범이다. 앨범 전체적으로는 사이키델릭/스토너락 답게 환각적인 분위기가 깔려있다. 한곡당 10분 내외로 매우 길지만, 각 파트가 튀는법 없이 굉장히 조화롭게 진행에 녹아든다. 악곡은 빈틈없이 세밀하며 서정적 멜로디와 돌진성까지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긴 곡에서 극단적이고 다이나믹한 악곡 변화는 최대한 배재하여 곡은 응집력을 갖췄다. 똑같이 긴 악곡을 자랑하는 Opeth보다는 수천배는 다채로운 표현력을 듣고 있으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 곡이 단점이 없을 정도의 위대한 수준이지만, Sonntag는 특히 그 경지가 남다르다. 끝없이 반복되는 똑같은 드럼라인과 베이스라인을 깔고 그 위에서 춤추듯 기타연주의 변화만으로 8분 40초를 말 그대로 무아지경으로 치닫으며 사이키델릭의 신세계를 열어버린다.

바로 이 극도의 무아지경이야 말로 이 앨범이 위대한 이유다. 사실 음악이 존재하는 원시적 이유는 현실의 고단함을 잊는 것이다. 자연의 공포와 야생의 긴장을 잊기 위해, 완전히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꿈꾸며 인간은 음악을 만들어왔다. 히피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이키델릭은 바로 현실 부정이라는 원시 인류의 음악을 정신적으로 계승한다. 그리고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사이키델릭 음악이 바로 본작 Reflections of a Floating World이다.

역사상 최고의 사이키델릭 밴드는 Pink Floyd 였겠지만 이제 그 강철의 명제는 혁명적으로 뒤집어졌다. Elder야 말로 음악사에 길이 남아야할 가장 위대한 사이키델릭 밴드이다. 당연히 앞으로 사이키델릭/스토너의 영역을 넘어 Elder의 영향을 받은 아류의 메탈밴드들도 양산될 것이 분명하다. 본작을 듣고난 후의 몽환적 여운은 그야말로 우리를 이세계(異世界)로 인도하는 마법같은 경험이다.

결론적으로 Elder의 Reflections of a Floating World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이키델릭 앨범임과 동시에 락음악의 진일보를 이룩한 작품이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Sanctuary11:13-0
2.The Falling Veil11:12-0
3.Staving Off Truth10:18-0
4.Blind13:23-0
5.Sonntag8:39-0
6.Thousand Hands9:36-0
previous next
7,749 reviews
cover art Artist name Album review     Release date Reviewer Rating Date Likes
Opus Eponymous preview Ghost Opus Eponymous Review (2010) level 8 B1N4RYSUNSET 100 1 day ago 1
Horna / Pure preview Horna / Pure Horna / Pure Review (2018)  [Split] level 19 Sepultura 80 2 days ago 0
J'aurais dû preview Pure J'aurais dû Review (2017) level 19 Sepultura 75 2 days ago 0
Art of Loosing One's Own Life preview Pure Art of Loosing One's Own Life Review (2015) level 19 Sepultura 80 2 days ago 0
And the Waters Turned to Blood preview Pure And the Waters Turned to Blood Review (2014) level 19 Sepultura 80 3 days ago 0
Kingdom of Wrath preview Pure Kingdom of Wrath Review (2014) level 19 Sepultura 80 3 days ago 0
Unleash the Bloody Storm preview Goreinhaled Unleash the Bloody Storm Review (2015) level 21 록스타 70 3 days ago 1
Will to Power preview Arch Enemy Will to Power Review (2017) level 6 MelodicHeaven 85 3 days ago 2
Nemesis preview NECRONOMIDOL Nemesis Review (2016) level 4 병반작2nd 50 4 days ago 2
Somewhere in Time preview Iron Maiden Somewhere in Time Review (1986) level 3 Rigby 100 6 days ago 1
What Passes for Survival preview Pyrrhon What Passes for Survival Review (2017) level 9 verzox 100 6 days ago 0
Last Fair Deal Gone Down preview Katatonia Last Fair Deal Gone Down Review (2001) level 13 버닝앤젤 85 7 days ago 8
Painkiller preview Judas Priest Painkiller Review (1990) level 5 제니 100 7 days ago 4
Last Fair Deal Gone Down preview Katatonia Last Fair Deal Gone Down Review (2001) level 8 No.8 빌리홀 55 7 days ago 1
Endless Nightmares of a Vicious Circle preview Slow and Painful Mental Wounds Endless Nightmares of a Vicious Circle Review (2015)  [Split] level 19 Sepultura 75 2018-10-12 0
5 Ways to Walk in a Gloomy Darkness preview Slow and Painful Mental Wounds / Niemalsland / Northorn / Nicrotek / Sett 5 Ways to Walk in a Gloomy Darkness Review (2014)  [Split] level 19 Sepultura 80 2018-10-12 0
Concept of Emptiness preview Slow and Painful Mental Wounds Concept of Emptiness Review (2014) level 19 Sepultura 90 2018-10-12 0
What Should Not Be Unearthed preview Nile What Should Not Be Unearthed Review (2015) level 4 툴 이즈 쿨 75 2018-10-12 1
Unquestionable Presence preview Atheist Unquestionable Presence Review (1991) level 7 Divine Step 100 2018-10-12 1
The Damnation Game preview Symphony X The Damnation Game Review (1995) level 8 B1N4RYSUNSET 100 2018-10-11 3
Imaginaerum preview Nightwish Imaginaerum Review (2011) level 8 B1N4RYSUNSET 100 2018-10-11 1
Symphony X preview Symphony X Symphony X Review (1994) level 2 Yngpellitteri 95 2018-10-09 1
The Fool preview Fleshgod Apocalypse The Fool Review (2016)  [Single] level 8 No.8 빌리홀 95 2018-10-09 1
I Loved You at Your Darkest preview Behemoth I Loved You at Your Darkest Review (2018) level 4 병반작2nd 70 2018-10-09 0
Heaven and Hell preview Black Sabbath Heaven and Hell Review (1980) level 7 Divine Step 100 2018-10-08 2
Unleashed in the East preview Judas Priest Unleashed in the East Review (1979)  [Live] level 15 휘루 90 2018-10-08 2
Andy James preview Andy James Andy James Review (2011) level 2 Yngpellitteri 85 2018-10-07 2
Issues preview Issues Issues Review (2014) level 4 Metulomon 90 2018-10-06 1
Temps de la Depression preview Grisâtre Temps de la Depression Review (2006)  [Demo] level 19 Sepultura 80 2018-10-05 0
EOD: A Tale of Dark Legacy preview The Great Old Ones EOD: A Tale of Dark Legacy Review (2017) level 19 Sepultura 90 2018-10-05 1
The Dusk in Us preview Converge The Dusk in Us Review (2017) level 4 툴 이즈 쿨 90 2018-10-04 2
no image preview Iron Maiden The Book Of Souls : Live Chapter Review (2017)  [Live] level 3 Rigby 80 2018-10-04 1
In Their Darkened Shrines preview Nile In Their Darkened Shrines Review (2002) level 4 툴 이즈 쿨 100 2018-10-04 3
Rage Against the Machine preview Rage Against the Machine Rage Against the Machine Review (1992) level 4 툴 이즈 쿨 100 2018-10-03 3
Black Seeds of Vengeance preview Nile Black Seeds of Vengeance Review (2000) level 4 툴 이즈 쿨 95 2018-10-03 2
Amongst the Catacombs of Nephren-Ka preview Nile Amongst the Catacombs of Nephren-Ka Review (1998) level 4 툴 이즈 쿨 90 2018-10-02 2
Morningrise preview Opeth Morningrise Review (1996) level 7 Divine Step 100 2018-10-01 2
My Arms, Your Hearse preview Opeth My Arms, Your Hearse Review (1998) level 7 Divine Step 100 2018-10-01 1
Tekeli-Li preview The Great Old Ones Tekeli-Li Review (2014) level 19 Sepultura 90 2018-10-01 0
Bachelorette preview The Great Old Ones Bachelorette Review (2013)  [Single] level 19 Sepultura 75 2018-10-01 0
Firepower
level 17 이준기  (90/100)
2018-08-21       Likes :  8
주다스 프리스트의 18번째 앨범이다. 2005년 15집 Angel of retribution 이 나올때만 해도 신선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은퇴를 앞둔 분들의 마지막 힘을 모아... Read More
Last Fair Deal Gone Down
level 13 버닝앤젤  (85/100)
7 days ago       Likes :  8
남의 평가에 이렇게 왈가왈부 할것도 아니지만 주제넘게 한마디 하고싶다 좀 적당히 하셨으면 한다 모던한 음악과 대중성 있는 음악들을 매우 싫어... Read More
Blackwater Park
level 7 Divine Step  (100/100)
2018-08-27       Likes :  7
데스 메틀 장르에서 가장 특이한 종자를 꼽을 때 오페스가 빠지면 서운하다. 그야말로 짬뽕중의 짬뽕밴드이다 1집부터 4집까지, 우중충 어쿠스틱... Read More
The Burning Cold
level 5 제니  (75/100)
2018-09-02       Likes :  5
심하게 멜로딕하고, 시종일관 밝고 희망찬 분위기가 계속된다. 전작도 직선적이었지만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종종 듣는데 이건... Read More
De Mysteriis Dom Sathanas
level 7 Divine Step  (100/100)
2018-09-15       Likes :  5
'헬해머는 왜 카운트의 베이스 라인을 지우지 않았을까? 사실 얘도 상또라이라 살인마와 그 희생자가 같은 앨범에서 연주한다는 그 발상이 재밌다... Read More
Painkiller
level 5 제니  (100/100)
7 days ago       Likes :  4
파워메탈이나 주구장창 듣다가 처음 들은 헤비메탈 음악이 Painkiller였다. 처음 들었을 때는 사람 목에서 이런 목소리가 나올 수는 있나ㅇㅅㅇ 이런 ... Read More
覇道明王
level 8 피규어no5  (70/100)
2018-09-06       Likes :  3
Onmyo-za (음양좌; 온묘자)는 일본을 대표하는 멜로딕 파워메탈 밴드이자 십수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왕성한 활동으로 끊임없는 음악혼을 불태우는 메... Read More
The Number of the Beast
level 5 제니  (95/100)
2018-09-16       Likes :  3
아직까지는 아이언 메이든을 들으면서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다. 물론 나는 똥멍청이가 아니기에 메이든의 노래를 들으면 명곡이라는 사실은 충분... Read More
Sometimes the World Ain't Enough
level 5 제니  (100/100)
2018-09-16       Likes :  3
위클리 차트에 있길래 들어봤는데 취향을 저격당했다. 뭐지.. 이 뽕삘이 강하게 느껴지는 멜로디는..?? 그리고 This Time이랑 Turn to Miami 뮤비 보고 울... Read More
Rage Against the Machine
level 4 툴 이즈 쿨  (100/100)
2018-10-03       Likes :  3
한 마디로 이 앨범을 정의히자면 그루브와 완성도를 모두 싸잡아버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란의 도마에 항상 올... Read More
Info / Statistics
Artists : 33,996
Reviews : 7,749
Albums : 120,905
Lyrics : 148,172